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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익평전

김재익평전

  • 고승철, 이완배
  • |
  • 미래를소유한사람들
  • |
  • 2013-10-09 출간
  • |
  • 407페이지
  • |
  • ISBN 978896217082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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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 머리에
프롤로그 _ 시대의 별, 지다

Ⅰ부 세상에 움트기 시작한 김재익이라는 씨앗
1장 김재익, 태어나서 자라다
2장 스탠퍼드의 수재, 자유주의에 눈을 뜨다
3장 유신 정부 시절, 안정론을 잉태하다

Ⅱ부 꽃을 피웠고, 꽃이 졌다
4장 신군부와의 운명적인 만남
5장 기득권과의 싸움이 시작되다
6장 수입 자유화, 그리고 물가

Ⅲ부 우리는 지금… 그를 그리워한다
7장 그의 사후에 꽃핀 한국의 경제, 그리고 김재익의 사상
8장 인간 김재익

에필로그_그를 추억한다(미망인 이순자 교수 인터뷰)
_김재익 박사와 함께 한 5년을 추억하며(맹정주)

부록 1_김재익의 마지막 연설
_김재익이 걸어온 길
_‘김재익 펠로우십’ 발족식에서의 이순자 교수 연설 전문
_2011년 서울대 발전 공로상 수상식에서의 이순자 교수 인사말

도서소개

대한민국에 진정한 자유 시장경제의 씨앗을 심어놓고 30년 전 버마 아웅산에서 유명을 달리한 김재익 평전이다. 김재익은 40대의 젊은 나이에 대한민국 경제의 문제점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간파하고 이를 바로 잡은 인물이었다. 그는 ‘5공화국의 경제 대통령’으로 불릴 정도로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 권한을 오로지 ‘시장을 바로 잡는 것’에만 쏟아 부었다. 그가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재임하던 시절 금융실명제가 추진됐고, 예산이 동결됐으며, 물가가 잡혔고, 개방 경제의 기틀이 닦였다. 강력한 개발독재 경제 시스템을 유지하던 대한민국의 경제가 비로소 자유 시장경제라는 대해(大海)로 나아가기 시작한 것이다. 대한민국이 지금 올라서 있는 그 든든한 시장경제의 태동을 기억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 하나의 이유만으로도 먼 타지에서 유명을 달리한 그를 추모하며 기억해야 할 의무가 있다.
대한민국은 지금 자유 시장경제라는 든든한 반석 위에 서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반석을 놓은 이의 이름을
너무 쉽게 잊고 살아간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그에게 진 빚이고
그것이 바로 우리가 그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다.

그의 이름은 김재익.

대한민국에 진정한 자유 시장경제의 씨앗을 심어놓고
30년 전 버마 아웅산에서 유명을 달리한
그 김재익이다.

김재익, 우리가 아직도 그를 그리워하는 이유
30년 전 버마(현 미얀마) 아웅산에서 우리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인재를 잃었다. 그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소중하지 않을 수 없지만, 당시 유명을 달리한 인재들 중에서 우리는 지금 유난히 김재익을 그리워하지 않을 수 없다.
그 30년 사이에 대한민국은 벌써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었고, 자유 시장경제라는 든든한 반석 위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불과 30년 전만 해도 대한민국은 자유 시장경제의 토대가 허약하기 짝이 없는 나라였다. 시장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개입이 일상화되었고, 경제의 전권은 보이지 않는 손, 즉 시장이 아니라 위정자의 머리에 있었다. 물가는 급등했고, 저축률은 떨어졌으며, 내수시장은 얼어붙었고, 기업 경쟁력은 바닥을 헤맸다.
김재익은 40대의 젊은 나이에 대한민국 경제의 문제점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간파하고 이를 바로 잡은 인물이었다. 그는 ‘5공화국의 경제 대통령’으로 불릴 정도로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 권한을 오로지 ‘시장을 바로 잡는 것’에만 쏟아 부었다. 그가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재임하던 시절 금융실명제가 추진됐고, 예산이 동결됐으며, 물가가 잡혔고, 개방 경제의 기틀이 닦였다. 강력한 개발독재 경제 시스템을 유지하던 대한민국의 경제가 비로소 자유 시장경제라는 대해(大海)로 나아가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그의 업적에도 불구하고 30년이라는 세월 탓에 이제 많은 이들이 그의 이름을 잊고 지낸다. 하지만 우리는 그를 잊지 않아야 한다. 그가 남긴 족적을 그렇게 마치 아무 일도 아닌 양 넘어가는 것은 후세의 도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김재익을 기억해야 하는 것은 단순히 그가 남긴 업적 때문만은 아니다. 그것은 바로 대한민국이 지금 올라서 있는 그 든든한 시장경제의 태동을 기억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 하나의 이유만으로도 먼 타지에서 유명을 달리한 그를 추모하며 기억해야 할 의무가 있다.

30년 만에 출간되는 김재익의 일대기
그가 남긴 수많은 경제적 업적에도 불구하고 김재익에 대한 기록을 찾기는 쉽지 않다. 유족들이 주도해 발간한 추모집과, 20주기를 맞아 발행됐던 추모기념집 단 두 권이 남아 있을 뿐이다. 그의 생과 업적을 온전히 기록하고 평가한 평전은 존재하지 않았다. 특히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기를 꺼렸던 김재익의 겸손한 성품 탓에 그의 육성이 담긴 인터뷰 기록물도 전무(全無)한 실정이다.
그래서 이번에 출간되는 《김재익 평전-대한민국은 그를 여전히 그리워한다》는 그의 삶 전체를 조망한 최초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평전은 그가 남긴 수많은 업적은 물론 한국전쟁 때 아버지와 형제들을 잃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온 ‘소년 김재익’의 씩씩한 모습부터 45세로 요절하기까지 그의 온 생애를 온전히 담으려고 노력했다. 비록 한국 역사에 독재정권으로 기록된 5공화국의 핵심 관료였지만, 그가 경제 민주화를 통해 얼마나 정치적 민주화를 이루고자 했던 인물이었는지도 생생히 기록돼 있다.
그 장엄한 기록들을 추적하며 작가들이 느낀 것은 한 가지였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한 인사의 다음과 같은 김재익에 대한 평가가 결코 허언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김재익, 그 이름 앞에 세인트(Saint·聖人)를 붙일 수 없겠소? 그는 한국 경제를 살리려고 순교(殉敎)한 분 아니겠소? 평생 공(公)을 위해 사(私)를 희생하는 삶을 산 분이오.”

평전이라고 불러도 좋고, 대한민국의 현대사라고 불러도 좋다.
이 책은 평전이라는 형태를 띠고 있지만, 경제 기적을 이뤄낸 1970~80년대 한국의 현대사로 보아도 무방하다. 그만큼 격동의 그 시기에 김재익이 남긴 그림자는 짙고 넓다.
1970년대에 김재익이 주도한 부가가치세 제도의 도입, ‘사회 개발’ 개념의 도입, 그리고 1980년대에 그가 이룩했거나 이룩하고자 했던 물가 안정, 수입 자유화, 예산 동결, 통신혁명, 금융실명제 등의 단어는 지금 한국 경제를 든든히 지탱해주는 버팀목 역할을 한다.
한국은 그가 주도했던 안정과 질적 성장이라는 새로운 경제 철학을 바탕으로 1980년대 후반 건국 이후 최고의 호황기를 누린다. 이는 진보와 보수 모든 진영을 망라한 공통된 평가다.
이 평전은 그가 5공화국에 몸을 담았다는 이유로 그를 보수의 한 축으로 평가하는 것을 거부한다. 1980년대 초반 김재익이 추진했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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