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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있지말아요

잘있지말아요

  • 정여울
  • |
  • 알에이치코리아
  • |
  • 2013-10-14 출간
  • |
  • 328페이지
  • |
  • ISBN 978892555123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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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현대인의 마지막 안식처, 사랑

사랑, 위험하기에 더욱 아름다운 열정

첫사랑, 영원한 트라우마 / 이반 투르게네프, 『첫사랑』
사랑 앞에서, 우선멈춤 / 패트릭 마버, 『클로저』
다시는 ‘친구’가 될 수 없는 ‘연인’의 슬픔 / 다나베 세이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가질 수 없는 대상을 향한 눈먼 열정 / 스탕달, 『적과 흑』
‘나 혼자뿐이야’라고 느끼는 이들에게 띄우는 비밀 편지 / 스티븐 크보스키, 『월플라워』
사랑과 몰락, 욕망의 함수관계 / 테네시 윌리엄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괴물의 사랑 / 브램 스토커, 『드라큘라』
사랑이 삶을 집어삼키다 / 조제프 베디에, 『트리스탄과 이졸데』

연애, 내 안의 가장 밝은 빛을 끌어내는 마법

가면만이 진실인 너, 그런 널 사랑하는 나 / 트루먼 커포티, 『티파니에서 아침을』
사랑을 위해 ‘가면’을 쓰는 남자 / 가스통 르루, 『오페라의 유령』
나는 추악하다, 그러므로 사랑받을 수 없다! / 에드몽 로스탕, 『시라노』
허영과 체면, 사랑의 치명적 장애물 / 쇼데를로 드 라클로, 『위험한 관계』
‘나쁜 남자’를 둘러싼 무한한 신비 / 에밀리 브론테, 『폭풍의 언덕』
감히, ‘사랑 없는 세상’을 꿈꾸다 / 아리스토파네스, 『리시스트라타』
어느 개인주의자의 지독한 사랑 / 서머싯 몸, 『달과 6펜스』
20년간 반복된 ‘단 하루’의 사랑 / 데이비드 니콜스, 『원 데이』

이별, 사랑에 내재한 불가피한 트라우마

당신의 그리움으로, 내 삶은 완성되었습니다 /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 『라 트라비아타』(『춘희』)
사랑의 큐피드가 된 영웅, 장 발장 / 빅토르 위고, 『레 미제라블』
사랑도, 인생도 삼켜버린 거대한 ‘속죄’ / 이언 매큐언, 『속죄』
자신을 혐오하는 남자의 지독한 사랑 / 빅토르 위고, 『노트르담 드 파리』(『노트르담의 꼽추』)
에로틱한 우정의 불가능성 /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사랑을 삼켜버린 질투의 잔혹극 / 윌리엄 셰익스피어, 『오셀로』
나는 연기한다, 고로 존재한다 / 장아이링, 「색, 계」
나의 사랑이 온 세상을 향한 전투가 되다 / 레프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가질 수 없기에 더욱 아름다운 그녀 / 가와바타 야스나리, 『설국』
불가능한 사랑의 파괴적 매혹 / 윌리엄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구름 뒤의 햇살을 찾아서 떠나는 힐링 여행 / 매튜 퀵,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인연, 서로의 결핍으로 오히려 완전해지는

나의 편견과 당신의 오만, 그럼에도 깊어가는 사랑 /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말하지 못한 사랑에 생을 걸다 / 토마스 만, 「베니스에서의 죽음」
억압된 기억의 반란 / 앨리스 먼로, 「곰이 산을 넘어오다」
내가 창조한 것은 나의 것일까 / 버나드 쇼, 『피그말리온』
닮은 영혼, 다른 인생, 우리의 사랑은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 / 마이클 커닝햄, 『세월』
당신과 함께 추락하겠습니다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죄와 벌』
사랑하기에는 너무 성스러운 당신 / 앙드레 지드, 『전원 교향악』
사랑하는 이의 ‘죄’를 짊어질 수 있을까 / 베른하르트 슐링크, 『책 읽어주는 남자』
사랑을 배운 적 없는 이의 사랑 / 샬럿 브론테, 『제인 에어』
내가 아닌 너를 위해 흘린 눈물의 기적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눈의 여왕」

에필로그 / 낭만적 사랑, 그 너머엔 무엇이 기다릴까

도서소개

섬세하고 따뜻한 문장으로 상처 받은 이들을 위무해온 작가이자 문학평론가인 정여울의 신작 에세이다. 정여울은 그간 최신의 감각을 읽어내는 날카로운 평론과 영화, 소설, 뮤지컬, 연극, 음악 등을 아우르는 전 방위의 산문으로 문학 독자들을 포함한 다양한 독자층으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정여울의 글이 광범위한 사람들에게 읽힐 수 있었던 이유는 다양한 분야를 끌어안는 특유의 포용력 때문이었을 것이다. 정여울의 글은 소설로 들어가 영화로 맺기도 하고, 연극으로 들어가 뮤지컬로 끝나기도 하는 열린 시선을 가졌다. 이처럼 다양한 매체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따뜻한 관심을 바탕으로 한 정여울의 문장은 온전히 ‘사랑’만을 정면으로 바라본 이번 에세이에서 가장 눈부시게 빛난다.
섬세하고 따뜻한 문장으로 상처 받은 이들을 위무해온 작가이자 문학평론가인 정여울의 신작 에세이다. 정여울은 그간 최신의 감각을 읽어내는 날카로운 평론과 영화, 소설, 뮤지컬, 연극, 음악 등을 아우르는 전 방위의 산문으로 문학 독자들을 포함한 다양한 독자층으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정여울의 글이 광범위한 사람들에게 읽힐 수 있었던 이유는 다양한 분야를 끌어안는 특유의 포용력 때문이었을 것이다. 정여울의 글은 소설로 들어가 영화로 맺기도 하고, 연극으로 들어가 뮤지컬로 끝나기도 하는 열린 시선을 가졌다. 이처럼 다양한 매체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따뜻한 관심을 바탕으로 한 정여울의 문장은 온전히 ‘사랑’만을 정면으로 바라본 이번 에세이에서 가장 눈부시게 빛난다.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뜨거운 반어법의 씨앗이 숨어 있다. 숨이 끊어질 듯 사랑하면서도 ‘잘 있지 말아요’라고 속삭이고, 편지를 쓰고 싶지만 차마 보내기는커녕 완성할 수조차도 없다. 절대 놓아주고 싶지 않지만 ‘그냥 지금 헤어집시다’라고 선언하고, 그녀를 결연하게 떠나보내면서도 자신의 사랑이 무거운 저울추처럼 그녀에게 평생 매달려 있을 거라는 저주를 서슴지 않는다. 사랑하기에 붙잡을 수 없고, 보낼 수 없기에 차라리 놓아버리는 마음의 정체는 무엇일까.”
-‘프롤로그’에서

정여울은 궁극적으로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묻고 있다. 이를테면, 그녀가 문학평론가로서, 독자로서, 관객으로서, 작가로서, 혹은 여자로서 접했던 수많은 ‘사랑 이야기’ 중에서 영원히 잊히지 않는 것들을 모아 사랑의 맨 얼굴에 대해 묻는 것이다. 풋풋한 첫사랑부터 처절한 순애보,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돌아서서 이별을 고하는 쿨 한 연애, 아들뻘의 소년을 사랑하게 된 중년 남자의 슬픔, 인간보다 더 매력적인 괴물의 사랑…… 정여울은 그야말로 각양각색의 사랑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사랑에 대한 질문을 풀어나간다. 주로 37개의 문학작품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데, 그녀가 바라보는 사랑의 범주는 무척이나 넓어서 사랑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접할 수 있다. 특히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클로저』, 『드라큘라』, 『오페라의 유령』, 「색, 계」,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등 영화화되거나 공연으로 상연되는 작품들이 중심인데, 스크린이나 무대 위에서 생동했던 원작의 문장이 정여울의 다정다감한 글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된다.

“영화 「클로저」는 바로 이 우선멈춤의 어려움을 이야기한다. 타인에게 더 가까이 가기 위해, 내가 아는 최선의 노력을 해보지만, 그럴수록 타인의 마음은 오히려 얼어붙을 때. 이제 ‘당신은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어느새 멀어진 당신의 마음을 확인하는 순간의 아픔. 「클로저」는 오랫동안 진정한 사랑을 갈망해온 네 남녀의 엇갈린 인연을 그려낸다. 앨리스(나탈리 포트만), 댄(주드 로), 안나(줄리아 로버츠), 래리(클라이브 오웬)는 서로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하지만 끝내 행복을 찾지 못한다. 그들은 왜 서로 사랑하지만 헤어질 수밖에 없을까. 그들은 왜 함께 살면서도 행복할 수 없을까. 남자들이 상대방의 ‘진실’을 찾으려 할 때, 여자들은 상대방의 ‘이해’를 원한다. 여자들이 ‘미래’를 계획하며 행복의 주문을 걸 때, 남자들은 ‘과거’에 집착하며 그녀들을 유도신문 한다. 여자들이 지금이야말로 최고의 행복한 순간이라 느낄 때, 남자들은 행복을 방해하는 갖가지 장애물을 확인하며 조바심을 느낀다. 이 영화는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가 아니라 사랑에 실패할 수밖에 없는 현대인의 불안을 예민하게 포착한다.”
-‘사랑 앞에서, 우선멈춤’에서

정여울이 주목한 작품 중에서는 『적과 흑』, 『설국』, 『리시스트라타』, 『월 플라워』 등 시대적 배경과 공간을 전혀 달리 하는 것이 많다. 나아가 연애소설이나 사랑 이야기로는 거의 읽히지 않았던 작품도 있다. 이를테면, 스탕달의 『적과 흑』은 1830년대 반동기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계급관념을 통렬히 풍자한 최초의 사회소설로 읽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정여울은 순전히 연애소설로써의 『적과 흑』에 방점을 찍는다. 남자 주인공인 쥘리앵은 천진한 나머지 상식적인 관계의 기술도 알지 못한다. 드 레날 부인을 처음으로 만나는 순간 자기 인생의 아킬레스건, 트라우마, 당면 과제를 빠짐없이 낱낱이 고백해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드 레날 부인은 오히려 낯선 여인 앞에서 쩔쩔매는 쥘리앵에게서 이전의 어떤 남성에게도 발견하지 못했던 무구한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자기소개를 요구받는 순간, 현대인들은 뭔가 최대한 긍정적인 자기 이미지를 떠올리곤 한다. 될 수 있는 한 멋있는 멘트로 바람직한 첫인상을 구현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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