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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로 간 철학자 - 데카르트에서 들뢰즈가타리까지, 철학 속 생태 읽기

갈라파고스로 간 철학자 - 데카르트에서 들뢰즈가타리까지, 철학 속 생태 읽기

  • 신승철
  • |
  • 서해문집
  • |
  • 2013-10-15 출간
  • |
  • 464페이지
  • |
  • ISBN 978897483622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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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chapter 1. 동물과 철학

01_플라톤의 이데아와 동물 실험실

동물 실험의 천국, 대한민국에서 / 이데아 세상, 폐쇄된 실험실 환경 / 실험동물에 대한 최소의 윤리 / 플라톤이 생각한 이데아, 플라톤이 생각하지 못한 이데아 / 라투어의 반실재론과 사회적?생태적 연결망 / 보이지 않는 것의 윤리와 미학

02_데카르트의 자동기계와 공장식 축산업

21세기 동물들의 아비지옥 / 자동기계들에게 자비도 없다 / 기계 혹은 자동 현상에 대하여 / 아우슈비츠와 자동기계들 / 동물, 기계, 인간의 경계 / 생명의 숨결을 위하여

03_라이프니츠의 단자론과 동물권

인권을 넘어서 생명권의 시대로 / 단자론이 복권한 동물영혼론 / 개체중심주의와 생태중심주의 사이에서 / 단자에는 창이 없다 / 동물복지와 동물권 간의 기나긴 논쟁 / 생명의 권리와 자유를 위하여

04_피터 싱어의 공리주의와 동물 해방

고통을 느끼는 동물들 / 피터 싱어의 ‘공리주의’와 동물 / 종 차별주의인가? 종간 차이인가? / ‘유정성’의 두 가지 노선 / 학대 금지를 넘어 동물 해방으로

05_들뢰즈?가타리의 ‘동물되기’와 야생동물 보호

자연은 원래 야생동물의 영토였다 / 한 마리 개냐, 여러 마리 늑대냐 / 동물원과 야생동물을 문명화하기 / ‘동물되기’ / 동물의 언어화될 수 없는 기호작용 / 욕망의 야성성 복원하기


chapter 2. 세 가지 생태학

06_가타리의 에코소피와 근본생태주의

근본생태주의란 무엇인가? / 가타리의 ‘세 가지 생태학’과의 조우 / 도롱뇽 소송, 마음의 운동 / 마음의 생태학 / 영성의 탈근대적 변형, 주체성 생산 / 가타리의 ‘에코소피’와 별이 빛나는 밤

07_머레이 북친의 반자본주의와 사회생태주의

사회생태주의란 무엇인가? / 북친의 근본생태주의 비판 / 부안 반핵코뮌 / 사회변혁과 함께하는 생태주의 / 반자본, 반국가, 반권위의 코뮌주의 전망들 / 생태운동과 사회적 관계의 변화

08_칸트의 선험적 종합명제와 환경관리주의

환경관리주의란 무엇인가? / 칸트와 코페르니쿠스적 전회 / 태안 사태와 환경관리주의의 혁신 / ‘선험적 종합’ 명제의 생태적인 함의 / 인식론적 구성주의 vs. 생명의 구성주의 / 생태계 파괴에 맞서기 위하여


chapter 3. 탄소중독적 문명

09_홉스의 물체론과 아파트 문명

아파트를 넘어 마을로 / 홉스가 본 이기적 개인들 / 마을은 지금 여기에 / 물체론과 아파트 구조-환상 / 인민전쟁과 리바이어던 / 아파트를 뛰쳐나온 사람들

10_비릴리오의 전쟁기계와 자동차 문명

속도라는 파시즘 / 비릴리오가 본 ‘속도의 정치’ / 도심에 자전거가 달리고 있다 / 속도와 무기, 그리고 시간의 바리케이드 / 속도 문명의 최종 결론, 핵 국가 / 속도가 놓친 느림과 여백의 가능성

11_기 드보르의 스펙터클의 사회와 TV 문명

거짓을 말하는 바보상자 / 기 드보르와 상황주의 인터내셔널 / 자유라디오 운동 / 이미지와 물신성 / 관조를 뛰어넘는 구경거리의 논리 / TV 문명 너머로

12_호르크하이머의 도구적 이성과 육식 문명

육식 문명의 그림자 / 호르크하이머와 도구적 이성 비판 / 채식운동의 발흥과 발전 / 자연 지배와 인간 지배의 관계 / 근대 이성과 파시즘을 넘어서 / 육식을 넘어 생명과의 공존으로


chapter 4. 에너지, 석유정점

13_니체의 초인 사상과 핵에너지

문명의 세기를 가른 후쿠시마 사건 / 핵, 나치가 받아들인 초인 사상 / 탈핵과 생명평화 운동 / 주인의 도덕, 노예의 도덕 / 반시대적 고찰과 ‘시간의 상실’ / 핵을 넘어 생명과 평화의 세상으로

14_푸코의 권력의 미시물리학과 화석에너지

피크오일, 화석연료 정점 / 에너지는 미시권력이다 / 오일 봉쇄에 대한 쿠바의 대응 / 미시권력과 배치 / 생명정치와 화석연료 / 화석에너지 이후의 사회는 가능한가?

15_라이히의 오르곤과 재생에너지

햇빛발전소, 미래로 돌아가다 / 라이히, 생명에너지의 뿌리를 찾아서 / 재생에너지의 여러 가지 쟁점들 / ‘바이온’과 에코 시스템, 그리고 재생에너지 / 죽음의 방사능 에너지에 맞선 생명의 오르곤에너지 / 태양과 바람의 나라를 향하여


chapter 5. 성장의 한계

16_프로이트의 무의식과 지구온난화

지구온난화라는 불편한 진실 / 프로이트의 무의식 정신역동 이론 / 지구온난화와 탄소 거래 / 탄소무의식 : 무의식과 탄소 소비의 배치 / 기후변화와 무의식 / 탄소순환적인 무의식은 가능한가?

17_맑스의 생산력주의와 성장주의

외연적 성장보다 내부 관계망의 성숙을! / 맑스의 《공산당 선언》과 생산력주의 / 발전 대신 밭전(田)을! / 성장의 그림자 / 《자본론》의 가치 법칙과 그 외부 / 탈성장, 탈토건의 사회를 향해

18_스피노자의 범신론과 생태계 보존

생태계의 보이지 않

도서소개

무엇보다도 현대인의 삶을 구성하는 아파트 문명, TV 문명, 자동차 문명, 육식 문명 등 탄소중독적 문명의 실체를 철학적으로 살펴보고, 아울러 동물보호, 생명권, 탈핵, 재생에너지, 지구온난화, 공동체(마을만들기) 등 현재의 뜨거운 사회적 지구적 쟁점들을 철학적으로 논의해본다. 여기에 저자의 실천적인 현장 경험과 여러 풀뿌리 활동가들의 열정적인 증언이, 자칫 공허해지기 쉬운 철학적 논의에 생생한 현실성을 부여한다. 진정한 철학이란, 앵무새처럼 기존 철학자들의 개념과 사상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생생한 삶 속에서 자기만의 눈으로 철학적 사유를 스스로 전개해 나가는 것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진짜 ‘철학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철학의 나침반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철학 읽기의 새로운 방식과 만난다
녹색으로 다시 읽는 철학사 + 철학적 사유와 유쾌한 실천이 녹아 있는 철학에세이

문명의 전환기, 철학의 생태지도 그리기
갈라파고스 섬에 간 생물학자 다윈은 진화의 신비를 발견했지만, 만약 갈라파고스에 철학자가 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것도 지금과 같은 생명 위기의 시대라면? 어쩌면 그 역시 생명의 눈으로 철학적 사유를 전개하지 않았을까?
이 책은 피크오일, 탈핵, 탈성장 등 문명 전환의 시대를 맞아, 기존 패러다임에서 벗어난 새로운 문명을 예감하는 철학을 소개하는 작업이다. 플라톤, 데카르트, 칸트, 홉스, 니체, 푸코, 프로이트, 맑스 등 철학사의 주요 철학자들부터 스피노자, 피터 싱어, 머레이 북친, 들뢰즈?가타리 등의 생태주의 철학자에 이르기까지, 철학의 주요 사상과 개념들 속에서 ‘생태’의 키워드를 찾아 철학적 사유를 전개한다. 즉, 녹색의 눈으로 철학사를 재구성하는 철학의 생태지도인 셈이다.
무엇보다도 현대인의 삶을 구성하는 아파트 문명, TV 문명, 자동차 문명, 육식 문명 등 탄소중독적 문명의 실체를 철학적으로 살펴보고, 아울러 동물보호, 생명권, 탈핵, 재생에너지, 지구온난화, 공동체(마을만들기) 등 현재의 뜨거운 사회적?지구적 쟁점들을 철학적으로 논의해본다. 여기에 저자의 실천적인 현장 경험과 여러 풀뿌리 활동가들의 열정적인 증언이, 자칫 공허해지기 쉬운 철학적 논의에 생생한 현실성을 부여한다.
진정한 철학이란, 앵무새처럼 기존 철학자들의 개념과 사상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생생한 삶 속에서 자기만의 눈으로 철학적 사유를 스스로 전개해 나가는 것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진짜 ‘철학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철학의 나침반이라고 할 수 있다.

"철학이 생명 위기 시대에 나침반이 되고 지도가 된다면 얼마나 흥미진진할까요? 마치 어떤 전략에 따라 사람들을 배치하듯이, 각각의 생태 문제에 철학자들의 사상을 배치해서 문제 해결의 단서를 찾으려고 시도하였습니다. 그것은 플라톤에서 들뢰즈와 가타리에 이르기까지 철학사 전반을 재검토하는 작업이었고, 그 결과 기존에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철학자들의 사상이 생태철학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이 책이 세상을 관조하도록 만드는 창문이 아니라, 거주지를 벗어나서 세상에 들락날락하며 접속을 만들어낼 뒷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머리말 중에서)

기존 철학사를 녹색으로 재구성하다
이 책은 마치 어떤 전략에 따라 사람들을 배치하듯, 각각의 생태 문제에 철학자들의 사상을 배치해 현대 문명의 문제 해결의 단서를 찾으려 시도한다. 그것은 플라톤에서 들뢰즈와 가타리에 이르기까지 철학사 전반을 재구성하는 작업이자, 기존에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철학자들의 사상을 생태철학으로 재탄생시키는 창조적 독해 과정이기도 하다.
이 책의 [1부. 동물과 철학]은 생명권 시대에 대한 성찰을 중심으로 한다. 동물 실험, 공장식 축산업, 야생동물, 동물권 등을 배치해, 현대 문명이 생명을 ‘도구화’하는 문제의 철학적 배경을 밝힌다. 예컨대 폐쇄된 동물실험실 환경을 플라톤의 ‘이데아’론과 접목시켜 보고, 공장식 축산업에서 동물을 ‘고기를 생산하는 기계’처럼 간주하는 태도를 데카르트의 ‘자동기계’ 개념으로 그 기원을 추적해본다. 또한 라이프니츠의 ‘단자론’을 통해 동물복지와 동물권에 어떠한 근본적인 관점의 차이가 있는지, 피터 싱어의 ‘공리주의’를 통해 생물종 간 차이와 차별의 문제를 생각해본다. 그리고 들뢰즈?가타리의 ‘되기(~becoming)’ 개념을 통해 인간 욕망의 야성성, 소수자라는 존재의 특이성에 대한 고찰까지 추적해본다.
[2부. 세 가지 생태학]은 가타리의 ‘에코소피’ 사상을 바탕으로 마음생태, 사회생태, 자연생태라는 세 가지 생태학의 구도를 탐색한다. 이는 현재 환경운동을 이끄는 세 가지 주요 흐름의 철학적 배경을 밝히는 작업이기도 하다. 즉, 근본생태주의와 사회생태주의, 환경관리주의가 그것이다. 지금까지의 환경운동이 대체로 자연에 대한 인간의 거대한 관리?계획이라는 환경관리주의에 입각해 있었다면 그 역할과 한계는 무엇인지, 그리고 문명의 전환기에 우리는 어떤 새로운 관점을 정립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본다. 머레이 북친의 사회생태주의는 현실정치에서 적-녹 연정의 가능성을 상상케 하고, 가타리의 근본생태주의는 우리 삶의 모든 양식에 대한 근본적이고 전면적인(radical) 반성을 촉구한다.
[3부. 탄소중독적 문명]은 아파트, 자동차, TV, 육식으로 지탱되는 현대 문명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장이다. ‘리바이어던’으로 상징되는 홉스의 ‘이기적 개인들’이 어떻게 아파트 문명에서 고착되는지를 탐색하고, 자동차가 상징하는 현대 속도 문명의 본질을 비릴리오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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