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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잉골드 (큰글자책)

팀 잉골드 (큰글자책)

  • 김기흥
  • |
  • 커뮤니케이션북스
  • |
  • 2025-07-11 출간
  • |
  • 153페이지
  • |
  • 210 X 290 X 7mm
  • |
  • ISBN 9791143007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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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얽히고설킨 ‘선’으로 세계를 그리다
비인간과 ‘조응’하는 새로운 인류학

인류학은 인간에 관해 해명하는 분야가 아니다. ‘인간과 함께’하며 세계 속에서 삶의 조건과 가능성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팀 잉골드는 인간과 비인간, 인공물과 자연물의 경계를 허물며 인류학의 범위를 확장한다. 끊임없이 함께 되어 가는 과정을 살피는 ‘조응의 인류학’으로 현장의 생동감과 맥락을 온전히 담아낸다. 예컨대 잉골드가 현장 연구로 포착한 핀란드의 목축 원주민 사미족과 순록 떼의 얽힘 관계는 인간과 동물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집는다. 고정되고 안정되어 보이는 세상은 사실상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유동하는 선(線)과 그 흔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잉골드의 인류학은 우리도 그 안에 서 있으며, 편입되고 얽히고 풀리기를 반복하는 조응의 관계에 있음을 여실히 보여 준다.
이 책은 학문 간 경계를 넘나들며 인류학을 포괄적이고 총체적인 학문으로 만든 잉골드의 연구와 사유를 해설한다. 잉골드 인류학의 핵심인 ‘조응’이 우리가 자주 말하는 ‘상호작용’과 어떻게 다른지, 잉골드가 왜 인류학적 주제와는 다소 동떨어져 보이는 ‘선’에 대한 탐구로 나아갔는지, 왜 민족지를 비판하고 참여관찰을 강조했는지, ‘만들기’나 ‘애니미즘’ 같은 익숙한 개념이 잉골드 인류학에서 어떻게 새롭게 해석되는지 등을 깊숙이 이해할 수 있다. 세계를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잉골드를 따라 경험과 상상의 도화선에 불을 댕겨 보자.

팀 잉골드(Tim Ingold, 1948∼ )
현재 인류학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학자다. 전통적 인류학이 탐구해 온 근대성과 전근대성,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비서구 사회 문제의 한계를 넘어 선, 날씨, 기후 그리고 동물과 인간의 관계 같은 다양한 문제를 다룬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사회인류학과에서 수학했다. 1970년대 초 핀란드의 목축 원주민 사미족에 관한 현장 연구를 통해 북극권 지역에 사는 사람들과 비인간 동물 특히 순록의 관계를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했다. 맨체스터대학교 인류학과 교수를 거쳐 스코틀랜드 애버딘대학교 인류학과에서 4A(인류학, 고고학, 예술, 건축)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제 사이 경계를 허무는 데 선구적 역할을 했다. 지금까지 18편의 연구서를 발표했다. ‘조응’이나 ‘어포던스’ 같은 개념을 통해 인류학 연구의 영역을 확장했다. 최근 선의 삼부작이라 할 ≪라인스≫(2007), ≪만들기≫(2013) 그리고 ≪모든 것은 선을 만든다≫(2015)에서 현상학, 신유물론, 행위자-네트워크 이론 등 최신 이론적 운동을 흡수해 독특한 ‘조응의 인류학’을 전개했다.

목차

반학제로서 인류학

01 인간과 동물의 얽힘 관계
02 사회성
03 조응의 인류학
04 참여관찰과 민족지
05 장소, 경관, 선의 인류학
06 만들기
07 애니미즘
08 덩이의 인류학에서 선의 인류학으로
09 조응과 상호침투성
10 선, 날씨,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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