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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봄, 비 오고 나면 푸른 여름

지금은 봄, 비 오고 나면 푸른 여름

  • 문정
  • |
  • 책읽는수요일
  • |
  • 2025-07-04 출간
  • |
  • 296페이지
  • |
  • 128 X 188mm
  • |
  • ISBN 9788986022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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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보통의 나에게, 시작할 용기를 주는 이야기”

누구나 자기만의 계절을 지나
결국은 푸른 여름에 닿게 된다는 걸
조용히, 그러나 단단히 믿게 만드는 책.

50대가 된 저자는 어느 봄날, 벚꽃 핀 책방 앞에서 생각한다.
“내가 재미있는 책을 써서 또래에게 선물하면 어떨까?”
그리고 그 순간부터, 글과 그림으로 지금의 자신을 솔직하게 꺼내 보기로 했다.
하지만 시작이 쉽지는 않았다.
“이런 이야기를 써도 괜찮을까?”
“내 그림을 누가 좋아해 줄까?”
“괜히 민망해지면 어쩌지?”

망설임, 불안 그리고 가끔은 스스로에 대한 핑계들.
그 모든 걸 딛고, 저자는 100일 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브런치스토리에 글과 그림을 올렸다.
그 결과는?
37만 조회수, 1만 5천 개의 좋아요, 수천 개의 댓글.
“작가님 글 기다리고 있었어요!”
“오늘도 덕분에 웃었고 행복했어요.”
때로는 눈물, 때로는 응원 덕분에 책 한 권이 완성되었다.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갑자기 꿈을 찾아 떠나고 싶은 순간이 오듯, 저자도 어느 날, “여보, 나 런던 갔다 올게.” 하고 런던행 비행기를 탔다. 2개월 동안의 미술 수업. 그곳에서 아무도 그녀의 나이를 묻지 않았다. 나이를 묻지 않는 그 공간에서 비로소 깨달았다. “새로운 시작에 나이는 아무 상관 없구나.”

이 책은 누구의 눈부신 성공담도 아니고, 극적인 인생 반전 드라마도 아니다.
대신, “가끔은 서럽고, 가끔은 웃기고, 어떤 날은 그냥 그런 날.” 그 모든 일상이 모여 지금 여기의 ‘나’를 만든다는 걸 조금은 유쾌하게, 조금은 담담하게 보여주는 이야기다.

저자는 전한다.
“지금 조금 힘들어도, 잠깐 멈춰 서 있어도 괜찮아요.
가끔은 그냥 가만히 있어도 돼요.
언젠가 분명, 당신 마음에도
햇살 번지는 여름날이 찾아올 테니까요.”
그리고 한마디 더.
“나도 해냈으니까,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뉘른베르크의 봄날
부처상 · 닿지 않는 1밀리 · 국가의 도움으로 다시 52세가 되었다 · 청춘이다 청춘 · 46세의 결혼식 · 이 남자들은 다 내 남편이다 · 개 같은 아침 인사 · I am a model · 아름다운 감옥 · 16년 전의 예언 · 젊지만 노안이다 · 오늘은 좀 이쁘게 하고 나가자 · 여보, 나 런던 갔다 올게 · 시댁에 와서 쩍 벌한 채 잠이 들었다 · 한쪽 귀가 무거운 날 · 그림 못 그리기 · 유럽 남자는 이런 여자 좋아해 · 부모라는 햇볕 · 괜찮다 이대로도 좋다 · 중년의 덩치 · 수요일엔 빨간 딸기를 · 조금 늦게 철든다 합니다 · 한여름에 에어컨이 없다고? · 별을 따고 싶은 사람들 · 여행, 그 즐거운 고통에 대하여

Part 2 한국의 여름
웰컴 투 아아의 나라 · 엄마의 엄마 · 엄마의 아버지 · 주차비는 우산값 · 오래 긴 머리를 자르며 · 오, 나의 그리운 떡 · 부산 카페의 어느 여사님 · 이곳 또한 집이 아니다 · 친절한 원 포인트 레슨 · 꿈도 야무지다 · 가까이, 때로는 더 멀리 · 하루 세 번의 성공 · 첫 번째 철컥 소리를 듣다 · 한 맺힌 핑크공주 · 까눌레는 바닐라맛 · 그때 우리가 찍은 점들은 · 바닷가를 뛰는 남자 · 토영사람 아이가 · 특별할 특(特) 삼문당 커피 · 귀여울 리가 · 이미 교토에 와 있는데 또 교토에 오고 싶다 · 록카쿠 거리의 된장 파는 가게 · 너 조인성 민어조기지? · 세상의 모든 아이들 · 떠나는 것은 돌아온다는 약속

Part 3 다시 독일, 짧은 가을 그리고 긴 겨울
꽤나 글로벌한 만남 · 다시 낯설게 함께 · 행복을 찾아야 산다 · 여보, 계란은 어떻게 삶을까? · 나의 이쁜 점들 · 우리는 가족입니다 · 컵으로 마시는 고양이 · 너의 냄새에 대하여 · 줄리아 로버츠 언니처럼 · 나는 다시 태어나면 · 나의 낭만적 부엌 · 미안하다 종철아 · 사랑이를 지켜주오 · 만약에 비가 오면 · 행복을 찾은 이방인 · 그래서 연필로 썼어요 · 나는 너의 작은 생쥐 · 그리고, 쓰는 즐거움 · 에쿠니 씨의 에세이는 맘보 얌얌 · 식빵이 먹고 싶어서 ·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 · 다람쥐 슈퍼마켓 · 겨울을 위한 따뜻한 충고 · 크리스마스의 그림 · 아틀리에의 유령들

Part 4 다시 한국, 봄을 기다리다
아이 러브 코리아 · 남편과 함께 가는, 나를 위한 교토 여행 · 사람이 된 고양이, 오이오이 사장님 · 부산 옷가게의 어느 여사님 · 동백꽃 떨어질 무렵 · 먹을 때를 기다리며 · 손이 못생겼다 · 한 번만 눈 질끈 감았더라면 · 3만 원짜리 진주 목걸이 · 칭찬받지 못한 고래도 춤춘다 · 사랑하는 것을 너무 사랑하면 · 잔잔해진 눈으로 뒤돌아보는 · 오십이니까 아프다 · 바다가 보이는 자리 · 코이의 법칙 · 하찮고 위대한 쓸모 · 이제 안구 정화의 시간 · 부끄러운 고백 · 봄꽃이 필락 말락 · 양말에 애착하는 삶 · 파를 다듬다가 · 언니들의 봄이 왔어요 · 아무 때나 전화해 · 독일에서 온 아침 인사 · 뉘른베르크로 가는 통영 여자

에필로그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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