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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낙원에머물지않는다

신은낙원에머물지않는다

  • 엘리자베스 A. 존슨
  • |
  • 북인더갭
  • |
  • 2013-10-05 출간
  • |
  • 348페이지
  • |
  • ISBN 979118535900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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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감사의 말
프롤로그

01 오래된 이야기, 새로 열린 장

태초부터 지금까지 경전의 사람들 왜 간구인가?
출발점: 현대적 유신론 여행을 위한 근본 규칙들 큰 도박

02 은총의 신비, 더 위대한, 더 가까운

세속적인 세계 겨울 점점 커지는 신비 점점 다가오는 신비
신성한 신비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

03 십자가에 달린 연민의 하나님

엄청난 고통 신정론의 실패 젊은 독일인 셋 십자가에 달린 하나님
침묵의 외침 하나님을 향한 연민 신비하고 정치적인 훈련

04 삶을 해방시키는 하나님

끔찍한 가난 하나님이 현존한다는 직관과 행동 생명의 하나님
완전히 살아있는 성서적 정의의 실천

05 여성답게 행하시는 하나님

여성들의 경험 다양성 하나님의 임재와 행동을 살짝 엿보기
각인된 이미지 어머니 하나님 거룩한 지혜 상징의 교향악
이원론의 위험 여성을 위한 성서적 정의를 실천하기

06 사슬을 깨뜨리는 하나님

백인 우월주의와 인종차별 고갱이 하나님에 대한 개념 영가
흑인 해방신학 흑인 여성 생존신학 더 주목을 요하는 사안 인종 정의의 실천

07 종교에 너그러운 하나님

종교 다원주의 교회의 가르침 속에서 대화로 하나님을 통찰하기
생명의 대화 행동의 대화 신학적 교환의 대화 종교적 체험의 대화
자비로운 하나님 차이의 존엄성

08 진화하는 세상 속의 창조주 성령

생기를 주는 자 자연 세계 신의 현존 하나님의 섭리
우연성 지구를 사랑하는 것

09 삼위일체:살아계신 사랑의 하나님

핵심 위반의 역사 다시금 핵심으로 구원의 경험에 뿌리를 두고
암시적 언어 이 시대에 맞게 표현하기 또 한번 핵심으로
가장 실용적인 교리 중 하나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박총 「천의 얼굴을 가진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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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미국의 저명한 여성신학자 엘리자베스 A. 존슨이 현대 신학의 개척지를 탐험한 책이다. 엄격한 학문을 추구하는 대신 좀더 폭넓은 독자들의 신학적 교양을 위해 씌어진 책으로 정치, 성, 인권, 생태 등 우리가 마주친 현실에서의 신학을 탐구한다. 오늘날 다원화되고 세속화된 세계에서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발견하기 위해 씌어진 이 책은 올바른 신학과 영적 리더십을 갈망해온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미국의 저명한 여성신학자 엘리자베스 A. 존슨이 현대 신학의 개척지를 탐험한 책이다. 엄격한 학문을 추구하는 대신 좀더 폭넓은 독자들의 신학적 교양을 위해 씌어진 책으로 정치, 성, 인권, 생태 등 우리가 마주친 현실에서의 신학을 탐구한다. 오늘날 다원화되고 세속화된 세계에서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발견하기 위해 씌어진 이 책은 올바른 신학과 영적 리더십을 갈망해온 독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역작이다. 출간 후 미국주교회에 의해 금서로 지정되는 파장을 겪었지만 신학계와 독자들로부터는 찬사를 받았고 신학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지난 2011년 3월 미국가톨릭주교단은 이례적인 성명을 발표한다. 미국 포덤대학 신학과 교수이자 미국가톨릭신학회 회장을 역임한 저명한 여성신학자인 엘리자베스 A. 존슨의 『신은 낙원에 머물지 않는다』(Quest for the Living God)가 교회의 교리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중등학교 및 대학에서 읽혀서는 안된다는 내용이었다(『뉴욕타임스』 2011년 3월 30일자). 이는 사실상 주교단이 신학자의 저서에 금서(禁書) 처분을 내린 것으로, 교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 충격을 던져주었다. 그러나 주교단의 처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신학자들의 폭넓은 지지는 물론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 있기에 이 책은 미국 신학계를 뒤흔들며 일약 베스트셀러로 뛰어올랐을까? 사실 존슨이 진보적인 여성신학자로 활약하기는 하지만, 정치신학, 해방신학, 여성신학, 생태신학 등 현대 신학의 개척지를 다룬 이 책에 정통 교리를 해칠 부분은 전혀 없다는 게 신학계의 일반적인 평가다. 오히려 이 책은 홀로코스트에서 하나님은 무엇을 했을까, 하나님은 왜 어머니가 아닐까 같은, 평신도들이 궁금해할 만한 신학적 질문들에 대한 깊이있고 명석한 해답으로 가득하다.

인간의 고통 앞에 신은 무엇을 하는가?
이런 질문에 대답하기에 앞서 저자는 신은 하늘에 거주하며 인간의 고통에 참여하기를 거부한다고 주장해온 현대 유신론을 먼저 비판한다. 이같은 시각에 맞서 저자는 정치신학의 토대를 놓은 칼 라너(Karl Rhaner)의 이론에 주목한다. 라너는 세속적 상황에 놓인 인간의 본성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그 결과 인간의 내면에는 언제나 현재를 넘어서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는 점이 발견되었다. 라너에 따르면 이런 열망은 하나님과 따로 떨어져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늘 갈구하고 질문하는 존재로 창조함으로써 형언할 수 없는 신비에 이끌리는 피조물로 만들어놓은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신비가 인간의 영혼과 맞물려 있다는 게 우리가 신을 이야기할 때 잊어서는 안될 대전제라고 저자는 설명한다.(1~2장)
이런 전제가 놓이자 본격적인 질문이 시작된다. 홀로코스트와 같은 대학살 앞에서 하나님은 무엇을 했는가? 신은 인간의 고통을 외면할 뿐인가? 그 대답은 유럽의 폐허를 자초한 독일에서 활동한 세명의 신학자들에게서 나왔다. 위르겐 몰트만과 도로테 죌레는 예수의 십자가에 주목한다. 십자가를 통해 우리는 현실의 고통에 끝까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본다. 죌레는 우리가 이런 하나님의 일부가 될 때, 또한 타인에게 가해지는 모든 부당한 고통에 저항할 때만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요한 밥티스트 메츠는 그럼에도 이 고통이 미화되어서는 안되며 오직 십자가를 기억하듯이 모든 고통을 기억하고 연대하며 슬퍼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처럼 고통에 대한 기억, 저항, 그리고 애도는 파토스의 하나님이라는 선지자적 전통을 되살리면서 유럽 정치신학의 핵심이 되었다. 정치신학은 역사의 핍박을 받은 자들은 그저 죽은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통해 다시 살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3장)
두번째 질문 역시 비통하게 시작된다. 매일 2만 5천명이 굶주림으로 사망하는 비참한 세계에서 하나님은 무엇을 하는가? 이 질문에 처음 대답한 이들은 라틴아메리카의 가난한 사람들이었다. 이들에 의해 ‘해방신학’이라는 새로운 개척지가 제3세계로 들불처럼 번져나갔다. 이 신학의 성서적 근거는 하나님이 만물의 번성을 원하시며 그렇기에 이런 번성을 방해하는 모든 상황을 미워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을 더 사랑하시는데, 그것은 가난한 사람들이 더 착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처한 상황이 비인간적이기 때문이다. 가난과 비참은 하나님의 창조가 상처받았음을 드러낸다. 그렇기에 교회와 신도는 경제구조의 정의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현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고 해방신학은 강조한다.(4장)
한편, 사회는 물론 교회 안에서까지 뿌리깊은 남성중심주의와 가부장제에 대해 하나님은 어떤 대답을 주셨을까? 이 문제를 다뤄온 여성신학은 우선 남성 하나님으로 굳어진 이미지를 무너뜨리자고 제안한다. 우리가 무심코 하나님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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