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초등교사협회 추천 도서·인증 도서!
친구에게 다가가는 첫걸음, 말의 온기를 배우는 그림책
『친구를 만들어 주는 고운 말』은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까?’ 하는 아이들의 작고 소중한 고민에서 출발합니다. 친구에게 다가가는 첫마디는 아이의 사회성과 자존감을 키우는 시작점입니다. 이 책은 “같이 놀러 갈래?”,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 같은 실제 상황 속 표현을 통해, 낯선 친구와도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 줍니다.
아동문학의 대가 고정욱 작가와 따뜻한 감성을 지닌 백유연 작가의 협업으로 완성된 이 그림책은, 단순히 ‘예쁜 말’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마음을 전하는 말’이란 무엇인지 찬찬히 보여 줍니다. 관계의 첫 단추를 채우는 법을 다정하게 안내하는 이 책은, 아이들의 첫 사회생활에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나는 이렇게 말할래요!"
스스로 깨닫고, 한발 더 다가가는 용기 있는 표현 연습
『친구를 만들어 주는 고운 말』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말의 의미를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 스스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고민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는 점입니다. 아이가 직접 빈칸을 채우며 ‘나만의 고운 말’을 만들어 보는 참여형 구성은, 자신만의 감정을 뚜렷하게 표현하는 힘을 길러 줍니다.
‘이 상황에서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를 함께 고민하며 문장을 익히는 방식은 말하기에 서툰 아이들에게 든든한 자신감을 심어 줍니다. 또한, 따뜻한 색감의 그림과 함께 펼쳐지는 이야기는 누군가에게 말을 건넨다는 일이 얼마나 다정하고 기분 좋은 일인지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이 책은 친구가 필요한 모든 아이에게, 그리고 그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어른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전하는 선물 같은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