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의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까?
이제 AI는 공공 행정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 에스토니아의 AI 비서 ‘부로크라트’, 싱가포르의 공무원 전용 GPT ‘페어’는 미래가 아닌 현재다. 이러한 글로벌 사례를 바탕으로 공공 서비스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AX(AI Transformation)로 전환되고 있는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이 책은 행정의 자동화가 아니라 ‘사람을 위한 AI’를 어떻게 설계하고 활용할지를 묻는다. AI는 공무원의 동료가 되고,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하며, 시민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는 윤리, 투명성, 책임이라는 중요한 가치가 따라야 한다.
AX 시대에 요구되는 다섯 가지 공무원 역할(의사 결정 중재자, 윤리적 게이트키퍼, 협업 조율자, AI 리터러시 학습자, 시민 중심 설계자)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업무 환경과 공무원의 정체성 재정립을 모색한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시민 중심 혁신을 설계할 이들에게 지금 반드시 필요한 지식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