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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 제물포, 인천 1

미추홀, 제물포, 인천 1

  • 복거일
  • |
  • 무블출판사
  • |
  • 2025-06-30 출간
  • |
  • 440페이지
  • |
  • 148 X 217 X 21mm
  • |
  • ISBN 979119143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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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만셕과 월례 일가의 제물포와 인천을 배경으로 한 가족사!
역사의 흐름에 휩쓸린 인간들의 분투가 아름답고 가슴 시리게 그려진 소설!

그 도도한 역사는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고려와 조선의 성립과 붕괴의 과정을 차례로 거치고 일제강점기의 가혹한 시절을 겪은 후, 전쟁의 폐허 속에서 순식간에 경제 강국으로 다시 우뚝 서는 근대화의 역사에까지 가 닿는다. 그사이 만석과 월례의 후손들은 역사의 격랑 속에 흩어지고 재회하고 때로 얄궂은 운명의 장난조차도 담담히 받아들이며 인천에서 삶을 이어간다. 개항과 일제강점기, 해방정국과 한국전쟁을 모두 겪은 후 다시 발전해 나가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몸소 겪고 지켜보는 이 일가의 가족사는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의 근원을 새삼 탐색하게 만든다.
황해의 탄생이라는 빅 히스토리에서부터 대한민국의 기틀이 마련된 근현대까지, 잠시 쉴 틈 없을 정도로 몰아치는 한반도의 역사를 일람하다 보면, 저절로 우리가 어디에서 왔으며, 어떻게 여기에 이르렀는가를 생각하게 된다. 그 흐름에 온전히 몸을 내맡기는 독서를 하다 보면, 오늘 여기의 우리가 역사 앞에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겸허해지면서, 동시에 그런 거대한 운명적 흐름에 때론 함께 따라 흐르면서, 때론 강인한 의지로 맞서면서, 때론 불굴의 각오와 결단으로 운명을 새로 쓰면서 이어져 온 인간의 위대함에 새삼스러운 경의도 느끼게 된다.
역사와 인간, 거시사와 미시사, 운명과 의지의 얽히고 충돌하는 감각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이 소설이 지닌 특유의 매력이다. 문제적 역사소설과 과학소설을 꾸준히 발표해 온 복거일 작가는 우리 역사의 통사적 흐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남다른 통찰을 선보일 뿐 아니라, 개별 등장인물이 등장할 때는 의식의 흐름의 방식을 차용하고 당대의 실제 발음까지 확인하여 삶의 구체성까지 생생하게 드러내는 솜씨를 보여준다. 오랜 작품 활동의 구력이 온전히 담긴 장편소설이다. 스승 고 김현 선생에게 이 작품을 헌정한 복거일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스승이 해준 이야기를 언급한다. “복 형, 소설은 모든 것을 담을 수 있소. 작가에겐 버릴 것이 없소.” 이 작품이 그러한 결실이다. 소설가로서 복거일 작가가 버릴 것 없이 모든 것을 담아낸 기념비적 저작이다.

목차

1권
이야기의 실마리
첫째 이야기_황해의 탄생
둘째 이야기_한반도의 원주민
셋째 이야기_인류 문화의 발전
넷째 이야기_한반도의 문화
다섯째 이야기_졸본성
여섯째 이야기_므음드레
일곱째 이야기_새 터전을 찾아서
여덟째 이야기_낙랑성
아홉째 이야기_위례성
열째 이야기_미추홀
열한째 이야기_원양국
열두째 이야기_백제의 성립
열셋째 이야기_고구려의 융성
열넷째 이야기_삼국의 각축
열다섯째 이야기_한반도의 통일
열여섯째 이야기_경기만의 번성
열일곱째 이야기_고려의 성립
열여덟째 이야기_거란과의 전쟁
열아홉째 이야기_몽골의 흥기
스무째 이야기_몽골의 침입
스물한째 이야기_다루가치 탈타아
스물두째 이야기_경기만의 교역
스물셋째 이야기_왜구의 침입
스물넷째 이야기_조선 왕조의 성립
스물다섯째 이야기_성리학의 정착
스물여섯째 이야기_훈민정음의 탄생
스물일곱째 이야기_탐험의 시대
스물여덟째 이야기_임진왜란
스물아홉째 이야기_병자호란
서른째 이야기_병인양요
서른한째 이야기_광성보
서른두째 이야기_개항
서른셋째 이야기_임오군란
서른넷째 이야기_센자이마루
서른다섯째 이야기_셰챵 바늘
서른여섯째 이야기_동학란
서른일곱째 이야기_청일전쟁
서른여덟째 이야기_갑오경장
서른아홉째 이야기_삼국 간섭
마흔째 이야기_약대인
마흔한째 이야기_을미사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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