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그 교수님께서 지원자에게 자기소개서를 통해 무엇을 보고자 하는 지 그리고 그러한 시각을 토대로 나의 강점을 어떻게 어필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략을 담았습니다.
전략이란 것은 결국 때와 운에 따라 시시각각 변합니다. 합격자의 정보와 학교에서 공개한 정보, 재학생 정보, 졸업한 변호사의 정보를 토대로 ‘답’이라 생각한 정보도 결국, 상황과 여건에 맞추어 변주해야 합니다.
로스쿨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목적은 학점, 어학, LEET 점수로 검증할 수 없는 지원자의 가능성을 보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그 독자는 오직 로스쿨 교수님으로 한정되어 있고, 그분들의 시각 에서 나를 보아야 어떤 것을 적고, 어떤 것을 적지 말아야 할지 알 수 있습 니다.
이 책은 ‘전략서’입니다. 매년 변화하는 로스쿨 입시와 경향을 전부 담을 수는 없지만, 그 흐름을 읽고 시시각각 변하는 그 흐름에 맞추어 성과를 내 기 위한 전략을 담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요한 정보가 바뀌고 흐름이 바뀐다면 그에 맞추어 제가 제시한 전략을 흐름에 맞게 수정하여 자기소개서 작성에 참고하시면 됩니다.
합격을 위해 가장 필요한 자질은 “끝까지 고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살피고, 교수님이 나를 통해 보고자 하시는 모습을 살펴 끊임없이 개진하려는 태도입니다.
결국 자기소개서는 나의 ‘이야기’를 교수님께 들려드리는 것이며, 그 ‘이야 기’란 결국 나의 인생이자 삶의 과정입니다. 이야기를 통해 진솔하게 법조인 이 되고자 하는 나의 모습과 자질을 교수님께 보여드리고, 법조인으로서의 자질과 성장 가능성을 보아 선택(?)해 달라고 청하는 과정입니다.
교수님을 설득하기 위한 자기소개서를 준비하기 위한 정보 취득, 분석, 그 리고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과 그 과정을 적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그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세 마디 말로 설명하였을 때 내가 이해하고, 타인이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자기소개서 작성자의 명의를 타인 으로 바뀌었을 때 그 자기소개서가 성립하지 않는다면 분명 역전의 자기소개 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신림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