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는 더 이상 다른 세상의 신화가 아니다.
고졸, 낮은 고정급의 굴레에서 벗어나
억대 연수익과 기업의 대표 자리를 이룬 단 하나의 힘, “실행력”
20대라는 젊은 나이에 남들보다 빨리, 더 많이 ‘실행’을 선택한 장경빈의 생존기는 인상적이다. 흔히 성공의 필수 조건이라고 여기는 고학력, 든든한 집안과 자본, 그 무엇 하나 없이 돈과 시간적 여유를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대학을 포기하고, 일찍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고정급이라는 안정감에 취해 무엇도 실행하지 않는 자신을 깨달은 후, 곧장 직장을 그만뒀다. 매번 월급을 집에 보태고 나니, 통장에 남은 돈은 고작 7만 원뿐이었다. 닥치는 대로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 프리랜서로 여러 회사 일을 병행하고, 밤잠을 줄여 쇼핑몰과 블로그까지 운영하며 악착같이 돈을 모았다. 그렇게 모은 자본으로 원하던 재테크 교육 사업을 시작했다.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에 몰두한 결과, ‘고객 만족 브랜드 대상’을 받은 기업의 대표가 되었다. 저자는 실행으로 누구나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평범한 현실에서 그는 어떤 방식으로 한 걸음씩 나아갔을까?
1단계, 원하는 삶을 파악하기. 피드에 온통 화려함만 가득한 SNS는 당장 꺼야 한다. 어떤 성공을, 얼마나 바라는지 구체적으로 그릴수록 몸은 저절로 움직인다.
2단계, 어떤 성향과 기준을 가진 사람인지 스스로 인지하기. 사회가 정한 속도에 억지로 맞출 필요는 없다. 급한 성격이라면 신중하게, 느긋한 성격이라면 과감하게 실행해도 좋다. 실행은 어떤 형태로든 의미가 있다.
3단계, 지금의 위치와 미래의 방향을 인식하기. 그저 하루를 먹고살기 위해 보내고 있다면 목표는 멀어진다. 가슴 뛰는 ‘무언가’, 미래를 그곳에 두어야 한다.
4단계, 생존 계획 세우기. 거창하지 않아도 내일 하루를 책임질 준비는 필수이다. 더 나은 직장을 위한 이력서 한 장, 새로운 기술 하나처럼 작은 실행은 미래의 보험이 된다.
5단계, 무엇이 도전의 걸림돌이 되는지 분석하기. 실패, 혹은 주위의 시선이 두려울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언제까지 미룰 것인가? 스스로에게 끝없이 질문해야 한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대혼란의 시대에 끝까지 밀고 나가는 사람의 성과, 그 차이를 만드는 실행의 힘을 말하는 책이다. 망설임이 길어질수록 삶은 바뀌지 않는다. 지금, 가장 작은 실행부터 시작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