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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흡의 메밀 순례기

박승흡의 메밀 순례기

  • 박승흡
  • |
  • 더봄
  • |
  • 2025-06-26 출간
  • |
  • 288페이지
  • |
  • 145 X 200mm
  • |
  • ISBN 9791192386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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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메밀로 길을 묻다 - 삶을 맛보는 순례자의 기록
이 책은 단순한 음식 이야기가 아니다. 박승흡 이사장은 ‘메밀’이라는 작고 소박한 곡물을 통해 사람과 지역, 계절과 역사, 그리고 우리 삶의 풍경을 이야기한다. 메밀밭을 지나며 만난 냉면과 막국수 한 그릇이, 그저 식도락의 대상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이고, 한 고장의 전통이며, 이 땅의 고요한 시간을 담고 있다는 것을 그는 정성스레 보여준다.‘메밀 순례단’을 이끌고 전국 곳곳의 메밀집을 찾아다니며 그가 만난 것은 음식 그 이상이다. 어느 때는 평생 한 가지 국수를 뽑아내며 살아온 장인의 땀을 만났고, 어떤 곳에서는 폐허가 된 마을을 메밀 한 그루로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공동체의 염원을 들었다. 때로는 역사 속에서 잊힌 토종 메밀의 씨앗이 되어, 때로는 냉면집의 작은 간판 불빛이 되어, 그는 전국의 골목을 걸었다.글은 소박하지만 담긴 이야기는 묵직하다. 메밀의 영양성분이나 조리법은 물론, 각지의 메밀 음식 문화와 그 속에 깃든 사람들의 사연까지 그려낸 이 책은 ‘먹는 이야기’가 아니라 ‘사는 이야기’다.메밀면이 틀에서 한 가닥 한 가닥 뽑히듯, 그의 글도 천천히, 그러나 단단하게 독자의 마음을 파고든다. 어떤 글에서는 웃음이 나고, 어떤 장에서는 묘하게 먹먹해진다. 결국 이 책은 음식 여행기를 가장한, 인간에 대한 따뜻한 오마주다.메밀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향기로운 안내서가 될 것이고, 메밀을 잘 몰랐던 이에게는 ‘왜 메밀인가’를 묻는 철학서가 될 것이다. 박승흡 이사장이 걸어온 이 길 위에서, 우리도 어쩌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될지 모른다. 메밀로 시작했지만, 결국 사람 이야기로 끝나는 이 책은 그런 따뜻한 힘을 가진 귀한 기록이다.
ㆍ글_송경용(성공회 신부)

목차

프롤로그 _4

1부 메밀 음식의 뿌리를 찾아서

인제 남북면옥 _17
강릉 권오복분틀막국수 _25
평창 옛날공이메밀국수 _33
횡성 장가네막국수 _41

2부 메밀과 동치미

은평구 만포면옥 _55
남대문 서령 _65
서초역 평안면옥 _77
동해시 냉면권가 _85
서소문 강서면옥 _93

3부 오래된 미래, 평양냉면

홍대 입구 평안도상원냉면 _103
장충동 평양면옥 _111
낙원동 을지면옥 _121
역삼동 류경회관 _129
용인시 기성면옥 _137

4부 우리 곁의 소바

서초동 미나미 _151
성수동 소바마에 _159
방배동 스바루 _167

5부 변화와 혁신, 메밀 음식의 진화

방이동 봉피양 _179
홍대 입구 서관면옥 _187
강남구청역 봉밀가 _199
서귀포 한라산아래첫마을 _207
제주시 메밀밭에가시리 _217
분당 율평 _223
평창 미가연 _231

에필로그 _251

메밀 연구자는 말한다-1 메밀은 복음福音과도 같다 _256
메밀 연구자는 말한다-2 쓴메밀의 특징과 효능 _268

신영복 선생과 오류동 평양면옥, 그리고 하방연대의 정신 _48
‘심메순’과 서령, 그리고 동지들과 함께하는 메밀 순례 _72
겨울밤에 먹는 메밀배추전과 동치미 냉면 _119
평범한 봄날에 먹는 열무메밀국수 _135
용인시 교동면옥의 맛과 품격 _146
생명의 메밀은 사랑이자 평화입니다 _174
한국 사회의 불평등을 피할 수는 없을까, 조돈문 교수와 서관면상 _195
한반도메밀순례단 _241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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