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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필사적

사랑은 필사적

  • 노연경
  • |
  • 필름(Feelm)
  • |
  • 2025-06-26 출간
  • |
  • 232페이지
  • |
  • 117 X 188mm
  • |
  • ISBN 979119326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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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랑은 말로 다 할 수 없기에, 우리는 쓴다”
마음 깊이 스며드는 사랑의 문장들,
그리고 나만의 이야기를 새기는 필사의 시간

《사랑은 필사적》은 사랑을 잊지 않기 위한 기록이고, 사랑을 이해하기 위한 문장이다. 단순히 문장을 따라 쓰는 필사집이 아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의 복잡한 결을 문장 하나하나에 담아내고, 그 문장과 나의 기억을 겹쳐 읽고 겹쳐 쓰며, 결국엔 나만의 언어로 사랑을 정리하는 깊은 사유의 책이다.

사랑은 삶보다 먼저 찾아와
죽음 뒤에 머무르며
창조의 시작이자
숨결의 표현이다
- 에밀리 디킨슨, 이름 없는 시

사랑은 종종 말보다 크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랑을 말하다 울고, 사랑을 설명하다 침묵한다. 이 책은 그 침묵의 공간에 문장을 놓아준다. 셰익스피어의 절절한 고백부터 윤동주의 청춘의 첫사랑, 니체의 통찰, 에리히 프롬의 철학까지. 시대와 언어, 감정의 결이 다른 80편의 문장이 사랑의 수많은 얼굴을 비춘다. 그 문장 사이, 작가 노연경의 에세이는 ‘누군가의 연애 이야기’인 동시에, 결국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누군가는 이 책에서 지나간 사랑을 꺼내어 볼 수 있고, 누군가는 지금의 사랑을 다시 정돈할 수 있으며, 누군가는 미래의 사랑을 조심스럽게 꿈꾸게 될 것이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가장 이성적인 광기요,
숨을 조이는 쓸개즙 같으면서도,
견뎌내게 하는 달콤함이지.
- 윌리엄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총 여섯 개의 장은 사랑의 시간순으로 구성된다. 설렘, 짝사랑, 일상의 사랑, 갈등, 이별, 다시 시작되는 사랑까지. 필사를 따라가는 과정은 곧 자기 안의 사랑을 마주하는 감정적 훈련이 된다. 감정이 정리되지 않아 혼란스러울 때, 말을 꺼낼 수 없어 막막할 때, 이 책은 가장 조용한 방식으로 마음의 빛이 되어줄 것이다. 책의 마지막에는 사랑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쓸 수 있는 편지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다. 혼자 읽고 끝나는 사랑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건네기 위한 사랑의 문장이 책을 완성한다.

《사랑은 필사적》은 단순한 사랑의 기록이 아니다. 누군가를 사랑했던 나, 나를 사랑하지 못했던 나, 그리고 이제는 나를 다시 사랑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조용하지만 단단한 방식으로 사랑을 회복하고 싶은 당신에게 권한다.

“쓰면 쓸수록, 마음은 더 선명해진다.
닿지 못한 말들도, 머뭇거리던 감정들도 글자가 되어 흐르고,
그 흐름 속에서 우리는 비로소 내 마음을 발견한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일상에 별가루가 내려앉는 일
01 윌리엄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
02 윤동주, 〈소년〉
03 김상현, 《그럼에도 불구하고》
04 정지용, 〈호수〉
05 한용운, 〈복종〉
06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07 제인 오스틴, 《이성과 감성》
08 방정환, 〈꽃 속의 작은 이〉
09 김우석, 《가끔 내가 마음에 들었지만, 자주 내가 싫었다》
10 에밀리 디킨슨, 이름 없는 시
11 신하영,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12 기 드 모파상, 〈달빛〉
13 김상현,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에세이 1

2장 해명하기 전에 시작된 사랑
14 샬럿 브론테, 《제인 에어》
15 이상화, 〈이별을 하느니〉
16 노연경, 《행복은 능동적》
17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18 안시내, 《행복은 언제나 당신의 편》
19 한용운, 〈사랑하는 까닭〉
20 김우석, 《가끔 내가 마음에 들었지만, 자주 내가 싫었다》
21 이효석, 〈풀잎〉
22 조원희, 《남에게 좋은 사람보다 나에게 좋은 사람》
23 윤수빈, 《때가 되면 너의 정원에 꽃이 필 거야》
24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첫사랑》
25 김상현, 《그럼에도 불구하고》
26 나도향, 〈별을 안거든 울지나 말걸〉
27 김기방, 《오늘도 우린 빵을 먹는다》
에세이 2

3장 사랑, 어느새 일상이 된 불청객
에세이 3
28 앤소니 드 멜로, 《깨어나십시오!》
29 조원희, 《남에게 좋은 사람보다 나에게 좋은 사람》
30 한용운, 〈‘사랑’을 사랑하여요〉
31 헨리 제임스, 《여인의 초상》
32 노연경, 《행복은 능동적》
33 이해인, 《감정은 사라져도 결과는 남는다》
34 이효석, 〈사랑하는 까닭에〉
35 김기방, 《오늘도 우린 빵을 먹는다》
36 빈센트 반 고흐, 서간문
37 나봄, 《치즈덕이라서 좋아!》
38 권용휘, 《계절의 단상》
39 김상현,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40 루시 모드 몽고메리, 《빨간 머리 앤》
41 비탈리 카스넬슨, 《죽음은 통제할 수 없지만 인생은 설계할 수 있다》
42 이해인, 《감정은 사라져도 결과는 남는다》
에세이 4

4장 질투하는 마음
43 안리나, 《불완전한 것들의 기록》
44 프리드리히 니체, 《세상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45 양귀자, 《모순》
46 김상현, 《그럼에도 불구하고》
47 허민, 〈이별〉
48 샬롯 뮤, 〈방들〉
49 《명심보감》
50 무라세 다케시,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51 에밀리 브론테, 《폭풍의 언덕》
52 양귀자, 《모순》
53 일홍, 《잘 살고 싶은 마음이 어렵게 느껴질 때》
54 크리스티나 로세티, 〈내가 먼저 너를 사랑했지만, 그 후에 네 사랑은〉
55 레프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에세이 5

5장 이별과 함께 살아가기
에세이 6
56 한용운, 〈이별〉
57 이솜,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58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 〈썰물〉
59 안시내, 《행복은 언제나 당신의 편》
60 김소월, 〈가는 길〉
61 미겔 데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62 비탈리 카스넬슨, 《죽음은 통제할 수 없지만 인생은 설계할 수 있다》
63 칼릴 지브란, 《예언자》
64 구슬기, 《쉽게 사랑하고 어렵게 미워하고 싶지만》
65 에밀리 브론테, 〈집은 조용하다〉
66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첫사랑》
67 오주환, 《잘 살고 싶은 마음》
68 크리스티나 로세티, 〈기억해 줘요〉
69 노자영, 〈영원한 이별〉
에세이 7

6장 여전히 새로 쓰는 사랑
에세이 8
70 사라 티즈데일, 〈연금술〉
71 제인 오스틴, 《이성과 감성》
72 유리 준, 《기적의 카페, 카에데안》
73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74 데비 존슨, 《파인딩 조》
75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 〈출발〉
76 이솜,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77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78 조원희, 《남에게 좋은 사람보다 나에게 좋은 사람》
79 아드리아네 앤 프록터, 〈하나하나〉
80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에세이 9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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