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은 작가의 풍부한 인생 경험과 예리한 통찰력이 응축된 빼어난 작품들이다.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보편적인 삶의 진실과 사회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오경자 수필집은 작가의 폭넓은 경험과 깊이 있는 사유가 담긴 수필집이다.
각각의 작품은 독립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작가의 시선을 통해 역사, 사회, 그리고 인간 본연의 삶의 의미를 탐색하는 공통된 특징을 보인다
작가는 기억, 삶의 방식, 사회 변화, 역사적 사실, 인간관계의 본질, 그리고 개인의 존재론적 성찰에 이르기까지 매우 넓은 스펙트럼의 주제를 다루고
독립적으로 완결성을 가지면서도, 작가의 일관된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 그리고 사회를 향한 비판적 시선이 공통적으로 흐른다.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 사회에 대한 비판적 시선, 그리고 삶의 의미를 끊임없이 탐색하는 작가의 태도가 독자에게 큰 울림을 주는 수작들이다. -강병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