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르고 있던 우리 땅 대한민국의 매력
매년 휴가철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공항은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루곤 한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태어나고 자란 대한민국의 땅, 한반도는 크게 흥미를 끌거나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요소가 부족하다고 여겨 해외로 발길을 돌리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 중에, 대한민국 곳곳에 존재하는 소읍(小邑)과 지천(支川을 모두 탐색해본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
이 책 『강애서 배운 인생, 마을에서 얻은 마음』은 경남 양산 출신으로서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강성수 저자가 들려주는 대한민국의 산골 오지와 계곡 탐방기이다. 어린 시절부터 지리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저자는 작은 산골마을에서 자라나면서도 ‘저 산 너머에는 어떠한 곳이 있을까? 이 길을 따라가면 어떤 풍경이 나타날까?’ 등의 호기심을 갖고 살았으며, 초등학교 시절 젊은 대학생들의 무전여행을 부러워했고, 나이를 먹어 스스로의 힘으로 한반도의 여러 산골과 계곡을 여행하면서 느낀 크나큰 기쁨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문경새재 제3관문에서 우연히 경험하게 된 트레킹의 추억과 임진왜란 및 석탄개발의 역사 이야기, 폭설 속에서 등반을 강행했던 지리산 칠선계곡의 추억, 그 외에도 국전계곡, 길안천, 배내골, 옥동천, 초강 등 도시생활에 익숙한 독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대한민국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곳들….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추억, 삶과 현재를 잔잔하면서도 감성적으로 이야기하는 책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 땅, 한반도가 품고 있는 변화무쌍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여기에 더해, 강성수 저자는 “지천과 오지를 여행하면 속세의 모든 문제가 사소하게 보인다. 그런데도 우려되는 저출산 문제에 대해 좀 더 현명한 정책과 사고방식이 나와서 문제가 해결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며 현재 대한민국이 극복해야 할 가장 큰 위기인 ‘저출산위기’에 대한 견해를 밝히기도 한다.
출간후기
한국인도 잘 모르는 한반도의 본모습을 찾아 나서는 여행기
권선복(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매년 휴가철마다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으로 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루지만 한반도의 여러 지역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곳곳으로 뻗어 있는 소읍과 지천들도 자연과 사람, 삶이 살아 숨 쉬는 곳이며, 매력이 넘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 책 『강에서 배운 인생, 마을에서 얻은 마음』의 강성수 저자는 산과 물의 흐름을 따라 국전계곡, 길안천, 배내골, 옥동천, 초강 등 도시생활에 익숙한 독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은은하면서도 아름다운 특유의 매력을 간직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산천을 유람하면서 대한민국의 여러 산골과 계곡이 담고 있는 역사와 추억, 삶과 현재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담담한 필치로 이야기합니다.
대한민국 곳곳에 숨겨진 명소를 거닐며 자연과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강성수 저자님의 책 『강에서 배운 인생, 마을에서 얻은 마음』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우리 땅, 한반도에 대한 관심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