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술병의묘지-081(서정시학시인선)

술병의묘지-081(서정시학시인선)

  • 고명자
  • |
  • 서정시학
  • |
  • 2013-09-20 출간
  • |
  • 130페이지
  • |
  • ISBN 9788998845285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9,900원

즉시할인가

8,91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91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시인의 말 / 5

제1부
냉이꽃 / 13
모기 시편 / 14
봄볕을 두드리다 / 15
오라잇 오라잇 / 16
양철별 / 18
양철 이불 / 20
쑥 캐러 가자 / 22
아기 청설모 / 23
다비 / 24
진공청소기 / 26
내 귓속에 잎사귀가 자란다 / 27
휴일의 목록 / 28
자두 / 30
사막을 향해 눕다 / 32
코딱지꽃 / 34
비명 / 35

제2부
새벽의 幻 / 39
거기, 굴업도가 있었네 / 40
파꽃 / 44
미나리꽝에 대한 보고서 / 46
의자 위의 시간 / 48
술병들의 묘지 / 50
로터리는 양파처럼 / 52
검은 비밀 그리고 비닐 / 54
겨울 부석사 / 55
북한산 도라지 / 56
불꽃놀이 / 58
세상의 끝이라는 잡화점 / 60
무지개 골목 / 62
물끄러미 / 64
겨울 순천만 / 66
한 옥타브 높여 비를 부르네 / 68

제3부
감자꽃 / 71
유리벽 속으로 / 72
유 에프 오 / 74
변명 / 76
붙잡힌 하루 / 77
月內를 머물다 / 78
비가 / 80
우포늪 / 82
초겨울 백담 / 84
꽃게 프로젝트 / 86
너의 숲에 너의 노래가 / 87
돌에서 온 아이 / 88
잠깐, 하지만 오래 / 90
술래잡기 / 91
손톱 / 92
골목 179-108 / 94

제4부
피난, 피안 / 97
가시연 밥상 / 98
던져진 외투 / 99
거꾸로 가는 시계 / 100
자정의 幻 / 102
단풍나무 / 103
리본 / 104
소망장의사 / 105
흰여울의 내력 / 106
계단 끝에 있다 / 107
맨발 상점 / 108
수영강나루 / 110
벽 / 112
酌川亭 / 113

해설- 슬픔을 감춘 비가 / 구모룡 114

도서소개

시 쓰는 즐거움이 괴로움으로 바뀌어버렸을 테지만 그 덕에 우리는 안온한 일상을 향해 날을 세운 시를 읽으며 다시 시야가 밝아진다. 「양철별」 「내 귓속에 잎사귀가 자란다! 」와 같은 과거의 편린들, 「휴일의 목록」 「유리벽 속으로」와 같은 오늘의 일상이 탱탱한 고무줄넘기를 하며 교차한다.
부산의 한 서점 공간에 모여 몇 사람이 시를 읽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대부분 다 시인이 되었지만 고명자 시인은 누가 명명해주기 전부터 이미 시인이었다. 어떤 재료든 그의 손을 거치면 소담스런 한 그루 시가 되곤 했는데 이제 그것을 날선 벼랑까지 데리고 가는 운용이 능숙하다. 시 쓰는 즐거움이 괴로움으로 바뀌어버렸을 테지만 그 덕에 우리는 안온한 일상을 향해 날을 세운 시를 읽으며 다시 시야가 밝아진다. 「양철별」 「내 귓속에 잎사귀가 자란다! 」와 같은 과거의 편린들, 「휴일의 목록」 「유리벽 속으로」와 같은 오늘의 일상이 탱탱한 고무줄넘기를 하며 교차한다.
? 최영철(시인)

고명자 시인의 이 첫 시집은 그의 삶의 반전(反轉) 혹은 반전(反戰)이 아닐까. 엎어놓고, 찔러 넣고, 뒤집어 놓고, 짖어대고, 솟구치는 등등의 역동적인 동사와 살아 숨 쉬며 두 눈 부릅뜬 수식어로 가득 찬 시편들에서 가차 없이 겨울 빙판에 뛰어드는 한 생명의 완강함을 느낀다. 필사적으로 반생(半生)을 뜯어먹은, 비린 내장과 가시까지 고스란히 발라먹은, 그녀의 어여쁜 손톱이 부서진다. 삶에 대한 끈질! 긴 구애(求愛)의 몸짓! 그러나 언뜻언뜻 화사하고 구김 없는 이 명랑(明朗)을 보시라. 낮게낮게 “무릎으로 기어서라도 한줌의 땅에 푸른 깃발을 꽂고 싶은” 그 펄럭임에 바야흐? ?/SPAN>, 향기가 날린다.
? 노준옥(시인)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