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폼, 한번 써봤다면 이제는 제대로 빠져들 차례
IaC(코드형 인프라)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실무에서 안정적이고 일관된 인프라를 운영하려면, 코드로 선언하고 관리하는 방식이 필수가 되었다. 그 중심에 있는 도구가 바로 테라폼이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테라폼 설치와 리소스 선언은 쉽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상태 관리는 어떻게 할까? 실행 환경은 어떻게 나눌까? 모듈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쪼갤까? 테라폼을 ‘잘’ 쓰려면 단순히 선언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terraform apply’ 한 줄로는 실무가 굴러가지 않는다. 이 책은 문법만 훑는 입문서가 아닌,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가이드다. 왜 테라폼을 써야 하는지부터 선언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설계와 운영 방법까지 단계별로 짚어준다.
1부에서는 IaC의 필요성과 테라폼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고, 2부에서는 테라폼의 작동 방식, HCL 문법, 상태 파일과 커스텀 모듈의 핵심 개념을 정리한다. 3부에서는 모듈과 프로바이더 구성 방법을 중심으로 실행 환경 분리와 유효성 검사 등 실무 예제를 통해 테라폼 활용법을 설명한다.
4부에서는 VPC, 보안 그룹, EC2 등 AWS 인프라를 모듈 단위로 설계하고 구현하는 방법을 다룬다. 5부에서는 쿠버네티스, 헬름, 키클록 등 오픈소스 도구와의 테라폼 연동 방식을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부록에서는 기존 인프라에 테라폼을 도입할 때 주의할 점, 라이선스 변경 이슈 등 실무자라면 궁금해할 내용을 Q&A 형식으로 담았다.
이 책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구조적이고 일관된 인프라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반복은 줄이고, 다양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코드 한 줄로 인프라를 조율하는 감각을 키울 수 있다. 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테라폼의 효율성에 빠져 "이제 테라폼 없이는 인프라를 관리할 수 없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대상 독자코드로 인프라를 다스리고 싶은 인프라 엔지니어자동화로 배포 스트레스를 줄이고 싶은 DevOps 엔지니어장애 없는 운영을 꿈꾸며 복구 시나리오까지 챙기는 SRE
주요 내용테라폼의 작동 원리와 상태 관리 이해실무에 맞춘 커스텀 모듈 설계와 활용AWS 인프라 구성 자동화 예제다양한 프로바이더와 오픈소스 연동멀티 리전, 계정 환경을 위한 구조 설계테라폼 운영과 도입을 위한 실무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