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힘이 미래를 연다 - 『토론하는 바이오』 출간
AI 시대, 생각하는 법을 묻는 생명과학 융복합 토론 교과서
인공지능과 바이오 기술이 사회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는 지금, 과학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사고력과 윤리적 상상력을 요구받고 있다. 『토론하는 바이오』는 이러한 변화에 맞서, 생명과학을 매개로 청소년이 스스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힘을 기르도록 기획된 융복합 토론 교과서다.
책은 유전자, 뇌과학, 바이오에너지, 생분해성 플라스틱 같은 핵심 과학 주제부터, GMO, 과학기술의 윤리, 공상과학 영화를 통한 과학의 미래를 상상해 보기까지 폭넓은 내용을 담고 있다.
바이오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위한 토론형 교과서
『토론하는 바이오』는 단순한 과학 지식 전달을 넘어, 청소년이 스스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르도록 구성된 토론형 교과서다. AI와 바이오 기술이 빠르게 일상을 바꾸고 있는 지금, 이 책은 과학적 사실을 넘어 삶의 방향과 가치에 대해 질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진로 고민이 학생들에게는 자신이 어떤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지, 어떤 분야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AI와 바이오가 공존하는 시대, 답보다 질문을 가르쳐야 할 때
책은 유전자, 뇌과학, 생분해성 플라스틱, 환경문제, 적정기술, 과학기술 윤리 등 다채로운 주제를 다룬다. 각 단원은 사례 중심의 설명과 함께, ‘왜?’ ‘어떻게?’를 묻는 열린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교사 중심의 강의식 수업을 넘어, 학생들이 서로 토론하며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기술을 배운다고 해서 끝나는 시대가 아닌, 기술에 관한 생각을 키우는 시대에 맞는 구성이다.
질문하고 토론하는 수업을 위한 실전형 교과서
『토론하는 바이오』는 에세이 도입 - 사례 연구 - 토론 질문의 3단 구성 방식을 통해, 학생들이 배경 이해부터 자기 생각 정리, 대화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각 주제에 앞서 흥미로운 글이나 이야기를 제시하고, 그에 따른 현실 사례를 분석하게 하며, 이후에는 ✽ 표시로 질문을 던져 생각을 유도한다. 단 하나의 정답을 강요하지 않으며, 질문 자체를 만드는 연습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사고의 출발점을 찾도록 유도한다.
이러한 구성은 교사가 ‘토론식 수업’을 실제로 운영할 수 있게 돕는 매우 실질적인 도구가 되며, 학생들에게는 말하는 힘, 듣는 태도, 생각의 틀을 넓히는 훈련이 된다.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는 수업에서 벗어나, 과학을 삶과 사회의 문제로 연결하는 교육의 전환점을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