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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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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카스트

  • 스즈키 쇼
  • |
  • 베이직북스
  • |
  • 2013-10-25 출간
  • |
  • 272페이지
  • |
  • ISBN 979118516002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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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목차

프롤로그 | 교실을 지배하는 ‘지위의 차이’ 4
추천사 8
이 책의 구성 16 / 3가지 조사의 개요 18

1장 교실 카스트란 무엇인가?
1. 만화, 소설의 세계에서 보는 서열 매기기 26
서로 평가하는 등장인물들의 등장 26 / 초·중·고 학생에게는 당연한 테마 28
2. 미디어에서 언급하기 시작한 교실 카스트 제도 30
교실 카스트 용어의 탄생과 기원 30 / 인터넷에 등장한 후 공감대 확산 32 / 체크리스트에 없는 카스트 구조 35
3. 교실 카스트, 무엇이 문제인가? 39
숨 막히는 교실, 무엇을 만들어내며, 무엇을 가로막는가? 39 / 이지메란 맥락을 제외한 검증 절차의 필요성 42

2장 왜, 하필이면 지금 교실 카스트인가?
1. 이지메와 교실 카스트의 차이 46
교실 카스트와 이지메는 닮았는가? 46 / 이지메란 무엇인가? 48 / 이지메는 우리 모두의 공동 책임 51 / 이지메는 교실에서 발생하는 집단 괴롭힘이다 54 / 이지메는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해소한다? 58 / 이지메는 즐거움에서 출발했을까? 60 / 이지메에 관한 인식의 전환 61 / 이지메인지 아닌지는 이제 상관없다! 63 / 거듭 일어나는 작은 사건 64
2. 학교라는 공간, 왜? 학교에 가는 것일까? 67
학교에 가는 의미와 그 역할 67 / 하이퍼적인 힘이 요구되는 능력 위주의 시대 70 / 학생문화와 그 현상 72 / 그룹 간의 인간관계 75 / 지금이야말로 교실 카스트 존재 여부를 검증할 기회 78

3장 교실 카스트의 세계
교실 카스트의 인식은 성장 단계에서 변화하기 시작한다 82
1. 초등학교 때의 교실 카스트 84
모두에게 미움 받는 아이는 하위 계층의 부류 84 / 잘 노는 아이는 상위 계층의 부류 88 / 남자아이 태도가 극명하게 다르다 90
2. 중·고등학교 때의 교실 카스트 93
갸루는 상위 그룹, 오타쿠는 하위 그룹 94 / 힘의 관계를 파악하기 쉽게 고유한 이름이 붙여진다 97
3. 카스트는 어떤 식으로 파악되고 있는가? 99
정해진 패턴 99 / 심한 행동을 하는 것은 과연, 모두의 평화를 위해서였을까? 101 / 다소 불합리하긴 하지만 이지메는 아닌 관계 103 / 혼자는 견디기조차 힘들다 106
4. 상위 그룹의 참모습 111
상위층의 말은 어디에나 통하니까 학교생활이 즐겁다 112
5. 하위 그룹의 참모습 115
상처를 받는 입장에 속한 그룹 115 / 그룹 안에서만 행동할 때는 즐겁지만 여전히 소외받는 하위 계층 117 / 상위층이 없으면 하위층도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다 118
6. 카스트 사이의 능력과 권리와 의무 121
입김이 세다는 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좋다는 의미 121 / 지위에 맞는 행동을 하면 오히려 편안하다 124 / 권리를 행사하는 것도 힘들다 127

4장 교실 카스트의 전략
1. 상위 그룹 학생의 특징 135
밝고 목소리가 크고 버스 뒷좌석을 점령한다 136 / 기가 세고, 권리를 나눠 줄 수 있는 학생 139 / 인기 있는 남자, 인기 있는 여자가 좋다 142 / 젊은 문화에 대한 활용 능력이 높다 146 / 남자는 운동을 잘해야 멋있는 남자로 인정받는다 149 / 학업과의 상관관계는 얼마나 있을까? 155
2. 하위 그룹 학생의 특징 157
특징이 없다는 게 특징, 굳이 말하자면 촌스러움 157
3. 왜, 힘의 관계를 받아들여야 하는가? 161
하위가 본 상위 그룹 161 / 무섭고 귀찮을 것 같고, 나라면 못 있을 것 같다 163 / 상위 계층의 반감을 사지 않도록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인다 166 / 권력과 학생 간의 상관관계 169 / 상위 그룹에 속해 있으면 따돌림을 당하지 않는 특권이 있다 170
4. 왜, 지위는 고정되어 있는가? 172
자신의 힘으로는 지위를 바꿀 수 없다 172 / 학급의 이동이 변화를 낳지 않는 이유 173 / 캐릭터를 바꿔도 지위는 안 바뀐다 177 / 학급의 공포 심리 180 / 친구를 단번에 잘라버리는 행위 182
5. 학생들의 본 교사의 태도 185
교사는 상위층 아이에게 부드럽게 말을 건다 185 / 권력의 구조와 분배 188

5장 교사 입장의 교실 카스트
1. 교사에게 교실 카스트는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가? 197
초등학교 교사가 파악하는 교실 카스트 197 / 중·고등학교 교사가 파악하는 교실 카스트 199 / 자기주장이 관철되면 상위 그룹에 속해 있다는 증거 203 / 하고자 하는 의욕이 없으며 힘 앞에 굴복하면 하위 그룹 206
2. 상·하위 학생에 대한 교사의 견해 212
카리스마적 성격을 가지고 분위기를 온화하게 할 수 있다 213 / 적극성이 없고 노력하는 마음이 없이 즐기고 있다 216 / 하위 그룹 학생들의 장래가 점점 불안해진다 219 / 하위 그룹은 외롭고, 인생을 손해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224
3. 교사는 교실 카스트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227
교실 카스트는 교사가 어느 정도 이용할 수도 있다 228 / 교실 카스트는 부정할 수도 없고, 이미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도서소개

집단 괴롭힘, 따돌림, 학교 폭력 등의 학교 문제와 그로 인한 아이들의 안타까운 자살 소식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현실의 근본 원인이 되고 있는 교실 내의 신분제도, 「교실 카스트」를 본격적으로 파헤쳐 분석함으로써 출간과 동시에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일본사회에 깊은 충격과 함께 교육계에 대한 성찰을 불러온 책이다.
오직 서열과 지위에 의해 움직이는
현대판 교실 신분제의 단면 고발 및 전격해부
집단 괴롭힘, 따돌림, 학교 폭력 등의 학교 문제와 그로 인한 아이들의 안타까운 자살 소식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현실의 근본 원인이 되고 있는 교실 내의 신분제도, 「교실 카스트」를 본격적으로 파헤쳐 분석함으로써 출간과 동시에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일본사회에 깊은 충격과 함께 교육계에 대한 성찰을 불러온 책이다.
현재 대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의 입장에서 겪었던 「교실 카스트」를 인터뷰한 내용과 현직 선생님을 대상으로 교사의 입장에서 본 「교실 카스트」를 인터뷰한 내용, 그리고 현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내용을 다각도로 분석한 과정과 결과를 가지고 학교문제, 교육의 미래를 통찰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스즈키 쇼는 현재 일본의 학교와 사회를 재조명하면서 「교실 카스트」라는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있지만, 「교실 카스트」는 단지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의 학교와 거의 같은 시스템을 갖고 있는 우리 학교의 현실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이 책의 내용만으로 학교 문제에 대해 당장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 수는 없지만 진짜로 걱정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아이들이 지금 처해 있는 상처투성이 현실을 그대로 드러내고, 펼쳐놓는 것은 현실을 직시함으로써 아이들을 이해하고 더 많은 관심을 쏟을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학교 폭력과 집단 따돌림의 근본적인 뿌리는
교실 카스트에서 비롯된다!
교실 카스트는 교실 내에서 동급생끼리 공유하고 있는 지위의 차이를 세계 역사상 가장 가혹하기로 악명이 높은 인도의 카스트 제도에 비유한 것이다. 정해진 신분을 결코 벗어날 수도, 도망칠 수도 없는 하위 계급의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은 숨 막히는 악몽의 연속이고 피할 수 없는 지옥이다. 그렇다고 상위 계급의 아이들이라고 마냥 행복하고 좋기만 할까? 그렇지 않다. 그들 역시 마음속으로는 옳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돈? 명예? 사랑? 우정? 감히 장담하건대 우리의 부모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뭐래도 아이들이다. 우리의 아이들이 학교에서 시달리고 있다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고 그것이 단지 엄청난 학습 부담 때문만이 아닌 것은 누구나 아는 일이다. 학교 폭력, 집단 따돌림은 이제 학교문제를 넘어 사회문제 그 이상이 되고 있다. 설마 내 아이는 아닐 거라고 누구나 기대하지만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도 있다.
교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그들만의 규칙 안에서 생활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교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가혹한 곳이다.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학생들에게, 그리고 하루가 멀다 하고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학교 폭력 문제 때문에 아이를 학교에 보내놓고 노심초사하는 학부모님들께, 교육의 막중한 책임을 어깨에 짊어진 선생님들께 이 책이, 앞으로 어떻게 모두 함께 갈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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