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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킴이이야기(이이화역사할아버지가들려주는)-7(파랑새풍속여행)

지킴이이야기(이이화역사할아버지가들려주는)-7(파랑새풍속여행)

  • 이이화 (원작)
  • |
  • 파랑새
  • |
  • 2013-10-02 출간
  • |
  • 132페이지
  • |
  • ISBN 978896155411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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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첫째 마당 가정을 돌보는 집 지킴이
가정을 지켜 주는 집 지킴이 / 집 안에서 가장 높은 성주신 / 신줏단지에 모시는 조상신 /
자손을 내려 주는 삼신 / 불끄고 듣는 이야기_ 성주신의 고향은?

둘째 마당 집 안 곳곳을 돌보는 집 지킴이
부엌살림을 지켜보는 조왕신 / 부자로 만들어 주는 업신 / 뒤꼍을 돌보는 천룡신 /
집터를 지키는 터주신 / 어머니와 집 지킴이 /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부뚜막에 담긴 우주

셋째 마당 대문과 뒷간을 지키는 집 지킴이
대문 앞을 지키는 문간신 / 뒷간을 지키는 뒷간신 / 불끄고 듣는 이야기①_ 역신을 막아 주는 처용 /
불끄고 듣는 이야기②_ 아이를 잡아가는 고양할매

넷째 마당 하늘과 땅을 이어 주는 솟대
마을 입구에 우뚝 선 솟대 / 마음속에 품은 신의 전령 /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장대 /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신앙의 대상이 된 오리

다섯째 마당 마을을 지켜 주는 길잡이, 장승
길잡이이자 수호신, 장승 / 돌림병을 막아 주는 벅수 / 장생(長生)과 장생(長?) /
온 마을 사람이 함께하는 장승제 /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변강쇠와 장승 이야기

여섯째 마당 슬픈 사연을 지닌 서낭신
돌무더기에 깃든 서낭신 / 마을의 경계를 알리던 서낭당 / 서낭신에 얽힌 전설 /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침이 모자라 죽은 마씨

일곱째 마당 마을을 굽어보는 산신
마을 지킴이의 대장 당산신 / 환웅님을 맞이한 신단수 / 신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당산제 /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신과 인간을 잇는 나무

여덟째 마당 바닷가 마을의 지킴이 신
바다의 신께 드리는 풍어제 / 영험하기로 소문난 원당 서낭신 / 위도의 명물 띠뱃놀이 /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칠산바다 조기는 어디로?

아홉째 마당 신명을 모아 내는 풍물
나쁜 기운을 쫓는 풍물 소리 / 삶의 힘겨움을 놀이로 풀어 보세 / 민족의 질곡마다 풍물 소리가 /
다시 돌아온 풍물 /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사물놀이의 의미

열째 마당 복을 빌고 액을 쫓는 물건들
복을 불러오는 복주머니와 돼지 / 액을 막아 주는 금줄 /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열두 동물 이야기

열한째 마당 왕가를 지켜 주는 궁궐 지킴이
경복궁을 지키는 해태 / 해태가 지킴이가 된 이유 / 궁 안을 지키는 석수 /
불 끄고 듣는 이야기_ 세조를 구한 고양이

도서소개

《파랑새 풍속 여행》 시리즈는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 문화를 다루어요. 우리 역사와 풍속을 오랫동안 연구해 오신 이이화 역사학자께서 구수한 입말체로 손주들에게 얘기하듯 재미나게 들려주시지요. 파랑새 풍속 여행 7편《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지킴이 이야기》는집과 마을, 궁궐 등의 지킴이 신을 섬기는 토속 신앙에 관해 다루고 있습니다.
파랑새 풍속 여행 시리즈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지금의 우리와 똑같은 음식을 먹고 똑같은 옷을 입었을까요?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다른 삶의 방식이 있었을까요? 우리 민족에게는 아주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관습과 풍속이 있어요. 하지만 오늘날 우리의 생활 모습은 옛날 조상님들이 살던 모습과 많이 달라져 있지요.
[파랑새 풍속 여행] 시리즈는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 문화를 다루어요. 우리 역사와 풍속을 오랫동안 연구해 오신 이이화 역사학자께서 구수한 입말체로 손주들에게 얘기하듯 재미나게 들려주시지요. 오늘날 시대에 따라 변화된 풍속은 물론 이제 사라지고 없는 옛 풍속까지, <파랑새 풍속 여행> 시리즈를 통해 우리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느껴 보세요.

파랑새 풍속 여행 7편《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지킴이 이야기》는집과 마을, 궁궐 등의 지킴이 신을 섬기는 토속 신앙에 관해 다루고 있습니다.

지킴이는 우리 삶 속에 머물며 우리를 지켜 주는 신들이에요
“지킴이란, 말 그대로 한 집이나 마을 등 사람이 사는 공간을 지켜 준다고 믿던 신입니다. 지킴이 신은 언제부터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것일까요? 우리는 단군 신화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늘님의 아들 환웅님은 하늘에서 늘 사람이 사는 땅을 내려다보며 다스리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하늘님의 허락을 받고서 바람의 신, 구름의 신, 비의 신 등 삼천 무리의 자연신을 이끌고 태백산 아래 신단수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인간과 결혼하여 단군을 낳았습니다.
그 후로 이 땅에는 단군의 자손이 번성하며 삼천의 자연신이 흩어져 함께 살아왔습니다. 단군은 환웅님과 웅녀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니 하늘님의 손자인 셈입니다. 그로부터 난 우리 민족은 하늘님의 핏줄을 이어 받은 셈이지요. 그러니 하늘님의 신하인 자연신들이 이 땅을 떠나지 않은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자연신들은 하늘님의 자손인 우리 민족을 보호하기 위해 이 땅에 굳은 뿌리를 내리고 인간의 삶 속에서 함께해 왔습니다.”
- 머리말 중

신화적 상상력으로 삶의 두려움을 극복하던 우리 민족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지킴이 신들이 가까이서 우리를 돌보아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지킴이 신들은 하늘님처럼 인간 세계 밖에 있는 추상적인 초월신과 달리, 우리 삶의 공간 속에서 집의 기운, 아궁이 불씨, 된장이나 고추장의 맛, 곳간의 재물 등 먹고사는 세세한 문제들을 살펴 주었습니다. 하늘님을 보좌하던 자연신들이 지상으로 내려와 인간의 구체적인 삶 속에 머물며 인간과 신을 이어 준 것이지요. 지킴이 신은 신화적 스토리를 입으며 점차 우리 민족의 가슴을 채워 주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대들보, 안방, 부엌, 곳간, 뒤꼍, 장독대, 심지어 뒷간까지?
집 지킴이 중 주신은 인간에게 집 짓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는 목수 성주신이에요. 성주신은 대들보에 머물며 집을 지켜 주었지요. 성주신은 고향이 안동이라는데, 왜 하필 안동일까요?
부엌살림을 돌보는 조왕신은 매년 섣달 그믐날 옥황상제를 찾아뵙고 그 집에서 있었던 일을 시시콜콜 고해바쳐요. 우리 조상들은 조왕신의 고자질을 막기 위해 아궁이에 깨엿을 발랐어요. 입술에 끈적끈적한 엿을 발라 말을 못 하게 하려는 생각이었지요.
시골에 가면 장독에 금줄을 쳐 놓은 걸 볼 수 있어요. 장맛을 망치는 잡귀를 물리치기 위해 해 놓은 것이지요. 금줄에는 버선을 거꾸로 달아 놓았는데, 잡귀로 하여금 위아래가 헷갈려 뚜껑을 찾아서 열어 보지 못하게 하려던 거랍니다.

머무는 사람에겐 안녕과 풍요를, 오가는 사람에겐 길잡이를
마을 뒷산에는 마을 지킴이 신의 대장 격인 당산신이 머물러요. 새해가 밝으면 마을 사람들은 당산신이 깃든 당산나무로 모여,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냈어요.
솟대를 보면 기다란 장대 위에 오리가 앉아 있어요. 오리는 하늘과 땅, 물을 오가는 신령한 새로 대접받았지요. 오리는 인간의 기원을 하늘님께 전하는 전령으로 여겨졌답니다.
서낭당 나뭇가지에는 천이 잔뜩 걸려 있어요. 이것은 마을을 떠난 사람들의 흔적이에요. 자신이 살던 집의 집 지킴이 신이 마을 밖까지 따라오지 못하도록 옷가지를 잘라 걸었던 것이지요.


궁궐에 사는 왕을 지키기 위해 불을 먹는 해태가 나섰다!
옛날 궁궐은 목조 건물이 많아서 화재 사고가 많이 났어요. 궁에서는 고심 끝에 불을 먹는다는 전설 속 동물 해태를 궁궐 지킴이로 삼았어요. 경복궁에 가면 궁궐을 지키는 해태상을 찾아볼 수 있지요. 해태는 또한 옳고 그름을 구별할 줄 아는 눈을 갖추고 정의를 지키는 동물이라 여겨졌어요. 왕 앞에 나서려면 누구든 해태상 앞을 지나가야 했는데, 왕을 해하려는 나쁜 마음을 먹은 자라면 해태가 가만 두지 않았겠지요.


인간과 인간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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