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두 번째 책인 〈부동산 경매 더하기〉는 첫 번째 책인 〈부동산 상식 더하기〉를 보완하기 위해 기획한 책이다. 그의 오랜 경험이 녹아있는 부동산 이야기는 블로그에 게재됐고, 현재 네이버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작가는 경매의 근간이 되는 민사집행법 토대에 스며들어있는 관련 법률까지도 친절하게 설명함으로써 부동산 지식의 실질적 이해를 도우려 노력한다. 항간에 넘쳐나는 경매로 큰돈을 번 신화적인 인물의 이야기가 아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 부스러기들만 늘어놓은 책도 아니고, 본인 자랑만 하는 그런 것도 아니다. 그의 실패와 성공을 진솔하게 기록한 책이다.

이 책은 경매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시작, 점차 난이도를 높혀가는 방식을 취했다. 즉 초보자에서 전문가로 완성되는 시간의 흐름을 순서대로 목차에 그대로 반영했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 나간다면 경매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최고의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