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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왜먹고사랑하고가족을이루는가

우리는왜먹고사랑하고가족을이루는가

  • 미셸 레이몽
  • |
  • 계단
  • |
  • 2013-10-01 출간
  • |
  • 260페이지
  • |
  • ISBN 978899824301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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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들어가는 글

1장. 사람들은 왜 단것을 좋아할까 - 식생활과 그에 대한 조언이 넘쳐나는 세상
자신에게 맞는 음식은 따로 있다
우유를 못 먹는 사람들
단맛에 감춰진 저주
효과없는 항산화물질
로컬푸드가 몸에 좋은 이유
설탕은 다윈의 덫

2장. 의사의 말을 무작정 따라야 할까 - 진화의학
감염에 의한 질병
발열 / 철의 전쟁 / 임신부와 모유
너무 깨끗해서 생긴 병
여자 의사는 왜 없었을까
피임 / 입덧 / 출산과 산모 사망
국지적 적응과 맞춤 의학
진화론을 알아야 하는 이유

3장. 남자에게 아내는 몇 명이 적당할까 - 혼인제도와 정치체제
전쟁의 기원
여자, 몇몇 남자들만의 미래다?
성차별 받는 남자들
일부다처제, 일부일처제 그리고 장자 상속
로마 권력 구조의 본질
성의 독점과 전제군주제
지금은 어떨까?
남성의 사회적 지위와 번식 능력의 상관 관계
여성 해방이 시작되다 / 성의 평등과 정치의 민주화

4장. 인간은 왜 암수 한몸이 아닐까 - 남자와 여자
생물계에서 암수 차이
성선택 / 젖가슴은 암컷의 전유물인가?
실험실의 동물들 / 우리의 사촌, 원숭이
남녀는 신체 구조상 체급이 다르다
남자는 말을 안 듣고, 여자는 주차를 못 한다.
유전자는 성별에 따라 다르게 발현된다
인간의 성별은 사회적 변수보다는 생물학적 상수가 결정한다

5장. 동성애자는 태어날까, 만들어질까 - 동성애
동물들의 동성애
사회적으로 강요된 동성애적 행동들
역사 속의 동성애 성향
생물학적 결정요인
과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동성애

6장. 아들은 아빠를 닮았을까 - 가족생태학
할머니와 폐경
동물들의 폐경 / 가족 내 할머니의 역할
부모투자를 둘러싼 갈등
부계불확실성 / 형제자매간의 경쟁 / 이혼과 계부, 계모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가족 갈등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 청소년기의 반항
사회 변화를 이끄는 가족 구조
가족의 진화

주석
참고문헌
찾아보기

도서소개

이 책에서는 인간의 행동과 사회구조를 진화적 관점에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왜 사람들은 단것을 좋아하고 튀긴 것을 즐겨먹는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정말 있는 것인지, 청소년기의 반항이 정말 호르몬 때문인지, 젖가슴은 과연 암컷에게만 있는 것인지를 설득력있게 보여준다. 혼인제도와 정치체제의 상관관계에서 사회 변화를 이끄는 가족구조에 대한 논의까지 진화의 힘을 제도화한 사회적 기구들도 함께 설명한다.철학적?종교적?윤리적?합리적 인간이라는 더께와, 유전자 혹은 문화가 결정적이라는 환원론의 꺼풀 없이 진화적 관점에서 인간의 행동을 들여다본다.
“나는 언론이 확산시킨 대중적인 믿음과 현재 과학 지식의 격차가 특히 크다고 생각되는 주제들을 골라 이 책을 썼다.” _ 감사의 글에서

이 책에서는 인간의 행동과 사회구조를 진화적 관점에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왜 사람들은 단것을 좋아하고 튀긴 것을 즐겨먹는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정말 있는 것인지, 청소년기의 반항이 정말 호르몬 때문인지, 젖가슴은 과연 암컷에게만 있는 것인지를 설득력있게 보여준다. 혼인제도와 정치체제의 상관관계에서 사회 변화를 이끄는 가족구조에 대한 논의까지 진화의 힘을 제도화한 사회적 기구들도 함께 설명한다.철학적?종교적?윤리적?합리적 인간이라는 더께와, 유전자 혹은 문화가 결정적이라는 환원론의 꺼풀 없이 진화적 관점에서 인간의 행동을 들여다본다.


인간은 여전히 자연선택의 지배를 받는가?
진화의 관점에서 인간을 연구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진화론 자체를 받아들이는데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종의 진화의 원칙은 인정받기가 힘들었는데,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뒤늦게 나타난 종인 인류에 해당하는 부분이 보잘 것 없었기 때문이다.” _ 14쪽
하지만 여전히 인간의 진화에 관한 연구는 쉽지 않고, 아직까지도 많은 부분이 미해결 상태로 남아있다. 인간의 행동은 다른 동물과 달리 사회적?정치적?경제적?종교적?도덕적 요소 등 여러 요인이 개입하여 설명은 더욱 어려워진다. 게다가 피임법이나 안경과 같이 사람들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인위적 도구들까지 개발되면서 인간의 진화에 대한 설명은 한층 더 복잡해지고 있다. 또한 생존을 늘리거나 번식을 강화하는 방향이 아니라서 다윈적 적합에는 치명적이지만, 빈번하게 나타나고 또 간혹 유전까지 되는 동성애나 이타심 같은 특성들, 즉 ‘다윈의 퍼즐’은 아직도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고 있다. 손의 편재성(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과 같은 문제도 사회?문화적 조건화라는 설명만으로는 아직 만족할만한 답을 주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이렇게 많은 진화적 설명의 빈틈과, 사회적?문화적 영향력을 절대시하는 분위기에 가려있던 인간 행동의 본성을 일상 생활에서 찾아낸다.

일상과 역사에서 찾아낸 인간의 본성
먹고 마시고, 사랑하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 가족을 이루는 데도 이유가 있을까? 배고프니까 먹고, 보고 싶어서 만나고, 아이가 태어나 가족을 이루는 것 아닌가? 하지만 일상 그 아래에는 인간의 본성이 감추고 있는 차별과 금지의 역사가 숨겨져 있다. 정치적으로 올바르기 위해 남녀의 성적차이는 애써 덮어두지 않는가? 피임법이 만들어낸 섹스의 자유와 정치적 평등의 관계는? 동성애가 유발하는 소수자 차별은? 가족 구성원의 유대와 기능에 대한 오해는?
단순해도 너무 단순한, 그래서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을, 우리의 이런 일상에는 진화의 손길이 짙게 배어있다. 이 책은 우리의 일상에 녹아있는, 수십만 년에 걸쳐 형성된 인간의 진짜 욕망과 본능을 드러낸다. 윤리와 규범, 종교와 도덕에 의해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던, 인간의 행동을 이끌어온 적응과 자연선택의 원리가 풍부한 일상의 사례는 물론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과 함께 펼쳐진다.
? 로마 권력 구조의 본질이 녹아있는 일부일처제와 장자상속제
? 사회적으로 강요된 동성애적 행동들
? 여자 의사가 없었던 이유
? 가족 내에서 할머니의 역할
? 부모투자를 둘러싼 갈등과 부계불확실성
?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가족갈등 _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와 청소년기의 반항
? 사회변화를 이끄는 가족 구조

진화의 관성을 강화하거나 약화시키기 위해 인간이 만들어낸 제도와 기구들
“세속법이든 종교법이든 왜 법은 개인의 번식 문제에 간섭할까? (??????) 왜 법은 가정사에까지 끼어들어 딸들보다 아들들에게, 동생들보다 장남에게 유산 분배를 더 하도록 할까?” _ 82쪽
사회 체계와 번식을 둘러싼 다툼 사이의 상관 관계는 잘 알려져 있다. 힘있는 수컷이 많은 암컷과 관계를 하게되면, 자연히 자신의 후세를 남길 수 있어 번식면에서 유리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은 많은 동물들에서 관찰되고, 인간과 가까운 유인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간은 그보다 훨씬 정교하고 세련되게 법과 정치, 종교를 통해 그런 상황을 제도화하여 강화해왔다. 암컷을 여럿 차지할 수 있는 권력을 독점하고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권력자들은 이렇게 오래전부터 개인의 번식 문제에 개입했다. 바로 이것이 이 책에서 주목하는 혼인제도의 또 다른 측면이다.
하지만 진화의 힘을 없앨 수는 없어도, 약화시키거나 억누를 수는 있었다. 바로 민주화를 통한 정치적 평등이다. 번식 욕구만이 인간을 규정하고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만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 면에서 일인일표를 통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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