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의식의수수께끼를풀다

의식의수수께끼를풀다

  • 대니얼 데닛
  • |
  • 옥당
  • |
  • 2013-10-07 출간
  • |
  • 652페이지
  • |
  • ISBN 9788993952506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30,000원

즉시할인가

27,0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7,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감수의 글_ 의식에 관한 과학도 가능한가?
·옮긴이의 글_ 우리가 보고 느끼는 것이 모두 사실일까?

글을 시작하며 마음은 뇌가 만들어낸 가상현실 또는 환상
통 속의 뇌 | 뇌 속의 장난꾸러기 | 정신분석 파티 게임 | 이 책에서 우리가 만나게 될 것들

1부 의식의 문제에 접근하다
1장 의식에 관한 해명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 의식의 신비 | 뇌를 움직이는 ‘정신 질료’ | 이원론의 치명적 오류 | 의식을 설명하는 기본 원칙
2장 현상학의 정원에 방문하다
현상학의 정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외부 세계의 경험 | 내면세계의 경험 | 정서적 경험
3장 3인칭적 과학 방법론
1인칭 복수, 과도한 일반화의 오류 | 3인칭 시점, 마음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다 | 타자현상학이란 무엇인가? | 허구 세계와 타자현상학적 세계 | 타자현상학자의 전략, 중립성 | 그는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일까? | 시각 체계를 갖춘 로봇, ‘셰이키’ | 셰이키는 어떻게 이미지를 구별할까? | 타자현상학, 현상학을 설명하는 중립적 방법

2부 새로운 모형을 제시하다
4장 데카르트 극장을 넘어 다중원고 모형으로
관찰자 시점 | 뇌 안의 ‘관찰자’는 없다 | 신래퍼곡선, 의식을 설명하다 | 다중원고 모형, 무엇이 다른가? | 오웰식 ‘기억 수정’인가, 스탈린식 ‘여론 조작’인가? | 색채 파이 현상으로 본 두 이론 | 굿맨의 ‘시간을 역행한 투사’ | 현상학적 공간으로의 투사 | 다중원고 모형 실행
5장 다중원고 모형을 뒷받침하는 몇 가지 이론
왜 기술적인 이해가 필요한가? | 메타대조 현상과 피부에서 뛰는 토끼 | 뇌는 어떻게 시간을 표상하는가? | 표상의 타이밍 | 리벳의 ‘시간의 역참조’ | 리벳과 처칠랜드의 논쟁 | 의식적 의지의 주관적 지연에 관한 리벳의 주장 | 월터의 사전 인지적 슬라이드 환등기 | 아직 남아 있는 의문
6장 의식은 어떻게 진화해왔는가?
의식의 블랙박스 안 | 진화의 초기 단계 | 미래를 만드는 새롭고 더 좋은 방식 | 신경계 가소성의 출현 | 뇌의 진화와 볼드윈 효과 | 인간 뇌의 가소성과 진화 | 뇌의 표상 능력 | 인지적 조직력을 높이는 다양한 자기 자극 | 제3의 진화 과정, 밈과 문화적 진화 | 밈, 인간의 뇌를 바꾸다 | 의식의 밈 | 인간의 의식과 가상 기계 | 마음의 습관과 인간 구조의 발달
7장 언어가 우리 마음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
의미는 어디에서 오는가? | 레벨트의 관료제 모형 | 단어 도깨비들의 복마전 | 말이 스스로 말하기 원할 때 | 내 말은 나의 의식을 반영할까? | 언어 행동 생성에 관한 남은 과제
8장 인간 마음의 구조를 보다
의식 연구에서 마주치는 논란들 | 실마리 개요로 방향 잡기 | 액트 스타와 소어의 기본 구조 | 전역 작업 공간과 뇌의 다중 기능성 | 조이스식 기계의 힘 | 의식 이론으로서 본격적인 출발선에 서다

3부 철학적 문제에 답하다
9장 보는 것과 말하는 것
마음의 눈으로 본다는 것 | 앞을 못 보는 사람들의 시각화 | 시각화를 위한 뇌의 해결책 | 말, 그림, 그리고 생각 | 보고하기와 표현하기 | 좀비와 짐보, 그리고 사용자 착각 | 통속심리학의 문제
10장 목격자 보호 프로그램 해체하기
데카르트 극장의 환상을 넘어서라 | 맹점과 암점 | 타자현상학으로 본 맹시 현상 | 골무를 숨겨라, 의식 고취 연습 | 보조 시각으로는 채울 수 없는 것 | ‘채워 넣기’ 대 ‘발견하기’ | 뇌가 맹점을 채우는 방식 | 인식적 욕구 상실이 불러오는 무시증 | 가상 현존 | 보는 것이 믿는 것, 오토와의 대화
11장 감각질은 없다
색은 어디에 존재하는가? | 왜 색깔이 있는가? | 제2성질과 준거 집합 | 우리의 경험 즐기기 | 철학적 환상, 전도된 감각질 | 감각질을 이해하는 몇 가지 사고 실험 | 색채를 본 적이 없는 색채 과학자, 메리 | 부수현상적 감각질? | 내 흔들의자로 돌아가서
12장 자아의 현실
인간은 어떻게 자아를 만드는가? | 한 사람에게는 하나의 자아만 존재하는가? | 분리뇌 환자를 통해 본 자아의 의미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3장 상상한 의식
의식 있는 로봇 상상하기 | 설의 ‘중국어 방’ 사고 실험 | 우리가 박쥐의 의식에 접근할 수 있을까? | 언어 없이 피조물을 이해한다는 것 | 신경 쓰는 일과 중요한 일 | 의식을 설명해치우다?

·부록
1_ 철학자의 의문을 풀어줄 몇 가지 설명
2_ 과학자의 의문을 풀어줄 몇 가지 아이디어

도서소개

그는 자신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의식의 수수께끼를 풀다Consciousness Explained》에서 의식에 관한 철학자들의 통념을 비판하고, 의식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제시한다. 그가 비판하는 통념은 다음 두 가지다. 첫째, 심리 상태의 다른 모든 속성과 명확히 구분되면서 분명히 파악되는 ‘감각질qualia(느껴진 질적 속성 같은 것)’이 의식이라는 생각이다. 둘째, 영화를 감상하듯 객석 한가운데에 앉아 뇌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관찰하고 통제하는 작은 존재 같은 것이 바로 의식이라는 생각이다. 데닛은 이를 의식의 ‘데카르트 극장Cartesian Theater’ 모형이라고 칭하고, 데카르트 이후 의식에 관한 입장이 어떻게 왜곡되었는지 강하게 비판한다.
세계적 석학 대니얼 데닛, 마음과 뇌의 수수께끼를 풀다!
인간의 의식을 전면적으로 탐색한 기념비적인 역작!

성서에서는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된 사건을 기적이요, 신비라고 묘사한다. 대니얼 데닛Daniel C. Dennett은 기존 철학계도 인공지능, 지향성, 의식, 그리고 자유의지를 논할 때 그와 유사한 태도를 보인다고 비판해왔다. ‘로봇이 인공지능을 진짜로 가질 수 있는가? 의식을 가진 로봇이 가능한가?’라는 식의 물음을 던지면서 암암리에 인간의 지능과 의식 등을 신비화 혹은 차별화하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그는 자신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의식의 수수께끼를 풀다Consciousness Explained》에서 의식에 관한 철학자들의 통념을 비판하고, 의식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제시한다. 그가 비판하는 통념은 다음 두 가지다. 첫째, 심리 상태의 다른 모든 속성과 명확히 구분되면서 분명히 파악되는 ‘감각질qualia(느껴진 질적 속성 같은 것)’이 의식이라는 생각이다. 둘째, 영화를 감상하듯 객석 한가운데에 앉아 뇌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관찰하고 통제하는 작은 존재 같은 것이 바로 의식이라는 생각이다. 데닛은 이를 의식의 ‘데카르트 극장Cartesian Theater’ 모형이라고 칭하고, 데카르트 이후 의식에 관한 입장이 어떻게 왜곡되었는지 강하게 비판한다.
《의식의 수수께끼를 풀다》는 그가 신경생물학자, 인지심리학자, 인공지능 학자와 수년 동안 교류하고 협력한 최고의 결과물로, 인간의 의식을 전면적으로 탐구하고, 의식에 대한 새롭고 획기적인 시각을 제시하는 책이다.

전통적인 의식 이론, 무엇이 문제인가?

데닛은 우리에게 익숙한 시각인 데카르트의 이원론으로 이 책을 시작한 다음 그것을 해체한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말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한 데카르트에 따르면, 인간은 정신과 육체라는 두 가지 실체로 되어 있고, 비물질적 실체인 정신은 뇌에 있는 송과선을 통해 물질적 실체인 육체와 상호작용한다. 데카르트는 그곳을 이해와 의식이 일어나는 뇌의 중추로 보았다. 이것이 바로 ‘데카르트 극장’ 모형이다.
데닛은 데카르트 극장 모형이 잘못된 이원론을 전제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이원론에 따르면 정신과 물질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그 둘이 만나는 지점이 어딘가 있어야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데카르트 극장에서도 물리적 과정을 거쳐 전달된 감각적 입력 신호들이 모이고 통합되어 상영되는 내적 자아의 장소가 어딘가에 존재해야 한다. 하지만 뇌에는 그러한 지정된 공간이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 데닛의 주장이다.
지금까지 데카르트 극장 모형을 믿는 사람들을 포함해 많은 철학자가 ‘의식은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현상’이라는 생각을 고수했다. 그들은 왜 의식을 과학(3인칭 시점)이 접근할 수 없고, 객관적 표현이 불가능하며, 데카르트 극장에서 생겨나는 1인칭적 대상으로 인식해온 것일까? 데닛은 한마디로 그것은 ‘착각 때문’이라고 말한다. 화폭에 찍혀 있는 점들을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아무리 보아도 그림의 전체 풍경은 보이지 않는다. 이와 마찬가지로 각각의 메커니즘을 아무리 자세히 들여다봐도 의식은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점에서 벗어나 시각을 면의 수준으로 넓히면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의식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의식을 마치 1인칭적 질적 속성인 것처럼 느끼는 것은 지향적 수준에서는 뇌의 메커니즘 간의 협력이 상당히 일관적인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주관적 의식이 실재하는 것처럼 착각하게 된 것이다.

의식을 설명하는 새로운 시각, ‘다중원고’ 모형과 ‘타자현상학’

데닛의 ‘다중원고Multiple Drafts’ 모형은 그토록 많은 사람이 버리지 못하고 있는 데카르트 극장 모형을 대체하기 위해 그가 꺼내 든 카드다. 이 모형에 따르면, 의식이 발생하는 자리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뇌의 모든 정신 활동은 감각 입력이 병렬적으로 처리되고 해석된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보는 신경계로 들어오면서부터 연속적으로 편집되고 수정된다. 우리가 실제로 의식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고, 그 의식이 맨 처음 생겨난 곳이 어디인지 알기 위해 참조해야 할 표준적인 의식의 흐름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계속 편집 중인 수많은 원고가 존재할 뿐이다. 이런 흐름에서는 조사하는 장소와 시간에 따라 다른 결과, 다른 이야기가 나온다. 다중원고 모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의식의 흐름이라고 공인된 단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고 가정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데카르트의 후손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모든 정신 작용이 통합되는 그런 지점은 존재하지 않는다. 의식은 뇌에서 작동하는 수많은 메커니즘 속에 분산되어 있다.
시각 처리 과정을 예로 들어보자. 커다란 원이 반짝이는 컴퓨터 화면을 보고 있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