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야 하는가?”
그 질문 앞에 선 이들에게, 전생의 기억이 응답한다.
1996년, 신경정신과 전문의이자 의학·심리학 박사인 김영우 박사는 국내 최초로 ‘최면 전생퇴행요법’을 임상에 도입하고, 그 치료 사례를 담은 《김영우와 함께 하는 전생여행》을 출간했다. 이 책은 전생이라는 개념을 우리 사회에 본격적으로 알린 계기가 되었고, 당시 50만 명이 넘는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충격을 안겼다.
30년이 지난 지금, 《전생여행》은 새롭게 다듬어진 2권 구성으로 돌아왔다. 그중 《전생여행 1》은 초판의 핵심 내용을 그대로 담으면서, 다시 읽어도 깊은 감동과 통찰을 주는 치유 사례들을 중심으로 ‘존재’와 ‘내면의 치유’라는 주제를 보다 선명하게 조명한다.
대표 사례인 ‘원종진’ 환자의 열 차례 전생퇴행 기록은 단순한 임상 사례를 넘어 삶과 죽음, 영혼과 치유의 본질을 통찰하게 한다. 이 외에도 두 여성 환자의 사례, 전생 중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지혜의 목소리들’에 대한 저자의 분석, 전생퇴행요법에 대한 설명, 그리고 저자가 직접 경험한 내면의 변화까지 담겨 있다.
《전생여행 1》은 과학과 영혼, 의학과 의식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자 각자에게 자신만의 ‘전생여행’을 떠나도록 초대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