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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가르칠 수 있다는 착각

인공지능이 가르칠 수 있다는 착각

  • 김성우
  • |
  • 우리학교
  • |
  • 2025-06-23 출간
  • |
  • 240페이지
  • |
  • 140 X 210mm
  • |
  • ISBN 9791167553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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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공지능은 학교와 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교사와 학생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각 분야 전문가들과 교사들이 나눈 뜨거운 고민들

지난해 시범 도입 추진으로 뜨거운 감자가 되었던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AIDT)가 현 정부의 전면 검토 발표와 AIDT 발행사들의 행정 소송으로 다시 한번 화두에 올랐다. AIDT 도입을 둘러싼 혼란은 그 자체로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이 처한 혼란을 보여 준다.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은 어디로 가야 할까? 인공지능이 시대의 흐름이라면 학교와 교사도 그에 부지런히 발맞추어야 할까?
인공지능을 둘러싼 고민을 함께 나누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한민국 교사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섰다. 먼저 1장에서 기술철학자 김재인은 인류의 문명과 생존에 학교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교사의 역할이 어째서 대체 불가능한지를 분석한다. 기술철학자답게 인공지능과 인간을 비교하며 인공지능이 흉내 낼 수 없는 인간의 고유한 특징들을 짚어 낸다. 인공지능은 ‘증강 기술’임을 설명하며 바로 그렇기 때문에 맨몸의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중요함을 거듭 강조한다.
2장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현수가 디지털 부작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숏폼의 시대에 집중력 상실과 같은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임을 짚으며, 신기술을 아직 발달이 끝나지 않은 아이들에게 도입할 때는 반드시 부작용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디지털 교과서에 대해서는 더욱 단호한 입장을 취한다.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들을 소개하며 여러 나라에서 이미 디지털 교과서가 폐기 수순임을 언급한다. 디지털 교과서는 종이책에 비해 학습 효과가 떨어지며 각종 부작용이 있다는 것이 이미 ‘학계의 정설’이기 때문이다.
3장에서 응용언어학자 김성우는 리터러시 생태계의 변화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생성 인공지능으로 인해 읽기와 쓰기가 뒤집히는 등 리터러시가 큰 변화를 맞고 있음을 언급하며 그 변화의 양상과 의미를 차근차근 짚는다.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글쓰기 교육에 활용할지에 대한 여부가 여전히 교사들의 고민인 가운데, 글쓰기에서 ‘과정성’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는 대안도 제시한다. 그 밖에도 인공지능을 아예 배제할 수도, 적극 도입할 수도 없는 교사들이 고려해야 할 주제와 활용할 수 있는 지침 들을 여럿 소개한다.
각 장 말미에는 강연자들이 현직 교사들과 나눈 일대일 대담이 수록되어 있다. 교사로서 겪는 고충 및 고민과 함께 현장에서 얻은 통찰을 적극 나누고 있어 인공지능에 대한 논의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책 말미에는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이자 초등학교 교사인 천경호가 AIDT 도입에 대해 교사의 입장에서 분석한 글을 실었다. 여러 교육정책과 대안 중 무엇이 가장 교육적이며 아이들에게 가장 효과적인지, 무엇이 교육 격차를 줄일 수 있을지 치밀하게 논하는 글이다.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었다. 하지만 단순히 인공지능이 편리하고 뛰어난 기술이라는 이유만으로 교육에 무분별하게 도입한다면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그에 대한 경각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 인공지능의 열풍 속에서 균형을 잃지 않고자 하는 모든 교사에게 일독을 권한다.

목차

들어가며_인공지능 시대, 다시 교육을 고민하며
1. 인공지능과 학교라는 시스템_ 김재인
+김재인×한희정 대담
2. 디지털 부작용에서 아이들을 지키려면_김현수
+김현수×동소희 대담
3. 인공지능은 리터러시 생태계와 교육을 어떻게 바꿀까?_김성우
+김성우×천경호 대담
덧붙이는 글_AIDT가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까?_천경호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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