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ISTORY 세계사 인물 」 시리즈의 활용법
1. 인물의 업적과 삶을 보여 주면서 관련 시대의 상황이나 역사적 배경을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2. 위대한 업적이나 발명, 사상 자체를 보여 주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깊이 있게 서술했습니다.
3. 역사와 현실에 대한 균형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4. 위대한 사상가와 과학자, 종교 지도자, 예술가, 그리고 장군과 정치인 등 여러 분야의 인물을 골고루 다룸으로써 사회에 대한 폭넓은 인식과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5. 인물의 생애와 사건을 살피는 데 도움이 되는 사진 자료와 내용에 따른 삽화를 적절히 실었습니다.
6. 본문 뒤에는 연표를 요약하여 실어 줌으로써 인물의 생애를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뉴턴의 시대를 보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다.
1차 대전이 만들어 낸 히틀러 총통이 되다!
1차대전의 패배가 독일 사회를 집어삼켰다. 연합국은 강화조약(승전국과 패전국이 배상 등을 따지는 일)을 체결하고 독일에 엄청난 배상을 요구했다. 그로 인해 독일은 어마어마한 돈을 찍어내어 시장에 풀고 그 돈은 화폐가치 하락을 유도해 물가는 1,000% 이상 뛰었고 독일 마르크화는 거의 휴지조각이 되었다. 독일 국민은 좌절감에 괴로워했고 이내 분노를 느끼며 절망하고 있을 때 오스트리아 태생의 히틀러가 등장했다.
그는 화가가 되고 싶었으나 독일 군대에 들어가 가장 위험하다는 연락병으로 지원하여 복무를 마쳤다. 이후 국가 반역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는데 재판 과정에서 타고난 웅변으로 사람들을 선동시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지만, 대중의 인기를 등에 업고 수개월 만에 석방된다. 이후 나치당을 만들며 정계에 진출하여 전쟁배상금 지급을 거부하고 경제를 재건한다는 구호로 인기를 얻고, 총리와 대통령을 겸하는 총통이라는 직을 만들었다. 독일 국민이 가진 불만의 화살을 금융으로 부를 쌓는 유대인 탓으로 돌리고 넘쳐나는 실업자와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군수 공장을 가동하여 엄청난 양의 무기를 생산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