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하루를 사는 것이 아니라, 백년을 준비하는 일이다."
김민석 의원, 18년 내공으로 다시 대한민국의 내일을 설계하다!
"원칙을 더 중시하고, 국민의 뜻을 더 살피겠습니다."
이 말 한마디에, 김민석의 18년 정치 인생과 18년 정치 공백기의 의미가 모두 담겨 있다.
『다시, 김민석』은 긴 침묵과 성찰 끝에 다시 국민 앞에 선 한 정치인의 진심 어린 고백이자, 대한민국 미래를 향한 담대한 제안인 것이다.
김민석은 누구보다 일찍 정치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서울대 총학생회장(1985), 최연소 국회의원(15대, 1996), 최연소 집권당 서울시장 후보(2002).
젊은 나이에 정치의 격랑을 직접 체험하며,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 정치의 한복판을 누볐다. 그러나 2002년 이후, 그는 18년이라는 긴 정치 공백기를 겪었다. 낙오와 좌절, 상실과 고통. 소설 같은 인생의 골짜기를 통과하면서 그는 퇴수(退修), 즉 "물러나 자신을 닦고 내공을 기른다"는 태도를 선택했다.
이 책은 바로 그 퇴수의 시간을 지나, 두 번째 정치를 시작하며 써내려간 기록이다. 정치적 입장 표명이나 정책 제안서에 그치지 않는다. 한 사람의 성찰, 고민, 다짐이 깃든 내면의 고백이자, 대한민국을 위한 치열한 기획서인 셈이다.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코로나19 시대를 이끌던 순간,
민주당 혁신을 위해 내부 비판을 서슴지 않던 용기,
대한민국이 글로벌 시대에 어떻게 새로운 문명국가로 도약해야 할지를 설계하는 미래 비전까지. 『다시, 김민석』에는 다양한 시간과 다양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책은 세 가지 큰 흐름을 따라 전개된다.
첫째,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공공의료, K-바이오, 코로나19 대응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려는 치열한 노력.
둘째, 민주당 내부의 혁신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고뇌.
셋째, 대한민국이 위기의 시대를 넘어 문명 전환의 선두주자가 되어야 한다는 깊은 통찰과 제언.
특히 김민석 의원은 "약자의 눈으로 미래를 보는 것이 정치"라고 강조하는데 이는 그의 정치가 단순히 거창한 담론을 외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약자의 삶을 들여다보고, 정책으로 연결하려는 노력을 의미한다. 그러한 실천적 문제의식은 이 책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흐르고 있습니다.
또한 『다시, 김민석』은 개인적 변화를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낸다. 젊은 시절의 패기와 열정은, 이제 깊어진 원칙과 무게감으로 진화했다.
"정치는 하루를 사는 것이 아니라, 백년을 준비하는 일"이라는 그의 말처럼, 김민석은 긴 시간을 돌아와 더 단단하고 성숙한 정치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다시, 김민석』은 정치권 내부 독자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울림을 줄 것이다.
정치를 멀게 느끼는 이들에게는 정치를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책, 대한민국의 내일을 걱정하는 이들에게는 함께 꿈꿀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하는 책이 될 것이다.
지금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우리는 오랜 야인의 시간 동안 쌓아온 내공으로 국민에 대한 미안함과 사랑,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뜨거운 다짐과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