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은 지키고 부모의 불안은 덜어 주는
언어발달 맞춤형 솔루션!
★ 아동심리 전문가 이다랑 강력 추천★
★ 어휘 발달 놀이법, 4~7세 상황별 말자극 리스트, 추천책 리스트 수록
우리 아이가 또래에 비해 ‘느리다’는 말 한마디에 부모는 밤잠을 설치게 된다. 그때부터 어느 병원, 어느 치료실에 대기를 걸어야 하는지, 검사는 꼭 받아야 하는지 고민만 쌓여 간다. 막상 치료를 시작해도 어떻게 아이를 도와줘야 할지 몰라 더 막막하기만 하다. 《느린 아이를 위한 말놀이 처방전》은 이러한 부모들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담은 책이다.
아이의 발달 속도는 아이마다 다 다르다. 언어발달의 각 영역과 연령을 정확히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4~7세는 언어발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사실이다. 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일상에서의 언어자극이 필수다. 4~7세 아이에게 들려줄 수 있는 언어자극은 일상에서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집에서 양육자의 말을 듣고, 책을 보면서 아이는 친숙한 어휘를 이해하고 확장하고, 문장을 만들 수 있다.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는 쉽고 재미있게 문해력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다.
느린 아이를 위한 말놀이 언어자극법
저자는 사설 치료실, 복지관, 특수학교, 소아정신과, 온라인 육아상담기업 ‘그로잉맘’에서 많은 부모님들과 아이들을 마주해왔다. 이 책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단어 뜻을 어떻게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 ‘몇 권의 책을 읽어 주어야 좋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해 ‘느린 아이들에게 더 쉽고 친절하게 단어의 뜻을 알려줄 방법은 없을까?’. ‘아이들의 잠재적인 언어 능력을 이끌어 줄 방법은 없을까?’라는 고민으로 가지를 펼치고 그 답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과정을 거쳤다. 그 과정과 열매가 이 책에 모두 담겨 있다. 조금 천천히 배우는 4~7세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느린 아이를 위한 말놀이 처방전》이 어휘력 성장을 위한 친절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1장에서는 ‘느린 아이’의 정의부터 부모 역할, 치료 기관 선택 기준에 대해 살펴본다. 2장에서는 느린 아이의 어휘, 문장, 부정확한 발음(조음), 비유창성(말더듬), 대화 기술에 대한 처방전을 소개한다. 3장에서는 4~7세 느린 아이를 위한 어휘 교실로 어휘마인드맵, 말놀이법, 책 읽기, 쓰기, 어휘력 키우는 법에 대해 전한다. 부록에는 말자극 놀이법, 양육자를 위한 언어발달 상담소(Q & A), 느린 아이를 위한 슬기로운 미디어 활용법을 담았다. 이 외에도 미디어 환경 점검표, 언어발달 연령별 체크리스트, 말더듬이나 부정확한 발음에 대한 점검표, 어휘 마인드맵 자료, 어휘발달을 위한 추천책 리스트들을 담아 전문성을 더했다. 언어발달 지연의 유형별 진단부터 읽고 쓰기, 말하기 등 학습 지도, 미디어 활용법, 말놀이법과 같은 양육 지침을 상세히 담은 이 책은 느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줄 것이다.
아이에게 부모는, 세상의 전부다
느린 아이로 진단받았을 때 부모는 죄책감부터 든다. 저자는 죄책감부터 던져 버리고 아이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라고 말한다. 15년간 치료 현장에서 얻은 교훈은 아이에게는 부모의 따스한 울타리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아이를 인정하고 배움의 속도에 따라 아이를 돕는 지지자가 되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 강조한다. 무엇보다 ‘아이에게 부모는 세상의 전부’임을 잊지 말라고 조언한다. 이 책은 미처 자신을 돌보지 못한 부모에게는 위로를, 아이에게는 세심하고 든든한 처방전이 되어 줄 것이다. 느리고 천천히 배우는 아이와 함께하는 길은 길고도 고될 것이다.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느린 아이와 부모에게 이 책은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아이들은 정해진 시간표대로 자라지 않는다. 저마다 고유한 발달 속도를 갖고 있으며, 언어가 발달하는 속도와 양상도 다양하다. 느리게, 천천히 배우지만 오늘도 한 뼘씩 자라고 있다. 아이도 부모도 모든 것이 처음이다. 서툴더라도 힘들더라도 서로 눈을 맞추고 함께 호흡하며 걸어가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