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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루소를읽는다

나는루소를읽는다

  • 김의기
  • |
  • 다른세상
  • |
  • 2014-01-20 출간
  • |
  • 224페이지
  • |
  • ISBN 978897766169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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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 루소의 생, 그 발자취를 따라서
축복받지 못한 삶
루소와 그의 여인
수많은 작가에게 영향을 끼치다
프랑스의 신이 되다

2 인간이란 무엇인가
사랑의 맹세도 없이 결합하다
동정심과 자유의지
내가 누구냐고 남에게 묻는다
이기심은 타락한 정신

3 문제는 정치다
프랑스혁명에 불을 지핀《사회계약론》
몽상가인가, 이상론자인가
자유를 위해 스스로를 제약하다
평등은 이론의 괴물인가
새 시대가 오고 있다

4 법은 가진 자의 편인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 아니다
힘은 정당성이 될 수 없다
시민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조건
인간성 자체가 변해야 한다
법은 언제나 가진 자에게 유리하다
눈먼 대중이 어떻게 법을 만들겠는가
평등 없이는 애국심도 없다

5 교육은 사람을 만드는 기술
학교가 아이들을 파괴하는 세상
교육은 요람에서부터 시작된다
아이에게서 어른을 찾으려 하지 마라
독립적 인간으로의 성숙
교육,《 에밀》에서 답을 찾다

6 경제적 자유라는 이름의 사슬
나라는 부유해지는데, 국민은 왜 굶주리는가
농업이 돈벌이가 안 되는 이유
발전은 인간을 파괴한다
부자들의 꼬임에 넘어가다

7 루소를 읽고, 오늘을 말하다
정의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우리가 사는 세상의 현주소
자본주의가 나아갈 방향
21세기 사회계약

에필로그
참고문헌
루소 연보

도서소개

누구도 인간의 권리와 도덕성에 관심을 두지 않을 때, 루소는 홀로 약자를 대변하며 변혁의 물꼬를 텄다. 그가 말한 누구나 자유롭고, 모두가 평등한 사회는 우리가 지금 꿈꾸고 있는, 보편적 인권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와 동의어이다. 시대를 초월하는 혜안을 지닌 그에게서 우리 시대 문제의 해결책을 찾다.
▣ 기획의도

“통제되지 않은 자본주의는 체제의 속성상 불평등을 야기한다.”
부의 불평등ㆍ기회의 불균등 시대, 진정한 대안을 말하다!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회의가 제기되었다. 그로부터 5년여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부의 불평등 심화, 청년 실업을 비롯한 고실업 문제, 위기의 노령화 사회, 공교육의 붕괴 등 갖가지 문제들은 더욱 깊숙이 사회에 파고들었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저자 김의기는 약 25년간 WTO 등 국제기구에서 활약하며 오랜 시간 시장주의자로 살아왔다. 그는 자본주의가 야기하는 갖가지 문제들을 눈으로 확인하였고, 더 이상 보이지 않는 손만으로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자유와 평등’을 동시에 추구한 루소의 사상과 철학에서 우리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답을 찾았다.
루소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시대를 비판하고 대안을 모색한 사상가였다. 루소가 살던 당시의 프랑스는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국부가 날로 증가하였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극심한 빈부 격차, 기회의 불균등, 계급의 고착화, 노동자의 비인간화 등 수많은 문제에 시달렸다. 대부분의 지식인이 침묵하거나 시대를 옹호할 때, 루소는 “누구도 자기를 팔 만큼 가난해서는 안 된다!”며 홀로 반기를 들었다. 그의 《사회계약론》은 ‘자유·평등·박애’를 위해 일어선 프랑스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
약 250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는 루소가 부딪쳤던 것과 동일한 문제에 직면했다. 희망이라는 말조차 입에 담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위로나 힐링이 아니다. 현실에 대한 치열한 비판과‘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구체적 대안이다.
이 책은 누구나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꿈꾼 루소와, 그의 사상과 철학을 철저히 읽고 현 시대의 감각으로 풀어낸 김의기의 노력의 산물이다. 자유롭게 태어났으나 도처에 사슬로 묶여 있는 우리에게 루소의 사상은 인간다운 삶으로 가는 바른길을 제시하고 있다.

▣ 출판사 서평

보다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자유와 평등, 다시 시대의 광장에 서다

루소의 언어에서 우리의 현실을 보다
- 부의 불평등ㆍ기회의 불균등은 과거가 아닌 현재의 문제

사람들은 언제나 적극적으로 살며, 땀 흘리고, 쉬지 않는다. 그들은 끝없이 더욱 많이 일하는 직업을 찾는다. 일이 그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다. 그들은 살기 위하여 무덤으로 달려가는 것일까? 아니면 영원히 죽지 않기 위하여 생명을 버리는 것일까? _69p

오늘날 신문 사설에서 봤음직한 이 말은 놀랍게도 18세기 프랑스를 풍자한 루소의 말이다. 약 25년을 WTO 등 국제기구에서 활약하면서 시장주의자로 살아온 저자는 이 말에서 우리 시대의 민낯을 발견한다. 인간이 노동하는 기계로 전락하고, 보이지 않는 손이 소수의 이익을 위해 다수의 희생을 정당화하는 현실은 당대의 프랑스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인류 역사상 가장 자유롭고 풍요롭다는 현대사회이지만, 인간의 삶의 질은 오히려 낮아졌다. 부의 불평등, 기회의 불균등, 인간소외 등의 문제가 오늘날처럼 극심했던 적은 일찍이 없었다. 저자는 지금과 같은 자본주의와 그 문명의 위기 속에서 시장만으로는 이를 극복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에 대한 답을 루소의 사상과 철학에서 찾아냈다.
“권력은 폭력으로 변하기 전에 멈추어야 하며, 합법적이고 정당한 경우가 아니면 절대로 행사되어서는 안 된다.……상황의 힘이 언제나 평등을 깨뜨리려 한다면, 법의 힘은 언제나 그것을 지키려 해야 한다.”
루소의 외침은 당대는 물론, 지금 이 시대에도 유효하다.

자유와 평등이 대안이다
- 나라는 부유해지는데, 왜 국민은 피폐한가
아담 스미스는 무역과 산업을 진작하여 국부를 증가시키는 방법에 관해 논했지만, 루소는 국부의 크기는 개인의 복지와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다. 경제성장률이 높다고 해서 모두가 잘사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아담 스미스도 미처 몰랐던 이 진실은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즉 자본주의의 위기가 되어 우리 앞에 나타났다.
루소는 일부만 잘살게 하는 사회가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고, 모두가 평등한 사회를 꿈꾸었다. 이는 우리가 지금 꿈꾸고 있는, 보편적 인권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와 동의어였다. 그러나 오늘날 평등은 대체적으로 자유와 대립되는 개념으로 여겨진다. 어느 한쪽의 포기를 사실상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루소는 자유와 평등은 반드시 동시에 추구되어야 하며, 평등 없이는 자유가 존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자유와 평등이 없으면 정의도 없다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

자유롭지 못한 사회,
평등하지 못한 세상에서
희망을 논하다!

변화는 동시다발적으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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