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불행만 들여다보며 남 탓만 할 것인가?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를 믿고 담대하게 살 것인가?
선택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
과거에 대한 집착, 근거 없는 낙관을 버리고
믿음으로 오늘을 살아가기 위한
영적, 심리학적 안내서
‘남 탓하기 게임’이 오늘날 문화 속에서 마치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다. 사람들은 현재 자신의 모습과 삶에 대해 부모를 탓하고 학교를 탓하고 정치인을 탓하고 환경을 탓하고 때로는 하나님까지 비난한다.
저명한 작가이자 상담가인 데이비드 씨맨즈는, 많은 사람이 실제로는 타인에게 상처를 받은 피해자라는 사실을 인정한다. 그러나 그는 놀라운 진실을 깨달았는데, 성경은 억울한 피해자들의 삶을 이야기하지만 피해의식은 묵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씨맨즈 박사는 “좋은 부모를 만났더라면”, “그때 그런 친구만 사귀지 않았더라면”, “저 사람과 결혼만 안 했더라면”. “그때 그 일만 없었더라면” 하는 식의 누군가를 원망하고 책임을 전가하며 과거에 붙박이게 하는 말들은 이제 버리라고 말한다. 특히 요한복음 11장의 나사로의 부활 이야기를 자세히 설명하면서, 과거를 향한 후회와 비난의 말인 “만약 주님이 여기 계시기만 했더라면…”과 현재 믿음으로 고백해야 할 “네가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라는 예수님 말씀을 대조한다.
저자는 수십 년간의 상담 사역에서 얻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하면 가해자를 용서할 수 있고, 자기 잘못을 변명하지 않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며, 다른 이를 향한 비난을 멈추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를 하나님의 치유 사역과 연관 지어 설명한다.
우리는 실제로 다른 사람의 죄로 인한 피해자일 수 있다. 그러나 피해자의 자리에 주저앉지 말고 회복과 용서와 자유가 있는 승리자의 자리로 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도우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