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가 싫은 이유를 세 개나 써 오라니,
싫은 건 그냥 싫은 거지 무슨 이유가 있어!
”우리는 왜 공부랑 숙제를 매일 해야 해요?”
“어린이도 노키즈존 식당에서 맛있는 스파게티 먹고 싶어요!”
성찬이는 주 3회 영어 학원에 다니며 늘 많은 숙제를 해야 해서 힘들어한다.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숙제에 시달리며 엄마와도 갈등을 겪는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성찬이를 위해 엄마는 논술 학원 등록을 결정하고……. 논술 수업 첫날, 성찬이는 단짝 친구 우혁이와 수정이도 함께 다니게 되자 안도한다. 아이들은 논술 수업을 통해 일상 속 문제를 발견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말과 글로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그 과정에서 숙제 문제, 노키즈존 문제, 아이들과 부모 사이의 의견 충돌 등 다양한 현실 속 갈등을 주제로 토론하고 글을 쓴다. 특히 수정이가 생일에 가고 싶었던 파스타 가게가 노키즈존이라 직접 사장님을 찾아가 이유를 묻고 대화를 시도하며, 직접 의견을 내고 사장님을 설득하려는 시도를 한다. 과연 성찬이와 친구들은 논술 수업에서 배운 것들을 통해 엄마를 설득하고, 또 원하는 것들을 얻을 수 있을까?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게 논술이야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을 길러 봐!
평소 자기 생각과 주장이 없는 요즘 아이들. 공부 의욕은 물론 주체적이지 못한 모습의 아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의 저자는 우리 모두에게는 일상의 문제를 발견하고, 그것을 해결해야 하는 임무가 있다고 말하며 논술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자신의 고민, 사회의 문제, 그리고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문제를 발견하는 힘,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 그것을 표현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동화 속에서 성찬이는 엄마를 설득해 숙제가 적은 영어 학원으로 옮기게 되고, 친구들은 수정이의 생일을 맞이해 노키즈존 식당에서 스파게티를 먹을 수 있게 된다. 이처럼 동화의 논술 수업 장면을 따라가다 보면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흔히 겪는 문제 상황, 혹은 갈등 상황 속에서 이를 해결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더불어 논술의 과정인 생각 키우기, 정리하여 말하기, 논리정연하게 글쓰기 등을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다.
[이 책의 특징]
1. 25년 현장 경험을 담은 독서논술 전문가의 첫 동화책
초등 독서논술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현실적이면서도 교육적인 이야기들을 그려냈습니다.
2. 논술이 처음인 어린이를 위한 ‘논술 입문 동화’
동화 형식을 통해 글쓰기 기술이 아니라 생각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되어, 논술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쉽고 재밌게 다가갑니다.
3. 일상 속 문제를 소재로 한 현실 밀착형 이야기
‘숙제가 너무 많아요’, ‘노키즈존은 불공평해요’처럼 실제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제를 중심으로 전개되어, 몰입도와 공감력을 높입니다.
4. 사고력, 표현력, 글쓰기까지 한번에 터득하도록 구성
문제 인식 → 주장 정리 → 근거 제시 → 반론 고려 → 설득 시도 등 스스로 생각하는 자기 주도성을 갖게 되며, 논리적 흐름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됩니다.
5.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최고의 독서논술 지도 참고서
아이와 의견을 나누고 글쓰기를 어떻게 할지 고민되는 부모님, 독서논술 수업을 준비하는 선생님들에게도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