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소풍,
가족이 곁에 있다면 웃을 수 있다!
웃음소리로 여는 아침,
내일로 함께 가는 걸음!
“행복으로 살아갈 힘은 내 옆에 있었습니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일상을 담고 있다. 오랫동안 써온 일기가 그 씨앗이 되었다. 저자는 20대의 어느 날 사고로 장애를 가지게 되었다. 저자의 남편은 소아마비 장애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이 있다. 남들이 보기에 평범하지 않은 가족일 수도 있다.
물론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저자는 그 어려움을 모두 지나 현재는 평온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피폐해진 몸과 마음을 쏟아낼 수 있었던 통로는 글이었다. 저자는 매일의 일상과 기분, 감정, 생각들을 글로 적어냈다. 담담하게 풀어내면서 스스로도 치유되었지만, 누군가 어려운 환경에 있다면 힘을 내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어느 날에는 일기를, 또 어떤 날에는 시를 적었다. 그렇게 쌓인 글은 이제 한 권의 책으로 엮여 세상에 나왔다. 저자가 읊조리는 어려운 시절, 행복했던 시간, 작은 감동과 슬픔의 순간들을 만나보라. 당신의 삶에도 당연히 있을 어려움과 고통, 슬픔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옆에 웅크리고 있는 웃음과 기쁨, 행복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삶에는 절망도 있지만 그 옆에는 함께 울어주는 사람들,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다. 힘을 주는 사람들 덕에 절망이 있더라도 때때로 웃고 행복할 수 있다.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더라도 오늘의 말과 글, 그리고 행동이 우리의 삶을 만들어나간다는 점일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