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서재가 딸의 놀이터가 되는 순간,
삶은 다시 시작된다."
20년 전 네 잎 클로버가 건넨 작가의 꿈,
20년 뒤 딸과 함께 이룬 진짜 이야기.
『아빠와 딸, 조용히 서재로 숨다』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글을 읽고 쓰며 서로 성장하는 ‘동반 성장의 기록’이다.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 ‘책과 글쓰기’로 다시 삶을 찾은 아빠의 이야기를, 2부와 3부에서는 아빠와 딸이 함께한 글쓰기와 동화책 만들기 프로젝트를, 4부와 5부에서는 글쓰기를 통해 ‘작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글쓰기와 책 만들기를 통해 진짜 삶을 설계하는 이 여정은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함이 느껴진다. 저자는 “2025년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아빠의 육아휴직이었다.”라고 말한다. 이 문장은 단순한 감상이 아니라, 180일간 한 부녀가 차곡차곡 쌓아 올린 감동의 순간이 담긴 진심이다. 『아빠와 딸, 조용히 서재로 숨다』는 글쓰기라는 작은 시작이 가족에게 깊은 울림과 소중한 추억으로 자라나는 이야기이다. 아빠와 딸이 함께 써 내려간 특별한 이야기가, 많은 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