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원의 글
촛불 현장에는 언제나 이호가 있다. 그는 투혼 자체다. 한 시간 행진에 그의 동선은 두 시간 이상이다. 단 한 장면을 위해 그는 어느새 건물 꼭대기로 날아오르고 땅바닥에 냅다 드러눕는 일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이제는 이호가 현장이다. 그가 누르는 셔터는 역사가 되고, 그 역사는 우리 모두의 뜨거운 감격과 함께, 회고를 넘는 가슴 벅찬 깃발이 된다. - 촛불행동 상임대표 김민웅
사진으로 만나는 촛불 작가 이호의 《광장》, 감동입니다. 사진은 동영상과 다르게 역사 속 바로 그 순간을 기록하는 작업입니다. 격동의 민주주의 현대사 한 페이지를 스틸 샷으로 만나보세요.
- ‘새날’ 푸른나무
과거가 현재를 구한 12.3 내란의 실패. 현재가 미래를 구한 6.3 대선. 살아서 오롯이 느끼는 광장의 민주주의. 그 역사적 현장을 담은 《광장》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 시민 좋은정
시골서 광장을 찾아다니며 만난 모든 민주 동지들과의 만남이 가슴에 남습니다.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의 민주 저력을 보여준 광장의 촛불과 응원봉을 기록으로 남기는 이호 작가님 고맙습니다. - 촛불시민 벌교댁(최명희)
우리가 좌파 우파로 나눠 싸웠나? 우린 정의와 불의로 나뉘고 공정과 부정으로 나뉘어 싸우는 거다.
- 시민 이은경
지옥 같았던 3년, 광장에서 쉬지 않고 외치며 빛을 엄호하신 분들의 순간순간이 담긴 기록.
- 시민 Ji Young
2025년 6월 4일을 역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강건함을 세계에 알린 날로 기록할 것이다.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극우화의 물결을 선진국 가운데 가장 먼저 극복한 사건으로 기록할 것이다. 자랑스러운 그 날의 기록을 아름다운 사진과 글로 남겨준 이호 작가께 고맙다.
- 민주연구원 집단지성센터장 박태웅
어둠을 뚫고 빛을 찾아 나선 시민들의 위대한 여정. - 촛불행동 자봉단 이경준
기억은 희미해질 수 있어도, 기록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광장》은 우리가 함께한 희망의 기록입니다. - 시민 이중구
어둠을 밝힌 촛불, 밤을 몰아낸 응원봉, 그 모든 이들을 담아낸 이호 작가님의 카메라 불빛이 찬란하다. 환희처럼 터지는 플래시, 투명한 렌즈에 오롯이 새겨진 위대한 항쟁의 기록. - 백지
내란수괴가 저지른 마녀사냥 그리고 먼지털이- 조국, 추미애, 윤미향, 이재명, 촛불행동…. 그리고 내란의 밤을 넘어서 새벽을 맞이한 사람들. - ‘김복동의희망’ 운영위원 김삼석
광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거대한 민중, 민중 속 한 명 한 명의 바람을 담은 그의 따뜻한 시선! - 돌봄노동자 이정호
광장은 추웠지만 사람들의 표정은 따뜻했단 걸 깨닫게 해주는 기록들. - 극단 ‘경험과 상상’ 이상희
집에서 가장 아끼고 빛나는 물건을 들고 나와 광장을 달군 사람들! 추운 아스팔트에서 장시간 서 있다 보니 세상에 발에 동상을 다 경험했습니다. 여의도 광화문 시청 안국동 한남동… 눈도 비도 두렵지 않은 광장에서 빛의 혁명으로 새 나라를 만드는 데 함께했다는 게 칠십 평생 가장 자랑스럽습니다. 그 기록을 써주신 이호 작가님 무한 감사드려요. 이 위대한 K-데모크라시는 세계사에 남을 것입니다. - 시민 우귀옥
차가운 아스팔트 광장에서 가장 뜨겁게 타올랐던 우리 동지들의 빛. - 시민 양희웅
전 세계 시민들에게 영감과 실천적 내비게이터가 되어줄 K-민주주의 필름 저장고! - 작가 이밀
위대한 역사를 기록하는 문제작입니다! - 한길사 대표 김언호
동학의 횃불이 시민의 촛불로, 청년의 응원봉으로 타오르다! - 시민 김명성
촛불시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헌신의 기록 - 노래패 ‘우리나라’ 가수 이혜진
“인생은 아름다워” 뷰파인더로 보는 섬세한 우리의 삶. 아름다운 대한민국인들을 보고 싶습니다.
- 시민 양대영
왔노라! 모였노라! 밝혔노라! 이겼노라! - 회계사 조형덕
= 카메라에 담긴 ‘진짜 대한민국’의 ‘진짜 역사’
온갖 악행과 기행을 일삼아온 ‘윤ㆍ김’ 정권은 계엄 선포로 파국을 스스로 재촉했다. 내내 악정에 시달려온 시민들은 계엄까지 선포되자 ‘격노’하여 내란의 그 밤, 여의도로 달려왔다. 이후 경복궁, 시청앞, 남태령, 안국역, 한남동… 촛불과 응원봉을 들고 모여든 시민들에게는 모든 곳이 광장光場, 곧 빛의 마당이었다.
훗날 사가들은 이 6개월간 자발적으로 결집해 핫팩, 간식, 은박담요, 난방버스 등을 공유하며 끈끈한 연대와 결속을 보여준 아스팔트 위의 시민들을 어떻게 평가할까. 질서와 평화 속에서 해학과 풍자, K-팝과 댄스로 감성과 전투력을 동시에 배가시킨 ‘축제’급 시민 항쟁을 어떻게 명명할까.
그런 의미에서 《광장》은 우리 현대사 민주주의를 향한 여정의 소중한 사료가 된다. 거리의 사관, 광장光場의 사관, 이호 작가의 사진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민주주의를 만나보자. 광장에서 뜨겁게 표출되는 민의를 오롯이 느껴보자. 그의 사진 속 ‘우리’가 곧 역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