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자신과의 긴 대화이자,
스스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과정이다.”
『그러니까, 나는 오늘도 괜찮습니다』는 삶의 고단함과 관계 속의 흔들림을 지나온 모든 이들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책이다. 저자 이영자는 매일 써 내려간 짧고 조용한 문장들을 통해 자기 자신을 직면하고 받아들이는 여정을 담담히 그려낸다. 책 속의 글들은 특별히 거창한 사건을 다루지 않는다. 대신 일상 속에서 누구나 겪는 작은 상처와 감정의 결들을 솔직히 마주하며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나를 살아가는 법’, ‘나와 관계하는 사람들’, ‘책과 여행을 통해 만나는 나’라는 저자의 시선은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발견하기도 하고, 불현듯 찾아오는 삶의 무게를 깊이 통찰하기도 한다. 그렇게 독자는 글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내면과 만나게 된다. 그래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일상의 고민과 갈등을 친근하고 솔직하게 다루면서, 독자들이 공감과 위로를 느끼게 하는 특별한 힘을 가진 책이다.
출판사로서 이 책을 만나며 느낀 가장 큰 매력은 글이 주는 담담한 온기다. 큰 위로의 말 대신 “그냥 지금도 괜찮다”고 나지막하게 건네는 그 말이, 오히려 더 큰 위안을 준다. 『그러니까, 나는 오늘도 괜찮습니다』는 바쁘고 소란스러운 삶 속에서 잠시 멈추고 자신에게 다정해질 시간을 건네는 책으로 스스로를 다시금 사랑하게 만드는 이 특별한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오늘도 괜찮다고, 그리고 내일은 더 괜찮아질 것이라고 따뜻하게 속삭인다. 매일을 조금 더 괜찮게 살아가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