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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낭만

마지막 낭만

  • 김세희
  • |
  • 다름북스
  • |
  • 2025-06-04 출간
  • |
  • 224페이지
  • |
  • 140 X 205mm
  • |
  • ISBN 979119929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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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김세희의 책 《마지막 낭만》을 일별한 후 이 작품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난감했다. 김세희의 이 작품집을 ‘책’이라 표현한 것은 이 작품의 성격이 문학사적으로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황했던 표현이다.
이 글이 소설의 영역 속의 작품인지? 아니면 사소설 혹은 신변소설로 봐야 할 것인지? 세계소설사는 물론 한국문학의 계보, 그 맥락들을 공시적으로 또는 통시적으로 검색해 보았지만 필자의 보잘것없는 학문이나 문학평론의 포충망에 걸리는 것이 없었다. 그래서 작가의 체험의 서사를, 아니면 작가 주변의 지인들의 신변적 서사를 소설의 표현양식을 빌어 왔다는 불변적 요소를 놓고 고민한 결과, ‘스토리 에세이’라는 복합어를 신조한 것이다. 문학예술의 한 양식인 소설의 미학적 장치들을 생각하고 스토리 혹은 서사만을 전개해서 쓰고 있다는 점으로 보아 소설이라기보다는 금세기에 각광받는 ‘스토리’라는 영역에 정착시킬 수는 있지만, 수필가라는 문학적 신분 때문인지 스토리 전개 중 혹은 스토리 전개 속에 아포리즘적인 사유가 깊게 배어나온다는 점에서 ‘에세이’적인 성격의 글이라는 생각으로 ‘스토리 에세이’라는 장르로 편의상 지칭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 책에 실린 작품들 중에 지인의 실제 스토리로 보이는 서사 구조에 약간의 문학적 장치와 허구를 삽입한 것으로 보이는 〈캥거루와 달팽이〉라는 작품을 《인간과문학》에 ‘원 소스 멀티-유스’적 역할에 기대‘라는 제목으로 스토리 부문의 등단 작품으로 추전했다. 그 추천의 말에서 필자는 이렇게 언급했다. “김세희 작가는 시인이며 수필가로 이미 몇 권의 저서를 펴낸 작가이다. 이 여름에 한 권의 책으로 내려는 에세이집의 평설을 쓰기 위해 일별하다가 주목되는 작품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작품이 〈캥거루와 달팽이〉라는 작품이다. 작가로부터 들은 말에 의하면 이 작품은 작가 지인의 가정 이야기를 수필로 쓰려 하다가, 그들 사생활의 비밀을 지켜주기 위한 장치로 소설적 표현양식을 차용하여 수필로 쓰다 보니까, 작가 자신의 상상력과 다소의 스토리 구성미학에 따른 허구가 들어가 본의 아니게 외적으로 소설처럼 되어버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를 읽으면서 나는 이 글을 성격을 소설이라는 장르의 문학장르보다는 아직은 편입되지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문학의 한 장르로서 편입될 ‘스토리’라는 양식이라 지칭되어도 좋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그래도 오랫동안 고민해왔던 ‘스토리’라는 문학장르를 신설하여 독자들에서 실험적으로 보여주기로 했다. 그리고 그 첫 단편 스토리로 김세희 〈캥거루와 달팽이〉를 추천하기로 하였다”가 그것이다.
- 유한근 평설중에서

목차

제1부 마지막 낭만
캥거루와 달팽이
마지막 낭만
목련 후기

제2부 불꽃놀이
불꽃놀이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주홍 글씨

제3부 도깨비 시장
도깨비 시장
목련이 피던 날
도, 그리고 레
아름다운 미선이

제4부 눈
태백산 서정
202번 버스에서
세 번을 버림받은 구두

제5부 제일 아름다운 이름
제일 아름다운 이름
별내로 이사 오다
무량수불
비밀 상자

제6부 장미꽃밭에 엎어졌어요
점잖은 것
별 걱정을 다 한다
이웃사촌
두 번째 자리
잊을 수 없는 사람
장미꽃밭에 엎어졌어요

[평설]
김세희의 작품세계
유한근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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