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릴랜드 라이큰은 미국 휘튼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쳤으며, 기독교 세계관과 문학의 접점에서 오랜 연구와 저술을 이어온 학자다. 그는 이 책에서 문학 작품으로서의 《천로역정》을 신학적 주해가 아닌 문학적 안내라는 형식으로 풀어낸다. 각 장은 줄거리 요약, 문학적, 신학적 해설, 묵상 및 토론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어 개인 독서뿐 아니라 소그룹 공부에도 적합하다.
《천로역정》은 시대와 문화를 초월한 기독교 고전이자, 인간 존재와 구원, 여정, 시련, 소망의 상징으로 가득 찬 작품이다. 오늘날 독자들이 이 작품을 풍성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문학적 장르, 상징, 시대적 배경, 신학적 의미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릴랜드 라이큰은 문학적 통찰과 신앙적 이해를 아우르며, 독자들이 버니언의 작품을 단순한 종교적 교훈을 넘는 ‘문학적 순례’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며, 독자 스스로가 문학과 신앙의 여정을 따라가도록 돕는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독자에게 유익하다:
- 《천로역정》을 처음 읽는 독자
- 문학적 관점에서 고전을 이해하고 싶은 신앙인
- 성경적 상상력과 신앙의 여정을 함께 탐구하고자 하는 독자
- 소그룹 성경공부 및 독서모임 자료를 찾는 리더
기독교 고전의 깊이를 흥미롭고 시의성 있는 논의로 다듬어 주어, 고전이 무엇이고 고전을 어떻게 읽을 것이며 고전이 왜 여전히 중요한지를 21세기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_ 앤드류 로그먼 고든 칼리지 영어학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