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에 이끌리는 것은 본능이지만,
총을 알고 싶다는 것은 지적 호기심이다.
자위대 무기 보급처 연구반 출신이 해설한다!
당신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총 바이블"!
수백만 년의 수렵 생활을 하는 동안 인류는 보다 사거리가 길고, 보다 강력하고, 보다 정확하게 명중시킬 수 있는 무기를 원해 왔다. 인류의 본능과도 같은 이 오랜 욕구는, 총기의 발명으로 비로소 충족되기 시작했다. 총과 대포가 전쟁에 사용되면서, 더 나은 총포를 개발하는 일은 국가의 존망으로 이어졌다. 각국의 기술자들이 국가의 명운을 걸고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지혜의 정수가 곧 총포다.
총포의 발달은 사회 구조도 바꾸었다. 더 나은 채굴 및 야금 기술의 필요가 공업 기술의 진보를 만들었고, 더 똑똑한 병사의 필요가 일반 국민에게도 교육 환경을 주었다. 기사나 무사가 아닌, 일반 국민 전체가 국가의 군사력을 담당하게 되면서 더 이상 어떤 국민도 가축처럼 지배하거나 착취할 수 없게 되었고, 여기에서 민주주의 사회가 생겨났다. 즉, 총은 근대 문명의 어머니이자 민주주의 근원이다!
…그러므로 총에 가슴이 뛰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총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 "탐구하고 싶다"라는 호기심은 진보의 원동력이 된다. 바로 이를 위해 이 책이 쓰였다!
이 책은 총에 대한 정보라면 구조부터 사격 기술까지 거의 모든 지식을 체계적으로 해설하고 있다. 이해를 도우면서 읽는 즐거움도 더해줄 사진, 삽화 자료도 풍부하게 실었다.
"총 바이블"과도 같은 이 책이 누군가의 본능적 호기심을 채우고, 또 다른 진보를 낳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