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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 7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 7

  • 가시와기 하루코
  • |
  • 문학동네
  • |
  • 2025-06-09 출간
  • |
  • 208페이지
  • |
  • 140 X 200mm
  • |
  • ISBN 979114160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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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밀착 취재로 완성한 웰메이드 사회 만화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은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마땅히 보장받아야 할 ‘사회권’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목은 일본국 헌법 제25조 제1항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을 영위할 권리를 가진다’는 문장에서 인용했다.

이 작품은 〈제64회 쇼가쿠칸 만화상 일반부문〉에 선정, 현지에서 드라마로도 방영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한국어판에서는 원작 내용에 충실하도록 일본국 헌법과 사회 복지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따랐다. 권말에는 생활 보호 제도에 생소한 사람들이 작품을 좀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생활 보호 Q&A」를 수록했다.

이 세상에는 이런저런 사람이 있고, 이런저런 인생이 있다. 요시쓰네의 베테랑 사수가 말하기를 케이스워커의 일은 마음을 열고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진심 어린 대화를 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했다. 타인의 삶을 돌보는 일의 무게, 그들의 생활 원천을 손에 쥐고 있다는 책임감을 피부로 절실히 느끼며 공무원들은 오늘도 일한다!

‘생활 보호’- 삶을 유지하는 최후의 보루.
우리는 지금 그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저자는 생활 보호 제도와 관련된 일을 하는 개인 및 단체를 밀착 취재해서 탄탄한 스토리와 리얼한 현장을 담아냈다. 다양한 케이스의 생활 보호 대상자, 그들을 돕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케이스워커의 모습은 놀랍도록 사실적이어서 때때로 보는 이의 가슴을 후비기도 하고 감동을 주기도 한다. 자칫 뉴스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촘촘하고 세밀한 연출은 이러한 취재의 결과물이리라.

최저 생활비를 벌지 못해 국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고, 국가는 그들이 가진 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그들에게 지급되는 생활 보호비는 국민의 세금에서 나오는 예산이기에 제도가 정한 기준에서 벗어나면 위법이 된다.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은 어느 한쪽의 입장에 치우치지 않고 사회 제도가 지닌 현실적인 면면을 두루 그려내며 소외 계층뿐 아니라 공무원들의 실상과 고충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번 권에서는 ‘빈곤 아동’과 ‘빈곤의 대물림’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이가 구걸을 한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목격한 어린 자녀들과 쓰레기더미 같은 집, 그리고 자녀들을 방임하는 어머니. 본인의 눈으로 보았음에도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어디서부터 뭘 해야 할지 막막한 케이스워커가 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현실적으로 담았다.

빈곤의 연쇄란 부모 세대의 빈곤이 자녀에게 대물림되는 것을 말한다. 생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편견과 비난 때문에 신청하지 못하는 서민들의 실상을 다루며 생활 형편이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 존재하는 제도의 이면을 비춘 에피소드가 인상적이다.

이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구성원으로서 직면한 현실을 어떻게 살아낼 것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 사회 제도 안에서 보호받아야 할 사람들, 그리고 이들의 삶을 지원하고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케이스워커. 양쪽의 시선으로 현실을 그리며 ‘우리의 사회와 복지는 괜찮은가’ ‘과연 우리는 사회 안전망 안에서 안정된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동부 복지사무소 생활과는 오늘도 바쁘다. 생활 보호를 신청하려고 찾아온 사람들과의 면담, 생활 보호비를 받고 있는 사람들의 취업 지원 업무와 가정 방문까지- 한 명의 케이스워커가 해내야 할 일은 산더미 같다. 더구나 공부할 것은 많고, 현장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니 당황하고 얼버무리기 일쑤인 신입 공무원들. 하지만 어쩌랴, 해내야지! 일의 기쁨과 슬픔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청춘들이 펼치는 체험 삶의 현장. 그들의 활동 수첩은 오늘도 기록을 멈추지 않는다!


◆ 등장인물
요시쓰네 에미루 : 신입 공무원. 분위기 파악을 못 하는 것이 콤플렉스.
시치조 류이치 : 에미루의 동료. 편모 가정에서 힘들게 일하는 어머니를 보면서 자랐다.
구리하시 지나 : 에미루의 동료. 민간 기업에서 2년 동안 일했다.
고토 다이몬 : 에미루의 동료. 복지직으로 채용됐다.
모모하마 미야코 : 에미루의 동료. 온화한 성격.
한다 : 베테랑 케이스워커. 에미루의 사수.
교고쿠 계장 : 에미루의 상사. 재정 의식이 투철하다.
시카마 미나미 : 에미루의 후배. 공무원 1년 차.

목차

[7권]
제57화 잘 통하는 우리 | 제58화 한 통의 전화 | 제59화 아이가 있는 집 | 제60화 보호 신청
제61화 안개 속의 사람 | 제62화 어머니 | 제63화 케이스 파일 | 제64화 부동산 순회 | 제65화 낳느냐 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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