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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유튜브 〈두선생의 역사공장〉의 세상에서 가장 쉬운 지리수업
중국부터 중앙유라시아, 동남아까지
산맥과 강이 어디에 있는지만 알아도
수천 년 켜켜이 쌓인 역사가 읽힌다!
역사를 알려면 우선 그곳의 지리를 알아야 한다. 지리와 역사는 떼려야 뗄 수가 없다. 지리를 통해 우리는 과거의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지리가 갖는 역사적 의미, 즉 ‘지리의 역사성’은 과거에만 머물지 않고 현재까지 이어진다.
예를 들어 인도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인더스강과 갠지스강이 어디에서 어디로 흐르는지, 그곳의 지리적 특징이 어떤지 아는 것이 필수다. 한국의 역사를 알려면 사람들이 만주에서 내려와 한반도에 정착한 과정과 이유를 알아야 한다. 남아시아와 중앙유라시아의 경우 히말라야산맥의 영향력에 주목해야 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동남아시아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독립했지만 대부분 개발도상국에 멈춰 있는데, 그 이유 또한 지형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비슷한 환경과, 비슷한 역사적 경험이 있어도 그 지역이 어떤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역사는 달라진다. 문명을 만들던 땅과 진출과 교류의 발판을 마련했던 바다, 경계를 나누는 산맥 등 지도 위에 새겨진 지형들은 과거와 더 쉽게 소통하고 역사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실마리가 된다. 우리가 ‘진짜’ 역사를 공부하기 위해 지도를 펼쳐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주요내용 ※
◆ 중국
- 중국의 영토는 어떻게 넓어졌을까?
- 왜 중국은 대만을 포기하지 못할까?
◆ 한국과 일본
- 한민족은 왜 만주를 포기했을까?
- 한국과 일본의 지정학은 어떨까?
◆ 남아시아와 중앙유라시아
- 유럽보다 작은 땅에 18억 명이 몰려 산다고?
- 남아시아는 왜 분쟁이 끊이지 않을까?
◆ 동남아시아
- 동남아가 하나로 뭉치기 힘든 이유는?
- 식민지 역사가 동남아의 현재에 미친 영향은?
주제와 테마별로 보는 컬러지도 45컷 수록!
세계사를 꿰뚫는 지도의 힘
동양 편에서는 과거와 현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중국을 가장 먼저 살펴본 뒤, 중국과 가장 많이 교류하고도 각기 다른 모습으로 성장한 한국과 일본을 함께 다룬다. 이어서 동양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인도와 남아시아를 한·중·일 다음에 배치했다. 남아시아와 중앙유라시아(옛 유목지대)를 한 장에서 다룬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마지막으로는 중국과 인도 사이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이는 동남아시아를 배치해 긴 세계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왔다. 이미 출간된 서양 편과 함께 읽으면 마냥 아득하기만 했던 세계사가 조금은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지리적 환경이 인간과 사회의 모든 것을 결정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인류가 자연에 적응하고, 자연을 극복해온 과정이 역사가 되어온 만큼 지리는 역사를 읽어내는 가장 정확한 도구다. 지금까지 연대표만 훑으며 사건을 달달이 암기하는 것만이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쳐 보자. 지도가 읽힐 때 역사를 알게 되고, 지리를 알 때 시사가 이해되는 순간이 찾아올 것이다.
▎지리로 ‘역사 아는 척하기’ 시리즈 소개
1) 『두선생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 : 서양 편』
문명의 요람이었지만 이제는 전쟁과 혼란으로 얼룩진 중동, 많은 나라와 다양한 문화권이면서도 하나의 경제구역으로 묶인 유럽, 천연 요새이자 젖과 꿀이 흐르는 초강대국 미국, 신대륙 발견 이후로 문명을 잃어버린 중남미, 인류의 시작이자 세계의 끝인 아프리카까지! 이 책은 각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힌트를 지리에서 찾음으로써 서양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2) 『두선생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 : 동양 편』
동양의 과거와 현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중국, 중국과 가장 많이 교류하면서도 각기 다른 모습으로 성장한 한국과 일본, 중국만큼 영향력을 미치는 인도와 남아시아, 중국과 인도 사이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이는 동남아시아까지! 우리에게 친숙한 나라들의 낯선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왜 역사를 알려면 지리를 먼저 알아야 하는지 절실히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