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5년 차 워킹맘으로 살아가며 겪은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는 모든 부모가 겪는 갈등과 어려움을 진심 어린 목소리로 담아낸 작품입니다. 저자는 ‘매일 행복하지만 매일 힘들다’는 고백을 통해 육아와 직장 생활의 이중적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육아와 직장을 병행하는 엄마나 아빠를 위한 가이드북이 아닙니다. 저자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법과 제도의 활용법을 세밀하게 기록하여, 다른 워킹맘들이 실제로 겪는 어려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한 내용입니다. 그간 대부분의 워킹맘이 ‘그림의 떡’으로 여겼던 제도들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팁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육아휴직이나 육아기 단축근무, 가족돌봄휴가 등 제도의 사용법을 명확히 제시하고, 각 제도의 장단점과 사용 시 유의점도 세심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큰 특징 중 하나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을 풀어간다는 점입니다. 저자가 자신이 겪은 시행착오와 고군분투를 고백하는 만큼, 독자는 그 과정에서 큰 위로와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제도를 어떻게 활용할지 몰라 고민하는 워킹맘들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불이 될 것입니다.
또한, 마지막 장인 **‘아이를 낳아야 할지 고민하는 후배에게’**는 직장과 육아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 편지 형식으로, 모든 부모가 가진 두려움과 고민을 공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아를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