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도 발명가가 될 수 있을까
인공지능이 발명 과정에 개입하거나 스스로 창작하는 시대, 특허 제도는 기존 전제를 다시 묻고 있다. 이 책은 AI 발명을 중심으로 한 특허법의 쟁점을 총망라하며, 발명자 개념부터 권리 귀속, 특허 요건, 침해 책임까지 제도 전반의 재해석 가능성을 탐색한다. AI가 제안한 기술이 인간의 개입 없이 도출된 경우, 이는 특허로 보호받을 수 있는가? AI가 기존 특허를 침해했을 때 책임은 누구에게 귀속되는가? 또, AI 자체를 발명의 대상 혹은 주체로 인정할 수 있는가?
이 책은 기술과 제도의 경계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법적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학계, 산업계, 정책 현장에서 AI 특허를 둘러싼 법적 기준이 모호한 지금, 이 책은 체계적 분석과 구체적 시나리오를 통해 법적 해석과 입법 방향을 제시한다. 기술 발전이 법체계를 앞지르는 지금, 미래의 법제 설계에 꼭 필요한 통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