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깬다

깬다

  • 김춘자
  • |
  • 도서출판은수
  • |
  • 2025-05-05 출간
  • |
  • 116페이지
  • |
  • 125 X 200mm
  • |
  • ISBN 9791198526748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자유 의지로 산다는 것은 힘이 드는 일이다. 의식주와 주변인과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야 하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시인은 그 삶을 자각하기 시작한다. ‘깬다’는 말엔 수많은 의미가 숨겨져 있다. 자신이 속한 고장과 이웃들, 그리고 결혼과 동시에 피부로 느끼게 되는 인과관계의 증폭은 어쩌면 삶에 집착할 수 밖에 없게 한다. 그러다 시인은 ‘한 줄기 등불’ 을 보게 되고, 그곳에는 스승과 제자가 있고 내면의 어둠을 씻어내는 따스한 체온이 감도는 곳임을 알게 된다. ‘웃음꽃’이 피는 ‘가슴’을, 내면의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시적 희열을 맛본다. 그래서 ‘그저 기분이 좋다’고 말한다. 이런 까닭에 하루하루를 ‘저절로’라고 말하고 있다. 화자는 작자의내적 욕망이 외적으로 표출된다는 자아 발견을 시적 희열에 있다고 당당히 말하고 있음을 본다. 이러한 자아 성찰은 자연과 화합하게 됨을 「깬다2」에서 잘 보여준다. 여태 ‘함께 걸어온 길’에는 늘 배려와 사랑으로 지켜준 배우자가 있었다는 걸 깨닫는다. 뒤늦은 후회도 있지만 이젠 ‘마주 잡은 손’ 따스하다. ‘벗이란 이름으로’ 늘 함께 바라보는 ‘황혼’은 따스한 온돌방이 되어 평안을 찾을 것이다. 시인의 처녀 시집으로 『깬다』를 읽는다. 지금까지 살아온 눈뜬 장님이 아닌 밝은 빛을 찾아 조용히 실눈으로 삶을 돌아보기 시작하고 있다. 시인의 작은 발걸음으로 시작詩作의 시발점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 될 것이다.

목차

목차

번역시 l 한국어, 영어, 태국어,러시아어, 불어
잠시 머물다 가는 곳·11
치매 병원·16
낙엽의 말·21

디카시
결실·26
봄날 욕정·27
선물·28
조롱박·29

제 1부ㅣ깬다
●●●
깬다·32
깬다 2·33
물이 흐른다·34
첫 수업· 35
길·36
비움·37
동행·38
동행 2·39
또 하루·40
오빠 기억·41
기억 저편·42
아버지의 바다·43

제 2부ㅣ오늘만 같아라
●●●
오늘만 같아라·46
현재 진행 중·47
한 몸·48
일기예보·49
나눔·50
네 잎 행복·51
춤추는 노부부·52
경고·53
변신은 무죄·54
개복숭아·55
경로 우대·56
치매 속으로·57
100세 버린다·58

제 3부ㅣ세대차이
●●●
세대차이·60
여름 속내·61
간이역·62
펭귄 아지매·63
해넘이·64
천년 발걸음·65
터 잡았다·66
문소루 열두 기둥·67
협동·68
다문화 축제·69
유학생·70
회포·71
농기구 센터 아줌마·72
동문회·73

제 4부ㅣ기다리는 나무
●●●
기다리는 나무·76
홍매·77
변덕쟁이·78
더운 지구·79
봄비 생각·80
씨감자 심는 날·81
된장 뜨는 날·82
베짱이가 부럽다·83
단비·84
물싸움·85
달맞이꽃·86
청개구리의 이동·87
고래 싸움에·88
다비식·89
들녘은 수다 중·90
가을이 익다·91
고운사 숲길·92
달빛·93
배추김치·94
찰나·95
밤을 깨운다·96
해설 ㅣ 다-김은수(시인)·97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