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면, 혹은 개원을 했지만 여전히 세무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 책을 꼭 펼쳐보자. 《병원개원 세무》는 말 그대로 개원의의 실전 세무서다.
세무법인 진솔과 택스스퀘어. 병의원 세무 분야에서 각각 독보적인 길을 걸어온 두 조직이 힘을 합쳤다. 개원 세무의 시작부터 운영까지, 현장에서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을 기준으로 내용을 정리했다. 개원 형태 결정, 임대차계약, 직원 고용, 매출관리, 경비 처리, 공제 항목까지. 막막했던 세무의 전 과정을 ‘질문-답변’ 형식으로 풀어내, 지금 당장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고 바로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책이 돋보이는 이유는 “이론서”가 아니라 “실무서”라는 점이다. 법조문을 길게 늘어놓는 대신, 진짜 병원을 운영하며 생기는 고민에 곧바로 답을 준다. 개원을 앞둔 의사들, 개원 3년차 이하의 원장이라면 읽다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나만 이런 줄 알았는데...”라는 위로와 함께 실질적인 해결책까지 제시해 준다.
추천사도 인상 깊다. 실제로 병원을 운영 중인 다양한 전문의들이 ‘이 책이 있었더라면’ 하고 말한다. 그만큼 이 책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실패를 줄이고 성공에 가까워지게 해주는 전략서다.
《병원개원 세무》는 병의원을 ‘사업’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현실을 직시하게 해준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의료 본연에 집중하면서도 경영의 기초를 단단히 세울 수 있을지를 보여준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 책은 병의원을 개업하는 의사들을 위한 ‘세무 내비게이션’이다. 꼭 필요한 순간, 곁에 있어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