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페터카멘친트-10(헤르만헤세선집)

페터카멘친트-10(헤르만헤세선집)

  • 헤르만 헤세
  • |
  • 현대문학
  • |
  • 2013-09-23 출간
  • |
  • 256페이지
  • |
  • ISBN 9788972756316
★★★★★ 평점(10/10) | 리뷰(2)
판매가

9,000원

즉시할인가

8,1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8,1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페터 카멘친트

『페터 카멘친트』에 대한 헤세의 글
해설
헤르만 헤세 연보

도서소개

헤르만 헤세의 선집『페터 카멘친트』은 낭만주의의 영향이 짙게 느껴지는데 알프스 주변의 풍경과 그곳의 사람들에 대한 서정적인 글이 특징이다. 산골 소년이 도회지로 떠나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경험을 통해 시인으로 성장하는 내면의 발전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헤세의 다른 여러 소설들과 함께 성장소설로 분류될 수 있다.
헤르만 헤세 선집을 펴내며

‘거대한 새가 알을 깨고 나오려고 싸우고 있었다. 그 알은 세계였고, 그 세계는 산산조각이 나야 했다.’ 세상과의 경계에 서 있는 젊음의 불안과 방황을 통한 자아실현과 영적 탐구를 헤르만 헤세만큼 투명하고 생생하게 보여준 작가는 없었다. 질풍노도의 성장기에 겪었던 혼돈과 투쟁, 그리고 그것을 통해 완전한 자유에 이르는 과정을 기록한 헤세의 날카롭고 섬세한 글들은 시대를 초월하는 젊은 영혼들을 위한 잠언집이다. 선과 악,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 자연과 정신, 육체와 영혼의 이분법을 지양하는 헤세의 문학세계는 삶의 총체적 긍정에 도달하는 장대한 순례이다. 비상하는 새처럼 삶에 대한 더 높은 지평을 우리에게 제공하는 헤세의 작품들이 나날이 험난해지는 이 세상을 이해하고 이겨내는 데 모든 이들의 더할 나위 없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
- 현대문학 편집부

세상 모든 청춘들을 위한 영혼의 바이블, 헤르만 헤세 선집

현대문학이 펴내고 있는 헤르만 헤세 선집이 이번에 《유리알 유희》, 《페터 카멘친트》, 에세이 선집 《잠 못 이루는 밤》 출간으로 총 12권으로 완간되었다. 20세기 유럽 작가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히고 소개된 작가인 헤르만 헤세의 작품들은 나치의 탄압 시기를 제외하고는 한 번도 대중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적이 없고 발표 이후 꾸준히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1946년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현대 독일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를 넘어서 그의 작품들이 세계문학의 귀한 유산이 되었다는 공식 인증이었다.
1960년대 중반 이후 전 세계적인 저항 문화의 확산을 계기로 헤세의 작품들은 기성 제도와 관습적인 삶의 대안을 찾으려는 사람들에 의해 재발견되며 미국을 중심으로 해서 전 세계적으로 ‘헤세 르네상스’가 도래했다. 사춘기의 청소년이 세상과 맞닥뜨리면서 겪는 보편적인 성장통을 예리하고 섬세한 필체로 포착한 《데미안》과 《수레바퀴 밑에》 같은 성장소설은 성인으로 입문하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로 자리 잡았고 《황야의 늑대》와 《싯다르타》 같은 작품들은 기독교적인 이원론의 한계를 벗어나고 인습적 삶의 형태에 대한 대안을 강구하려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소설뿐 아니라 시와 산문, 그림, 정치적 논설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빛을 발했던 헤세의 작품세계는 그 규모가 한눈에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다. 현대문학의 《헤르만 헤세 선집》은 그러한 헤세의 거대한 문학세계를 조감할 수 있는 대표작들을 간추렸다.
서정성과 낭만성이 풍부한 초기작들부터 인생에 대한 치열한 질문과 구도의 과정이 담긴 말년의 대작들에 이르기까지 헤세 특유의 원문의 결을 살린 번역과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으로 소개되는 이번 현대문학의 헤르만 헤세 선집은 헤세의 장대한 문학적 순례길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책에 관하여

《페터 카멘친트》는 헤세의 처녀 장편소설이다. 우리에게는 《데미안》, 《싯다르타》, 《수레바퀴 밑에》 같은 작품들에 비해 덜 알려진 편이지만 헤세를 문학 지망생에서 한 명의 어엿한 작가로 인정받게 만든 의미 있는 작품이다. 이 첫 작품은 바우어른펠트상을 헤세에게 안겨주기도 했다. 헤세의 문학적 역량을 최초로 입증한 작품이고, 헤세의 전 생애를 관통하는 신념과 세계관을 고찰하고 분석하는 데 토대가 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그 가치는 결코 이후의 작품들보다 덜하지 않다.
《페터 카멘친트》는 낭만주의의 영향이 짙게 느껴지는데 알프스 주변의 풍경과 그곳의 사람들에 대한 서정적인 필치가 특징적이다. 산골 소년이 도회지로 떠나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경험을 통해 시인으로 성장하는 내면의 발전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헤세의 다른 여러 소설들과 함께 성장소설로 분류될 수 있다. 하지만 이 소설의 주인공은 낯선 세상과 부딪혀 그 세상과 화해하는 과정을 겪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세상과의 충돌 이후 고향의 자연으로 돌아와 내면화 혹은 개인화의 길을 걷는다. 이런 면에서도 이 작품은 사회적인 관계보다는 인간 내면의 영혼 쪽으로 포커스를 맞춘 이후 헤세 성장소설들의 초석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주제 면에서 이 작품은 헤세의 다른 성장소설들과 큰 차이는 없지만 내용과 스타일 면에서는 상당히 이질적인 면을 보인다. 양극성의 대립 과정과 그것이 통합되어 조화를 향하는 이중성, 혹은 양극성의 도식적 구도를 내포하고 있는 다른 작품들과 달리 《페터 카멘친트》는 예술가 계열 소설인 《게르트루트》나 자전적 요소가 강한 《수레바퀴 밑에》 같은 작품들처럼 사실주의적인 스토리와 등장인물의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 있다. 알프스를 배경으로 한 자연에 대한 생생한 묘사는 이 작품을 한 편의 '시적 지질학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