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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길의사상가하이데거-09(그린비인물시리즈)

들길의사상가하이데거-09(그린비인물시리즈)

  • 박찬국
  • |
  • 그린비
  • |
  • 2013-09-25 출간
  • |
  • 296페이지
  • |
  • ISBN 978897682406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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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1부 지금 왜 하이데거인가?
1. 고향상실의 시대
2. 고향상실과 하이데거의 존재물음

2부 존재물음과 불안에의 용기: 초기 하이데거의 생애와 사상
1. 『존재와 시간』의 저술과 프라이부르크 대학 정교수가 될 때까지
하이데거 철학의 모태, 메스키르히
수업시대
사강사 시절에서 프라이부르크 대학 정교수가 될 때까지
2. 『존재와 시간』에 나타난 초기 사상
『존재와 시간』: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 대한 현상학적 분석
실존으로서의 인간
세상 사람과 비본래적인 실존
세계-내-존재로서의 인간
세계와 존재자의 근원적인 개현
근본기분과 세계의 근원적인 개현
불안과 죽음에의 용기
죽음과 무 그리고 존재
양심의 소리
시간성: 현존재의 존재의미
영원의 경험과 순간
존재와 시간 그리고 전통형이상학의 해체
우상숭배의 파괴와 철학의 과제

3부 나치혁명의 소용돌이에서: 사상적 전회 이후(1930년)부터 독일 패전까지의 하이데거의 생애와 사상
1. 나치참여 이후부터 독일 패전까지
하이데거의 나치참여가 갖는 성격
나치참여의 역사적 배경과 동기
나치참여 행적
총장직 사퇴의 전말
기술문명·나치즘과의 사상적 대결
독일 패전 후의 시련 속에서
2. 현대기술문명과의 대결: 사상적 전회 이후부터 독일 패전까지의 하이데거의 사상
그리스철학에서부터 기술시대까지의 존재의 역사
현대기술문명의 위기
현대기술문명의 본질적 특성들
현대기술문명의 극복과 하이데거의 존재물음
존재의 역운(歷運) 그리고 철학과 시의 의미
예술의 본질에 대해서

4부 소박한 자연과 사물에로의 귀환: 대학에 복귀한 후부터 서거(逝去)까지의 생애와 사상
1. 대학에 복귀한 후부터 서거까지
2. 말년의 사상: 소박한 자연과 사물에로의 귀환
사방과 사물
존재와 시
시어와 정보언어
들길의 소리
하이데거 사상에 대한 오해의 비판적 검토

5부 하이데거와 동양사상
1. 하이데거와 동양사상의 대화
2. 하이데거와 불교 그리고 노장
깊은 권태와 불안 그리고 무상함
존재와 공(空) 그리고 도: 방념과 무심 그리고 좌망

맺으면서: 하이데거 철학의 의의

용어 해설
하이데거 연보
참고문헌
찾아보기

도서소개

[그린비 인물시리즈 he-story] 9권인 이 책은 하이데거의 삶과 사유 전반을 하이데거와 처음 만난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소개한 책이다. 하이데거의 사상을 30년 가까이 깊이 연구해 온 박찬국 교수가 하이데거 철학의 전모를 톺아보며, 그가 현대 철학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그의 철학이 동양의 사상과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존재와 시간』에서 「들길」의 사유까지
- 한 권으로 읽는 하이데거의 생애와 사상

[그린비 인물시리즈 he-story] 9권인 이 책은 하이데거의 삶과 사유 전반을 하이데거와 처음 만난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소개한 책이다. 하이데거의 사상을 30년 가까이 깊이 연구해 온 박찬국 교수가 하이데거 철학의 전모를 톺아보며, 그가 현대 철학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그의 철학이 동양의 사상과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특히 저자가 10년 만에 펴낸 이 수정증보판은 하이데거와 동양사상과의 접점을 드러내고, 하이데거의 심원한 후기 사상과 시학을 더욱 면밀히 살핌으로써, 초판이 다 담지 못했던 하이데거 사유의 다채로운 면을 보여 준다. 유려한 우리말로 쓰인 이 책은, 그간 독일에서 출간되거나 한국에 번역 소개된 하이데거의 주요 저서들, 하이데거에 관한 국내 연구서들의 목록을 보충함으로써, 하이데거와 처음 만나는 독자들에게 중요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하이데거의 삶과 사유: 『존재와 시간』에서 나치참여로, 다시 기술문명 비판까지

하이데거는 자신의 삶 속에서 만나게 되는 중요한 변곡점에서 사상적 전회의 순간을 맞이하였다. 후설을 만나 현상학적 방법을 배우고, 딜타이·베르그송·지멜이 말하는 생철학을 통해 그의 존재론을 만들어 갔다. 유럽에 광풍처럼 불었던 볼셰비즘을 바라보며, 인간을 비롯한 모든 사물들을 기술적인 부품으로 전락시키고 통제하려는 전체주의의 전형이라고 보았으며, 볼셰비즘 안에 현대기술문명 세계가 들어 있다는 것을 간파했다. 하이데거가 보기에 기술문명 체계는 기술지배가 극단적으로 구현된, 그리하여 결국 서구문명 자체가 사멸로 이르는 길이었다. 하이데거는 이렇듯, 만남과 마주침, 그의 삶을 감싸고 있는 시대의 조류 안에서 자신의 사유의 방향을 수정해 왔다. 나치에 참여하던 철학자에서 추후 나치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하기까지 하이데거의 삶은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었다. 이 책은 하이데거 사유가 하나로 수렴될 수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삶의 길목에서 사유의 넓이와 폭을 변화시켜 왔던 하이데거의 사상을 독자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또한 사유의 방향점을 좀더 명료하게 알 수 있도록 책을 구성하였다.
첫째 부분, ‘지금 왜 하이데거인가’는 하이데거 철학의 근본문제를 개관하며, 오늘날 하이데거의 사상을 되새기는 역사적 의미를 살핀다. 둘째 부분, ‘존재물음과 불안에의 용기’는 하이데거가 그의 대저 『존재와 시간』을 저술하고 프라이부르크 대학 정교수가 되기까지의 생애와 사상을 다룬다. 여기서는 흔히 초기 하이데거의 사상이라고 불리는 사유의 여정이 문제가 되는데, 하이데거의 존재론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셋째 부분 ‘나치 혁명의 소용돌이에서’는 하이데거가 나치에 가담하면서부터 독일이 패전할 때까지의 생애와 사상을 다룬다. 하이데거의 나치참여에 관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 나치참여와 하이데거는 떼려야 뗄 수 없을 정도로 독자들에게 의문을 던지는 문제이다. 저자는 이 부분에서 하이데거의 나치참여를 했던 이유, 나치참여로 인해 그가 어떤 것들을 추구하려 했는지 독자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명한다. 넷째 부분 ‘소박한 자연과 사물에로의 귀환’은 독일 패전 이후부터 하이데거가 죽을 때까지의 생애와 사상을 그의 시학과 더불어 다룬다. 마지막인 ‘하이데거와 동양철학의 대화’는 하이데거와 동양의 불교 및 노장 사이에 존재하는 유사성을 다루고 있다. 하이데거는 서양의 전통 형이상학을 넘어서려고 하는 가운데 자신도 모르게 동양철학에 접근하고 있었다. 독자들은 여기서 하이데거의 시선을 통해 동양철학을 보고, 동양철학의 시선을 통해 하이데거 철학을 봄으로써 양자가 말하려고 하는 핵심적인 사태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상실의 시대: 하이데거에게 길을 묻다!

앞서 말했듯 하이데거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현대문명을 비판해 왔다. 그렇다면 하이데거의 시선에서 우리가 속해 있는 현재는 어떤 모습일까? 하이데거는 “세계는 황폐하게 되었고, 신들은 떠나 버렸으며, 대지는 파괴되고, 인간들은 정체성과 인격을 잃은 채 대중으로 전락해 버렸다”고 말한다. 이제 발전된 세상에서는 전쟁이 반복되고, 국가는 경제만을 생각하며, 항시적인 구조조정으로 인간을 부품처럼 사용한다. 하이데거는 이러한 현대사회의 병폐를 지적하며, 이런 현대문명의 폐해가 끊임없이 문제시되는 이유는 인간이 고향을 상실했기 때문이라 한다. 하이데거에게 고향은 단순히 돌아가야 할 곳이 아니라, 현대기술문명에 대비되는 개념이다. 현재가 인간을 비롯한 모든 존재자들을 계산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동원하는 세계인 반면에, 고향은 인간과 모든 존재자들이 자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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