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다리를 건넌 코코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
가장 밝은 고양이별로 가기 위한 코코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고양이별에 간 코코》는 반려동물과의 이별이 단지 슬픔으로 그치지 않고, 아름다운 이별의 여정이 될 수 있음을 알려 주는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동물의 여정이 외롭지 않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느껴지지요. 무지개다리 너머에 있는 특별한 기차를 탄 고양이 코코는 가장 밝게 빛나는 고양이별에 가고 싶어요. 별을 좋아하는 강이가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늘에서 언제나 강이를 밝게 비춰 줄 수 있도록 말이에요. 하지만 가장 밝은 별까지 가려면 지구별에서 가져온 좋은 기억을 많이 지불해야 한대요. 기억이 바닥나면 아무 별에나 내려야 할 수도 있고요. 좋은 기억을 하나씩 떠올리는 코코. 코코가 떠올린 좋은 기억들은 지구별에 남아 있는 가족들에게 선사하는 아름다운 작별 인사처럼 우리 마음에 여운을 남깁니다. 코코의 기억들을 통해 나의 반려동물과 쌓은 행복했던 추억들을 떠올려 보세요. 지금 이 순간이, 훗날 떠올릴 가장 좋은 기억의 순간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잊지 말아요.
반려동물과의 슬픈 작별이,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인사로 돌아옵니다!
“안녕! 지구별 가족들”
슬프지만 따듯했던 강이와 코코의 추억을 만나보세요.
햇볕이 잘 드는 거실 창가에 예쁜 코코의 방석이 놓였어요. 헌 옷 수거함에서 혼자 외롭게 떨던 코코에게 마침내 가족이 생긴 거예요. 강이 가족과 지내는 하루하루는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매일 웃음으로 가득했어요. 그렇게 코코의 빨간 모자에는 지구별 가족들과 함께해 온 기억으로 채워졌지요. 슬며시 일상에 스며든 행복은, 우리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인 순간부터 시작되었는지도 몰라요. 가장 슬픈 이별의 순간마저 강이의 손길과 마음이 전해져 가장 따뜻한 순간으로 기억되니 말이에요.
“헤어지는 건 슬픈 일이지만 그 순간 외롭지 않았어요. 따뜻했어요.”
코코의 고백은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인사가 되어, 사랑하는 존재를 떠나보내는 모든 이에게 뭉클한 위로를 선사할 거예요.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모든 친구들에게
다정한 위로를 전하는 그림책
네 마리의 고양이와 오늘도 행복한 글쓰기를 하고 있는 김미승 작가님은 하트와 까미, 마루와 호두와의 마지막 작별이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그림책의 이야기를 썼어요. 반려동물과 작별하는 모든 친구들이 슬픔 속에서도 아름답게 이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여기에 따듯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릴리아 작가님만의 색감이 더해져, 고양이별로 떠난 코코의 마지막 여정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라는 표현은 반려동물이 죽음 이후에 고통 없이 행복한 곳으로 가서 편안히 쉬고 있다는 위로와 희망의 표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소중한 가족인 반려동물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친구들이 맞게 되는 이별의 슬픔이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덜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양이별에 간 코코》는 소중한 기억을 함께 나누며, 마음속 깊은 곳에 남은 사랑이 영원히 마음에서 반짝이길 바라는 모든 이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