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의도
오랜 강의 경험이 녹아든 교재이다. 모든 것을 포함하면서 양이 적절해야 한다는 모순된 명제를 만족 시키고자 하는 교활한 교재이다. 시간을 엄청 투입했다. 원래 일필휘지 스타일이라 책을 엄청 빨리 쓰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책을 몇 번 갈아 엎기 도해서 더욱 그랬다. 그래서 쓰고 나니 나름 교활한 교재가 된 것 같다.
사례와 선택형을 모두 준비할 수 있는 교재를 만들고자 하였다.
사례형에서 꼭 써주어야 할 개념이나 논리적 과정을 곳곳에 넣어 두어 자연스럽게 사례형 답안을 쓸 수 있는 지식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선택형은 가능한 양을 줄이고자 노력했다. 취사선택을 해야만 했다. 최신 변호사 기출과 법전형 모의고사를 반영했다. 가급적 최신 판례를 반영했고 지난 판례 중 일회성 판례는 삭제하였다. 수차례 양을 줄였다. 그럼에도 양이 적지 않다.
내용이 잘못된 것은 없을 것이다. 워드를 직접 치다보니 오탈자가 있어 잡는데 신경을 많이 쓰곤 했으나 있다면 내 잘못이 크다. 발견된다면 바로 시정하고 공지할 예정이다.
사례형 기출 교재를 공부한 다음에 봐도 좋을 것 같다.
선택형 기출 문제를 풀면서 같이 보면 상호보완이 될 것 같다.
쉽게 갈려고 하지 말고 제대로 갈려고 해야 빨리 가고 안전하다. 그러나 자칫 양이 너무 많아지거나 시간을 낭비할 수 있다. 그래서 수험학적 방법론이 필요하다. 이 책 이런 고민을 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2025. 4.
황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