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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양행과 함께 걸어온 길

현대양행과 함께 걸어온 길

  • 한상량
  • |
  • 좋은땅
  • |
  • 2025-05-22 출간
  • |
  • 444페이지
  • |
  • 152 X 225mm
  • |
  • ISBN 979113884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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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현대양행과 함께 걸어온 길》은 한 개인의 자전적 회고록을 넘어, 한국 산업화 시대의 뜨거운 현장을 몸소 경험한 한 기업인의 역사적 증언이다. 저자 한상량은 현대건설에서 시작해 현대양행, 현대중전기, 한국중공업, 만도, 한라그룹 등 산업계 전반을 누비며 한국 중공업의 발전과 함께 걸어온 실무 경영자이다. 그의 삶의 궤적에는 1960~1990년대 대한민국 산업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폭넓은 산업사적 시야를 제공한다. 태국과 베트남, 미국과 유럽, 중동과 동남아시아를 아우르는 해외 프로젝트 참여 경험은 물론, 중장비·발전설비·시멘트·제지산업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국산화 사업의 최전선에 있었던 저자는, 각 산업이 형성되고 몰락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증언한다. 특히 정주영 명예회장님과 정인영 명예회장님 등 현대그룹 창립 세대와 함께했던 기억과 판단, 그리고 그들이 남긴 경영 철학을 고스란히 풀어낸 부분은 산업사적 사료로서도 가치가 크다.

무엇보다 이 책은 ‘기록’에 그치지 않고 ‘사람’을 이야기한다. 조직 내 소외와 좌절, 성취와 전환을 경험한 저자의 목소리는 매우 현실적이고 진솔하다. 그는 정치적 격변기, IMF 외환위기, 기업의 부도와 인수합병 등 수많은 경영 위기 속에서도 “현장을 떠나지 않는 실무자”로서의 길을 묵묵히 걸어왔고,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과 나눈 신뢰, 갈등, 유대의 기억은 이 책의 또 다른 중심 축을 이룬다.

《현대양행과 함께 걸어온 길》은 산업과 기업, 사람에 대한 역사서이며, 동시에 한 인간이 겪은 격동의 삶을 담은 인생서이다. 대한민국 산업사와 함께 성장한 세대는 물론, 기업과 경영의 의미를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살아 있는 교과서가 될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모든 일은 사람과 사람의 상호 관계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산업도, 기업도, 결국은 사람이 만든다는 진실을 이 책은 깊이 있게 전한다.

목차

목차

광화문에서
길에서 만난 6.25 … 18
경복중학교 입학 … 20
중고교 시절 … 22
고대 진학 … 25
5.16 아버님의 실직 … 27
ROTC 포병장교 임관 … 30
전방에서 만난 외국 신부 … 33
대학원 입학 … 36

현대입사
해외파견 사원 … 40
국내 현장 … 43
강화교 현장 … 46
방콕 지사 발령 … 49
태국 도로 공사 … 54
방콕에서 사이공으로 … 57
사이공 지사 … 59

Modern Service Co.
Modern Service Co. … 62
미군과 계약(미정부 초청 도급자) … 66
해군 백구 부대 … 68
사이공에 오신 부사장님 … 70
미군과 자재비 정산 … 73
J 대리와 준설공사 … 75
사이공에 오신 회장님 … 77
사무실 압수수색 … 78

본사로 복귀
외국 공사부 … 80
사무실 앞집 소녀 ‘옝’ … 83
샌프란시스코 지사 발령 … 84
청운동 회장님 댁에서 저녁 회식 … 86
Monitor Steamship Co. … 89
Stanford Research Institute(SRI) Seminar … 92
John E. Mitchell MarkIV car cooler … 94
PACECO container crane … 97

사장님과 미국 여행
Chicago … 101
TELEX 일일보고 … 103
Washington, D.C., New York … 106
Seattle에서 생긴 일 … 108
San Francisco 복귀 … 110
SF에 돌아와서 … 113
Kaiser Steel … 115
SF에서 만난 교포 … 117
회장님 아드님의 귀국 … 118
SF에서 귀국 - 안양공장
해운부에서 영업부로 … 122
기계 국산화의 선두 … 127
Airtemp 수냉각기 국산화 … 129
강판 난방 라디에이터 … 132

군포공장 건설
컨테이너 크레인 국산화 … 134
건설 중장비 국산화 … 137
불란서 포크레인 국산화 … 139
시멘트 생산 설비 국산화 … 141
사우디 지산 시멘트 프란트 … 143
사우디 Jizan 지질탐사 공사 … 146
지산 시멘트 본공사 수주 … 150

국내 발전사업
발전설비 국산화 … 157
GE 선박용 터빈 5대 수주 … 159
발전 터빈 일부 국산화 … 161

GE 복합화력
군영 #1 복합화력 F. Kitridge … 164
울산 #2 복합화력 T. Crowley … 166
서울 GE T. Snedeker … 168
GE 회장 R. Jones와 J. Welch의 등장 … 169
GE의 몰락 … 172
서해(서천), 삼천포 화력 … 174

한국원전 #5, #6
창원공장 건설과 IBRD 차관 … 178
발전설비 일원화 원칙 … 180
한국원전 2기(#5, #6) W/H(현대)에 발주 … 183
한국원전 4기 해외 발주(#7, #8, #9, #10) … 187
인도네시아 중장비 수출대금 회수 … 190

신군부 국보위의 투자조정
현대양행 사장 최각규 부임 … 198
국보위 중화학 투자조정 회의 참석 … 200
사업의 선인수 후정산 … 204
대우 김우중 회장과 미국(Fuller사) 출장 … 207

한국중공업으로
PACECO 컨테이너 크레인 … 212
현대에서 한중으로 … 215
현대로 돌아가라 … 218
정인영 회장 검찰 구속 … 219

겸직 사장의 문제
구름 잡는 해외사업 … 222
SOGEX 담수화 프로젝트, 이라크 발전소 보수공사 … 225
잘못된 인사관리 … 228
한중 신임 박 사장 부임 … 231
신임 박 사장과 유럽 출장 … 233
뉴욕 지점장 귀국 … 236

만도에서 1년 만에 쫓겨나고
만도로 돌아가다 … 242
자동차 회의 참석 MELCO 기술 제휴 … 245
대우 DELCO REMY … 249
만도에서 쫓겨나고 … 250

또다시 현대로
중전기로 … 254
저조한 생산 실적 … 261
중전기 구조조정 … 264
출신대학과 인사 … 267
KISCO 문제 … 268
공장장 … 271
기계전공, 전기전공 … 273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
적극적인 기술 확보 … 276
명예회장님 공장 방문 … 279
울산 자동차 공장 노사협상 … 283
독일 SIEMENS … 285
그룹 월요회의 … 287
울산 조찬회의 … 290
현대종합상사 사직 … 294
인도네시아 콘테이너 공장 … 295

한라그룹으로
다시 한라로 … 300
음성공장 … 303
비샤(Bisha) 시멘트 … 307
영암조선소 … 310

한라펄프제지 사장
음성에서 목포로 … 314
한라펄프제지 사장 발령 … 316
독일(Sachsen-Anhalt) 펄프 프로젝트 … 318
목포 제지공장 준공 … 321
태국 제지공장 건설 … 324

영암 중공업 초기 일감
태국 제지 공장 프로젝트 PM … 328
태국 지사 설립 … 330

보워터와 업무제휴
보워터와 업무제휴 … 334
명예회장님 보워터 방문 … 338
공장의 불리한 입지 … 339
제지산업의 낙후성 … 342
공장 가동의 문제점 … 344
환경 문제 … 347

IMF와 한라 부도
한라그룹 부도 … 350
Kim & Chang … 352

최초의 외자도입
보워터 접촉 … 356
쌓여 있는 제품재고(30,000M/T) … 359
자금팀 채무 조정에 부정적 … 361
채무 탕감 비율(hair-cut rate) … 363
산업은행 컨설팅 … 366
보워터 투자의 상징성 … 368
한라펄프제지 주식 보유 현황 … 370

보워터 인수 완결
보워터 한라펄프제지 인수 … 374
모든 법적 문제 종결 … 376

보워터 한라펄프제지(BHPC)
보워터 경리 책임 … 384
무역의 날 헤드테이블에 … 387
미국 본사를 안심시키다 … 388
신문용지는 공해 산업 … 390

기존 경영진 자율 경영
자율 경영 … 394
협박성 투서 … 396
원료 탱크 제작 감사 … 397
투서한 직원 색출 해고 … 399
미국 회사 … 402
미국 본사 경영회의 참석 … 404
부끄럽지 않은 경영 실적 … 405

노동조합의 출현
노조의 등장 … 408
mandatory reirement at 65 후임 추천 … 413
보워터 코리아(Bowater-Korea)로 개명 … 414
명예회장님 서거 … 416
보워터 한라와 단절하다 … 422
보워터 경영진 … 424
stock-option, EPR, AIP … 426
AIP(annual incentive plan) … 429
목포공장 폐쇄 … 430

마무리하면서
국가 부도의 날 … 434
Myrtle Beach에서 … 436
UN을 동경하다 … 438
나의 최대의 행운 …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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