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작은 행복을 적어보세요.
진짜 행복이 찾아옵니다.”
우리는 행복을 때때로 너무 어렵게 생각한다. 뭔가 거창한 일이 일어나야 할 것 같고, 대단한 무언가를 이루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자주 미래의 행복을 위해 오늘의 소중한 일상을 포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는 유명한 말처럼 작은 행복을 열 번 누리는 것이 큰 행복을 한 번 누리는 것보다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그래서 아주 사소한 것들이라도 나의 일상에 작은 웃음 하나를 더해주는 일이 있다면 이것을 기록으로 남겨 내 것으로 만들 때 비로소 진짜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행복해지려면 관계에 얽매이지 않는 나만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필사는 작은 행복을 스며들게 만드는 좋은 방법이다.
신간 《곰돌이 푸, 작은 행복을 써봐요》는 곰돌이 푸의 긍정적인 기운과 ‘나의 삶은 나의 방식으로 정한다’라고 말했던 독일의 철학자 니체의 메시지, 그리고 관계에 대한 혜안과 삶의 통찰이 담긴 동양의 고전 《논어》의 문장들 중 내 일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어줄 문장들이 담긴 100일 필사책이다. 책 속 메시지들은 나를 가장 소중하게 아끼는 방법, 나다움을 잃지 않으며 나만의 속도로 사는 법,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상처받지 않는 법, 자기 성장, 그리고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 같은 것들이다. 모두 오늘 하루를 작은 행복으로 채울 수 있도록 돕는 문장들이다. 그 문장들을 읽고, 음미해보고, 직접 손으로 옮겨 적어본다면 나의 마음을 차분히 들여다보고, 돌볼 수 있을 것이다.
필사를 처음 해보는 사람도 쉽게 만드는 나만의 책
살다 보면 가끔 인생의 무게가 어깨를 짓누를 때가 있겠지만,
그래도 ‘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라면 어떻게든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 거예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이 삶을 버티는 힘이 되어줄 거예요.
_본문 중에서
한편 이 책은 이런 문장들을 옮겨 적는 것뿐 아니라, 때때로 나만의 감상이나 그날 느낀 소소한 행복을 함께 기록할 수도 있도록 여유 있는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덕분에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책’을 만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생각의 물꼬를 터주는 짧은 글과 귀여운 디즈니 원화가 함께 곁들여져 있어서 필사를 처음 해보는 사람도 부담 없이 쉽게 시작해볼 수 있도록 했다. 내 글씨가 예쁘지 않아도, 곰돌이 푸와 친구들의 행복한 미소가 담긴 원화만으로도 충분히 예쁘기에 보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필사는 나에게 주는 가장 좋은 선물이다
필사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한다.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필사는 스스로 마음을 돌보고, 일상의 작은 행복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입니다. 《곰돌이 푸, 작은 행복을 써봐요》는 행복을 누리기 위해 필요하다 말씀드렸던 모든 것들이 담겨 있습니다. 작은 행복에 집중해보기, 행복을 기록해보기, 나만의 시간을 갖고 나만의 활동을 해보는 것 등이죠. 필사를 통해 이 모두가 가능해집니다.”
어려운 것은 없다. 그저 나만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고, 이 책을 펼치면 된다. 읽고 싶은 부분을 읽고, 옮겨 적고, 나만의 이야기를 더해보자.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 일상은 더 풍성해지고, 마음이 따뜻해질 것이다. 무엇보다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나의 일상을 작은 행복으로 채우는 가장 좋은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